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전역한지 딱 10년된날이네요

비록다른부대였지만 같은날에군대간 친구가 오늘이 전역10년주라면서 한잔하자라고하네요

시간이벌써이렇게되다니

10년전 오늘의나는 스파르타한 공부량과 어학연수혹은 워홀 10년안으로 결혼화기였는데 다실패했네요

갑자기 군생활기억을 더듬어보려고하니 딱생각나는게없네요 걍 입소하고첫날 306보충대에 비슷한동네사는사람들 만나서 오랜만에 중고딩동창만나 잠깐 화기애애한장도?

거기밥드럽게맛없던건 기억나네요 이게된장국인지 김치국인지 정체모를국과 기름기가여전히 남아있는식판...내무실각침상에 20 명씩 낑겨앉아서 입소첫날이라 서로민감해 스치기만해도 째려보던긴장감...

박스주더니 밖에서 입던옷안에집어넣고 주소적으면 집에돌려준다는데 그옷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환복하고 오렌지색상의와 군용반바지 입구나서 군대온걸 처음느꼈네요...

모두가 민감한 군대에서 첫날밤에 취침소등하고 모두가잘때 누군가한마디에 모두가 피식하면서웃었죠

아....이제 729일남았다 시x

그말듣고 웃펐습니다 껄껄....
전역하고 여전히연락하는 동생 즉...후임이죠 2명있네요 모두사회에서 나름성공하고있는 인생을살고있어서 부럽네요



그리고 전역하는날이기억나네요 그날은 2006년월드컵 한국 스위스전보고 4시간후 전역신고하고 집왔는데요 그때당시는 한국이 스위스이길줄알고 후임들한테 난16강밖에서 보는데 안에서 즐겁게 잘봐 ^^이러다가

멍석말이 오지게당하고 집왔습니다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