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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설)출근 길 지하철에 쓰레기 버리겼던 분..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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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1:15:54

회사와 집이 2호선 극과극이어서 매일 지하철 내에서만 50분 이상을 보냅니다. (역까지 가는 마을버스 및 도보는 제외 )

일상의 거의 10% 정도를 2호선에서 보내다 보니 지하철 내에서 다양한 사건을 목격합니다;;;;;

술에 취한신 분들의 주사, 지하철 타시마 마자 빈자리에서 누워 버리시는 분들, 등산 가방 메고 바로 앉아 버리셔서 제 허벅지에 스틱을 꽂으려 시도하시던 아주머니 등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 에피소드로 풀어도 될만한 사례가

많네요.

 

서론이 길었지만 암튼 오늘 출근길 하차 직전에 어떤 아주머니가 본인이 드시건 테이크 아웃 컵을 그냥 지하철 입구 바닥에 놓고 내리셨습니다. 말 그대로 버린 겁니다. 통상 지하철 역에는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리기 직전 버리셨습니다. 흘린 것도 아니구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것두 바닥에 딱 찍어 버리셨는데... 시간이 된다면 붙잡고 묻고 싶었는데 아침 팀장급 회의에 대행으로 참석해야 해서 못 물어 봤습니다. 오늘 이런 목격한 분들 말고도 종종 목격하는데...

 

대체 왜 그런 걸 까요 ㅡㅡ??????? 그냥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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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7 11:17:03

시민 의식이 부족한 분들이 많죠 참..

2016-06-27 11:21:18

개념도없고 싸가지도없고
배려따위는 개나 준거죠 뭐.

2016-06-27 12:23:17

버리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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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7 12:38:46

며칠 전 건대입구에서 2호선 내려서 7호선 갈아타러 가는데, 한 젊은 여자분이 다 마신 테이크아웃 컵을 계단 난간에 놓고 가려다 저랑 눈 마주치고 다시 집어 가더군요. 그냥 버리는걸 누가 봤다는 민망함에 그런 듯 했습니다.

" 몇 걸음 떨어진 곳의 쓰레기통 vs. 누군가 봤다. "
공중도덕을 지키고 안지키고는 단지 저 정도의 가벼운 차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재미있었습니다.
2016-06-27 13:11:27

쓰레기가 있던 곳이라 쓰레기통인줄 알았나봐요.

2016-06-27 13:14:00
WR
2016-06-27 13:18:41

우문현답 이군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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