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경쟁전 맛보기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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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15:36:38
오늘부터 시작된 경쟁전 점심시간 이럴 때 짬을 내서 잠깐 해봤는데, 주의사항 몇 가지 필히 말씀드리면 개인이 하실 때는 채팅 같은거 차단하고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픽을 하는 것 가지고도 이럼 안된다 2탱 2힐 2딜 이렇게 가자 이렇게 조별과제 조장처럼 나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패배의 원인을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서 찾고, 거봐라 아까 내가 그거 픽하지 말라하지 않았는가, 애초에 여기서 그걸 고른다는 것 자체가 게임을 지겠다는거지 뭐냐 등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말그대로 타이틀처럼 '경쟁적'으로 즐기다보니 재미있게 게임을 못하겠네요. 게임은 안하고 채팅만 계속 하고 있고 같은 팀 하는 사람들만 안쓰러운 상황이 나옵니다.
다행인건 경쟁전도 파티 구성해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걸 추천드립니다. 게임 경쟁해서 잘하는 것도 좋지만, 즐기는게 우선인데 공방에서 개인이 하기엔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잘 안되는 그런 악질적인 유저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자기는 악질이 아니며 이기기 위해서 말한다고 하는데 게임 상에서 만난 사람들이 그것도 단판으로 하고 헤어질 사람들인데 무슨 유대감이 생길 것이며, 팀 워크가 발휘되겠나요. 게임은 안하고 싸움만 하다가 배치게임 마지막 3연전은 다 날려먹었습니다.
5승 5패로 결국 마무리 했습니다. 오버워치는 진짜 파티 필수 같습니다. 져도 재미있게 즐기고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는 사람들이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공방에서 스트레스를 혹시 받으신 적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경쟁전에서는 거기의 x100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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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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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파티 구성해서 해야죠...
근데 가끔 이게 독이 될수도 있더군요.
아는사람끼리 하면 답답해도 뭐라 심하게 말을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