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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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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6 21:46:50

평이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하고 봤는데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빈약했다고 생각되거든요.

일단 주인공 토끼가 경찰이 되겠다는 계기가 너무 약했고 경찰 배치되기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서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
거기다가 그 여우가 나쁜 짓만 하다가 갑자기 토끼가 같이 실종자 잡으러 가자~하니까 '오케이'하고 가버리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사자 다음으로 시장이 됐던 양이 왜 갑자기 흑화됐는지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고..
샤키라의 노래도 생각보다 별로였고;;

겨울왕국이 더 낫다 생각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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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6 17:24:46

저도 좀 별로였어요



2016-06-26 18:27:41

그래픽과 각각 캐릭터들의 특성 있고 좋았는데 스토리라인은 좀 약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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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18:42:07

전 상당히 잼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사이드아웃 만큼이나 수작인거 같더군요. 주토피아가 주는메시지가 편견에 관한건데,
영화속 주인공 토끼는 어려서부터 경찰이 되겠다는 꿈이 있지만 토끼란 이유로 모두가 안될꺼라 얘기 하고 심지어 부모들도 안될꺼라고 말리죠.
또 여우는, 단지 여우라는 이유로 어려서부터 비겁하고 교활한것처럼 각인되어 따돌림을 당하며 상처속에 살았죠.
양은 온순하고 순한 동물이지만 영화속 양은 그야말로 양의탈을쓴 늑대죠.
대다수가 내면보다는 단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회를 동물들을 빗대어 풍자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신선했고 잼있게 봤습니다~
엔딩에서 나무늘보가 스포츠카 타고 폭주뛰는 모습도 디즈니 다운 풍자였던것 같습니다~

2016-06-26 19:14:48

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근데 스포표시 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2016-06-27 01:17:02

전 인생 영화중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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