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랩이 재밌는게..

물론 nfl드랩이나 nhl드랩도 재밌겠습니다만 본 적이 없으니 제외하고;;
nba드랩이 mlb드랩보다 재밌는건 드랩된 선수들이 '복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때문일것 같습니다.
로또픽은 nba나 mlb나 존재하고 하위라운드에서 뽑은 선수가 대박나는 경우도 자주 있죠.
하지만 mlb의 경우는 워낙 많이 뽑고 어느 팀이 '나 너 꼭 뽑을게 걱정마셈' 이런게 없는데, nba는 왠만하면 예상대로 지명이 되기때문에 '나 너 뽑는다'가 많이 있잖아요.

예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폴 피어스의 10번픽 이후 '후회하게 하겠다.'고 했던게 현실이 되었고, 1라운드 픽 예상되었던 대럴 아써가 2라운드까지 밀려서 스틸픽 소리 들었지만 그렇게 훌륭하진 않았고요.
디욘타 데이비스인가 그 선수는 그린룸 초대받았다가 1라운드까지 지명못받으니 집이었으면 쌍욕나올만한 표정이던데 아마도 '복수해버리겠어'라는 마음이 가득하겠죠?
그 선수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