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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한번 휴학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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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22:47:40

도피성으로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


지금 7학기를 스트레이트로 다녔는데 그냥 쉬고 싶네요..

작년에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쉬려 했다가

제가 다리가 좀 안 좋아서.. 수술이 꽤 늦게 잡히는 바람에 그냥 다녔거든요

지금 휴학하고 수술 땜에 또 휴학하면 좀 그니까..

근데 요즘 마음이 바뀌어서 수술 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서 강제휴학 안해도 되게 생겼습니다..

진로 고민도 수없이 드는 터라 군면제도 됐고.. (지금은 한국나이로 24입니다) 1년간 쉬면서

자격증이나 인턴 업무 (를 빙자한 휴식) 등을 통해 진로 선택을 생각중인데 

주변에서는 찬반의견이 반반 정도로 갈리네요

그냥 1년 쉬지는 않겠죠.. 돈없으니까 알바도 하구.. 면허도 따고.. 취준 시 좋은 자격증 같은 거 몇 개 따고.. 몸 안 좋으니까 운동도 하고..

이런식으로 보내겠지만 긴시간 같기는 하네요.. 또 휴학 안하면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참 ㅠㅠ 

경험 많으신 분들의 고견이 궁금해서요.. 비추인지 찬성인지.. 결국 선택은 제 몫이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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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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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22:50:28

저는 휴학을 하고 적성을 찾았습니다.

휴학이 제 적성에 딱 맞습니다. 평생 휴학만 하면서 살고싶어요.

2016-06-24 22:56:21

아좀봐줘님이 실제로 어떤 터입인지를 모르기에 쉽게 말하기가 어렵네요.
착실히 계획을 세워 처리하는 타입이시라면 모르겠지만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허송세월 할 확률도 있겠고요.

경쟁에 지친 사람들 참 많은거 압니다.
냉정할지 모르지만 저 개인적으론 휴식은 도태다 라는 생각을 갖는 편이기에 뚜렷한 목표가 없는 휴식은 피하는게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2016-06-24 22:58:01

취준하면서 본의 아니게 쉬게 되더라구요
그때가면 학교다니면서 방학에 쉰 것도 막 후회스럽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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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4 23:01:03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미친듯이 쉬고싶다!
이런 확실한 자기 생각이 있으시면 휴학 추천드립니다 =)
어떤 방향이던 마음이 잡히시면 휴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워홀이라도

2016-06-24 23:18:27

만약 경제적인 이유 혹은 가족내의 이유 등으로 학교를 칼졸업 해야하는게 아니면 적어도 한학기 쉬면서 머리 정리하는거도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아직 학교를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선배나 친구들 봤을때 목적없는 한학기 휴학도 좋다고 하네요

전 휴학 추천이요!

Updated at 2016-06-25 00:59:00

인생 마지막 휴식이라는 각오로 다 내려놓고 놀며 재충전하거나..
뭐든 철저하게 계획잡아서 빡쎄게 하거나..
이 둘 중에 하나가 아니면 그냥 시간만 버리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론 해외 여행 추천드립니다. 다리 괜찮으시면 산티아고 성지순례 포함해서요.

2016-06-25 07:41:13

저도 군대갓다가 중간에 휴학없이 대학4년내내 스트레이트로 가다가 26살에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면서 요즘 일하면서 느끼는건데 한번쯤은 휴학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1년정도 휴학해서 워홀이나 해외여행 다니면서 생각 정리도 하면서 보내고 싶네요..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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