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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을 꼭 따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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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1:46:11

취업준비하는 문과생입니다. 최근취업을 위해서 취업에서 필요한 자격증 및 자격을 갖추고자 하는데 특히 컴퓨터를 다룰 수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포토샵 중 하나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과 별개로 공부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증표로 컴활 자격증이 많이 활용된다고 들었습니다.문제는 컴활자격증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컴활에서 배우는 엑셀을 회사에서는 안쓴다고하네요??? 과연 꼭 컴활을 딸 만큼 컴활이 필수적인지?와 컴활이 얼마만큼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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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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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11:53:30

문과에서 어학관련 자격증 말고 취업에 크게 도움 되는 자격증은 거의 없죠.
오피스 관련 자격증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낫다 정도지 중요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으면 안되니까 따는 수준 정도?
컴활 1급보단 사무자동화 산업기사가 그나마 국가자격증이고 따기도 더 쉬워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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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1:55:21

실제 취직해서 일을 해보면,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거의 필수입니다.

포토샵은 그래픽쪽 작업 아니면 없어도 되고요.

제가 면접관이라면,

엑셀과 파워포인트까지 가르쳐야 할 신입직원을 뽑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컴활에서 어느정도 수준을 가르쳐줄지는 모르겠지만,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잘하면, 입사해서도 바로 이쁨(?)받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입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회사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익혀두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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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2:04:08

개인적인 면접관 입장에서 전산회계, 인터넷정보검색사, 컴활은 전혀 신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OS 활용능력에 전문가 수준(엑셀 DB 및 피벗, 그래프 활용 上, 프레젠테이션 제작 上)

이라고 적어놓을 수 있을 수준이 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그 분야에 있어서는 확 신용도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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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4:03:40

음... 컴활을 딴 사람 입장이긴한데, 컴활 1급을 딴 정도면 엑셀 피피티는 전문가 수준이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깊게 배우긴 하니까요. 그 솜씨를 입사 때 유지하고 들어왔는지가 중요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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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2:05:10

취업준비하는 문과생 -> 컴퓨터 자격증은 '필수' 입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준비하는 취준생치고 컴퓨터 자격증 '도' 없으면 취업을 '준비'한다고도 말 못하죠. 애초에 공기업, 공단 문과 사무직은 기본이 되는 가상점인 컴퓨터 가산점 없으면 99% 아니 100% 서류 광탈 입니다. 본인이 대외활동, 공모전, 직무관련 인턴이 매우 풍부하다고 하더라도, '가시적인' 스펙이 필요하죠. 여기서 문과의 '기본중의 기본'이 컴퓨터, 토익, 스피킹 3가지 입니다. 면접에서 면접관이 "같이 앉아있는 지원자들은 전부 컴퓨터 자격증이 있는데 왜 자네는 없나"라고 물었을때, '매우' 설득력있게 대답이 있으시면 자격증 안 따도 됩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건 대기업, 공기업 기준이고 중소기업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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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12:13:55

기사나 기술사 학부나 석박사 아닌 이상 취업에대한 태도와 삶의 가치관을 보기위한 것이지 그것 있다고 당장 일 잘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당 일하라고 컴퓨터 주면 기본적인 랜설치는 둘째로 쳐도 정품 윈도우와 업무에 사용할 프로그램 정품을 지급해도 윈도우 설치와 기본적인 프로그램 인스톨도 못하는 사람이 비일비재합니다.
확실한건 많이 배운 사람이 뭐가 달라도 다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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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2:14:17

공기업은 컴활이 서류 필수자격증중 하나이죠.

본인이 가고자하시는 분야에 컴활을 요구하는 곳인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회사가서도 멘땅에 헤딩하는 것 보다는 컴활따고가면 그만큼 빨리 배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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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2:38:33

저는 공대생이라 그런지 컴활1급과 기사 자격증 둘다 있는데, 면접에서는 기사딴걸 굉장히 좋게 봐주는데, 컴활은 언급도 안하덜구요.
회사에서 엑셀쓰는건 마찬가진데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교육이 더 도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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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3:02:40

2016년 인서울 문과기준으로 공무원, 공기업하실거 아니면 컴활은 필요없습니다. 오피스 능력에 상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미 모든 사람들이 다 할 줄 알기에 변별력이 없어졌다고 생각해서 보지도 않습니다. 공무원도 내년인가부터 가산점 없앨 계획입니다. 공기업도 따라가겠죠.

어차피 입사하기전에 엑셀 테스트를 보지는 않으니까 그냥 잘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뭐 자격증은 없지만 군대에서 행정병했다 그런 식으로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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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3:39:00

상중하로 쓰는게 어떤 기업이었죠? 리테일 쪽이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에 한 곳만 그렇게 했습니다. 사기업에서 자격증란 없는 대기업 못 봤습니다. 행정병이라고 말하면 되고 엑셀테스트를 보지 않으니까 오피스 능력 상으로 하면 된다라.. 공채 참여해 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대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병과까지 다 씁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그렇게 일 대충하지 않습니다. 변별력이 없는 이유는 '어차피 다 있기 때문'이죠. 공기업은 애초에 서류를 안 읽고(전력거래소 제외) 가산점을 기준으로 하여 서류 x배수로 가르기 때문에 가산점 그대로 둘 겁니다. 공사, 공단에서 가산점 없애면 그냥 시험으로만 가르는 공무원 시험이나 별 다를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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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5:43:23

자격증 란에 썼을때 실제로 쳐주는 자격증은 CPA나 그에 준하는 업무관련 자격증, 혹은 면접관이 모르는 생소한 자격증(질문 유도에 좋죠) 정도 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쓰는거 보다야 뭐라도 있는게 낫긴 하겠지만, 자소서가 훨씬 중요하구요(서류 과정에서 자소서 안 보는 기업들도 꽤 있지만 면접때는 결국 다 봅니다). 자격증 기입란이 있어도 오피스 능력란이 따로 있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뭐 실제로 면접도 특강도 수없이 다녀봤고 대기업 인사팀 선배들과도 많이 얘기해본 입장에서 한 말이었구요. 저는 아주 예전에 컴활을 따뒀지만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다른 취업한 학교 선배나 동기들을 봐도 마찬가지로 컴활 유무가 중요해보이진 않았어요. 그 시간에 다른 무기를 마련하는게 유리하겠죠. 장문의 댓글을 다시는걸 보니 취준생이신듯 한데 공감 안하시면 나름대로 준비하셔서 합격하세요. 공기업은 저도 정확한 정보가 없기에 가산점 계속 유지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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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6:03:20

애초애 문과 추준생 입장에서 cpa같은 고급자격증은 매우 적고 직무와 직결되는 자격증은 없다시피 합니다. 가장 많이 뽑는 영업직무와 직결되는 자격증은 뭘까요? 마케팅과 직결되는 자격증은 있을까요? 유통관리사 자격증도 유통업무에 도움이 안된다는 실정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컴퓨터 자격증 때문에 붙고 안 붙고가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경쟁자들은 '거의 전부'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주변에 컴퓨터 자격증 없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습니다). 2016년 상반기 취업 참여하면제가 여러 대기업 서류를 직접 넣어보고 면접도 보고 꽤 많은 공사, 공단 시험을 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댓글 단 겁니다. 취업스터디원들 뿐만 아니라 주변 취준생의 소식도 매우 많이 접했구요. 그리고 이번 상반기에 몇몇 대기업 집단 최종합격하고 곧 연수입니다. 아무쪼록 짱짱맨님이 판단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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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8:35:56

취업 축하드려요. 그런데 slimshady님 말레이인가 어디 동남아쪽 거주 경력이 꽤 기신 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 베트남어 할 줄 알면 프리패스란 말도 있는데 잘 되었네요. 저도 베트남어나 전공할 걸 그랬어요.

요즘 한국 사회에서 문과는 스카이가 아닌 이상 특수한 무기가 없으면 대기업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요. 그 특수한 무기는 또 자기만 잘나서는 의미가 없고 기업에 내가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야해요. 기업이 진출한, 혹은 진출할 국가에 오래 산 경력처럼요.

다시 말해 그런 특수한 무기, 기업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한 컴퓨터 자격증 10개가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단 말예요. slimshady님이 언어나 거주경력을 무기로 사용하신 건지 혹은 다른 스펙이나 면접 스킬이 대단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공, 학벌, 학점이 눈에 띄게 뛰어나지 않는 한 컴퓨터 자격증은 당락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수한 전공이나 대단한 학력을 이미 보유한 경우 자격증 하나로 차이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글쓴 짱짱맨님이 대기업을 노리신단 얘기는 없네요. 이럴땐 컴활같은 자잘한 자격증들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죠. 부디 잘 알아보시고 좋은 곳에 취업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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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30 13:35:4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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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8:27:00

그게 업무에 도움이 됐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갖고 있으니 나도 갖고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WR
2016-06-30 13:28:30

답변해신 분들이 많은데 피드백이 느려서 죄송합니다.전반적으로 실용적이지는 않으나 남들은 다 갖추고 있고 특히나 문과같은 경우 회사입장에서 두각을 드러낼만한 자격증이 많지 않아 갖추는게 더 좋다는 생각인데..결론적으로 실용적이지 않다는데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것 같네요...컴활을 딸지 안딸지는 아직 확신을 모하겠는데 혹시 파워포인트나 엑셀등을 연습하거나 기초를 다질 수 있는것에는 어떤 방법이 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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