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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오버워치 영웅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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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02 04:49:31

시작은 산뜻한 오버워치 믹스 음악과 함께!


안녕하세요. 근래 오버워치에 맛들린 만렙듀가입니다.

그동안 솔저 76만 죽도록 플레이 해오다 최근에 영웅을 다양하게 플레이 해봤는데 이게 또 신세계를 만난 것 같더군요. 고작 30시간 정도 플레이 한 뉴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즐겁게 해본 영웅들에 대한 간단한 감상을 적어보자 합니다.



솔저-76(자랑주의)

저의 주캐,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김병장님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모든 플레이를 솔저로만 해왔습니다. 처음에 한번잡아봤는데 그 때부터 온갖 상을 다 휩쓸고 친구들이랑 팀원들에게도 엄청 칭찬을 받았죠! 그 맛에 해왔는데 근래에 와서 슬슬 질리더군요. 사실 다른 영웅의 재미에 눈뜬 것이지만요...


솔저에 대한 감상은 참 다루기 쉽다는 것이에요. 물론 헤드 3발 점사와 장전 캔슬 등 몇몇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평범한 FPS 캐릭 다루듯 하는게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생체장과 달리기를 통한 도주로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을 수도 있고 나선 로켓만 맞추면 극딜도 가능하구요.

아무튼 처치:데스 3.5:1 정도 유지해오다가 슬럼프 및 매너리즘에 빠지고

다른 캐릭을 한번 골라봤는데 그것이 바로...


겐지

네 제가 겐지충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다가 류승룡기모찌 한번에 전원처치를 해버린 뒤로는 그 뽕에서 못헤어나오고 있습니다.

5겐지 1루시우로 했던 한 판은 인생 한판이라 할 정도로 즐거웠구요!

지금 제 픽순위 넘버원이자 제가 승률과 킬뎃, 친구들의 신뢰를 잃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암튼 더럽게 못하는 겐지입니다만 튕겨내기와 용검의 찰짐, 그리고 멋진 디자인!

왜 많은 사람(겐지충)들이 겐지의 매력에서 못 헤어나온지 알겠던군요. 지금 민폐만 끼치고 있지만 저는 즐겜 중이어서 당분간은 저도 못 빠져나오겠어요


겐지형
사실 궁하나만 보고 사는 캐릭터인줄 알았죠... 그런데 화살로 뽀헤터지는 재미가 있더군요. 오히려 플레이하면서 궁으로 뭔가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사기인줄 알았는데 실망이야 ㅠㅠ what I take you cry...
 
로드호구(...)
얘도 참 사기캐릭 같으면서도 영 그런 면도 있더군요. 낚시질에 샷건 한방 그리고 V! 이거면 다죽던데 문제는 리퍼한테 계속 호구잡힌다는 거에요... 상대편에 리퍼만 없으면 학살과 무쌍을 찍지만, 리퍼가 없는 곳이 요즘 없네요... 암튼 자힐도 있고 솔저랑 가장 유사한 느낌이라 저랑 잘 맞는 것 같긴 합니다.

 
ㅇㄷㅇ메이커

'하아 같은 팀에 위도우 없었으면' '공격 위도우 극혐' '지금 위도우는 좀 아닌듯'
이런 말을 달고 살지만 잘 하는 분들은 무서울 정도로 잘 하시더군요. 저도 보통 스나하듯 숨으면서 하면 킬뎃은 챙기지만 팀에 하등 도움이 안되고... 최근에 그나마 손에 익었지만 스파이더맨처럼 날아다니면서 저격하시는 고수 분들을 보면서 그 손마저 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플레이 자주 해본 영웅들은 대충 이렇고 다른 영웅들을 플레이 및 맞상대한 간단한 감상을 적자면
트레이서, 정크랫-적일땐 극혐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들, 우리팀일땐 넌 뭐했냐?
토르비욘-날먹
루시우-남이 하면 형님! 내가 하면 소년가장
라인하르트-남이 하면 갓할배, 내가 하면 등골 휘겠네...
리퍼, 맥크리-라이벌
파라-날아다니는 먹잇감(맞으면 아프긴 함)
디바-멋잇감(1+1)
바스티온-가만히 있는 먹잇감
메이-살려주세요 ㅠㅠ
메르시-애완동물(친구중에 메르시 성애자가 있어서 데리고 다니면 개이득!)
자리야-개사기캐 하향 필쑤! 근데 내가 하니 개구리네...
시메트라-포탑극혐
젠야타-아직 이 영웅으로 플레이 하지 않았습니다. 나도... 당신도...

모든 영웅에 대해 다 적어보려다가 무리임을 금새 깨닫고 결과적으론 뻘글이 되었네요!
아무튼 그 유명한 롤은 딱 한판만 플레이해보고 손을 뗀 제가, 오버워치의 다양한 매력적인 영웅들이 이루는 아름다운(?) 밸런스와 재미에는 반해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솔저, 겐지 이외에 새로운 레퍼토리를 만들고자 노력해서 만능 플레이어가 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제 배틀태그는 택틱컬#3655이고 가끔씩 들어오면 초대해서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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