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참... 상종 못할 인간들이네요.

 
10
  4406
Updated at 2016-06-10 16:18:33

"그럴 수 있다"더니 이번엔 탄원서, '섬마을 여교사 사건' 주민들 선처호소


http://news.nate.com/view/20160610n01245

그와중에 피의자 가족들은 선처해달라고 동네주민들에게 서명받으러 다녔다고 하네요.
물론 거절한 사람들도 있고 화낸 사람들도 있다지만 서명에 동참한 사람들도 있어서 그걸 법원에
제출했다고 하니... 정말 구제불능이군요. 인간이길 포기한거니?
백배사죄를 해도 모자랄판에... 정말 욕도 아까운 것들이군요.
39
Comments
2016-06-10 10:09:39

정말 싫긴하지만... 재판에서 당연히 할 일을 하는거죠.

4
2016-06-10 10:12:34

당연히 할일이 아니죠.
비윤리적인 행동을 감싸는건데, 어떻게 당연한가요

2016-06-10 10:21:45

그 놈도 살면서 나쁜짓만 했던건 아닌가 보죠. 저도 친구한테 엄청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친구(그럴 놈도 절대 아니지만)가 저런 상황에서 더한 나쁜짓을 해도 저한테 저런 서명을 요청하면 당연히 해줄것 같긴 합니다...ㅠ

저도 그 인간 쉴드치고픈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런거까지 까는 건 좀..

2016-06-10 10:25:41

저는 당연히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거지, 해주는건 개인의견이라 봅니다.

물론 저라면 가까운 친구라도 서명 못해줄듯 합니다.

Updated at 2016-06-10 10:33:36

원래 리플 다신 분은 피의자 입장에서 말씀하신 것 같네요. 변호사 선임하듯이 피의자는 당연한 절차를 진행했다는 것 같은데요.

저는 저런 서명을 해주는게 당연한 일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본문에서 쓰신 것처럼 인간이길 포기한 짓까지는 아니라는 것 정도입니다.

1
2016-06-10 10:44:15

안해도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2016-06-10 12:58:33

그 동네에서만 수십년 살면서 그 집 수저가 몇 개인지도 알고, 서로 좋게 지내던 사람이 큰일을 저지렀을 경우, 저런 소규모 마을에서는 범행 당사자가 아닌 그 식구나 가까운 지인이 서명 해달라고 하면 안해주기도 어려워요.

어느 순간 자신의 가족이 마을에서 왕따가 될 수도 있거든요.

우리 생각이나 사회 통념상 이해안가고 어의 없겠지만... 시골에선 어쩔 수 없는 서로 감싸기 왕왕 벌어집니다.

2016-06-10 10:13:03
피의자들은 천하의 몹쓸 인간들이지만 피의자 가족들의 마음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
쓰레기들 어떻게든 구제해보겠다고 사방팔방 뛰어다녔을 피의자 가족들을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네요
6
Updated at 2016-06-10 10:24:23

저 동네 이상하네요
일전에는 염전노예 사건으로 시끌시끌하더니..
여튼 진정한 의미로 멘탈갑인거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들고 다닐건데

2016-06-10 10:25:02

무서운 동네군요....

2016-06-10 10:31:56

음 저라면 저런 게 가족이라는 사실이 수치스럽고 소름끼쳐서 선처는 커녕 그냥 감방에서 평생 안 나오길 바랄 것 같은데..... 세상 넓네요.

2016-06-10 10:33:02

가족이라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내 가족이 더한 범죄 살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감싸려 했을거 같아요...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니 옳지 않은 일인걸 알더라도 가족이면 저라도 저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1
2016-06-10 10:52:41

저라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죄가 저리 명백한데, 최소한 진심으로 사과하고 뉘우치는 것부터 하도록 한뒤 선처든 탄원이든 진행했을 것 같아요.

1
2016-06-10 10:34:27

피의자들 다 거세하고 바닷속에 묻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건 짐승들만도 못한 놈들이예요

4
2016-06-10 10:38:44

같은 마을에 강간범이 활보하고 다니게될텐데...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군요?

2016-06-10 11:23:55

신기한 동네입니다...

1
2016-06-10 10:41:32

괜히 배우자는 자신의 배우자가 죄를 지어도 법정에서 증언하지 않도록(맞죠?)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니죠. 피의자는 천하의 개쓰레기이지만, 피의자 가족이야 할 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저지른 짓이 하도 쓰레기라 글쓴 분이 눈쌀 찌푸리는 것도 공감 가고요.

2016-06-10 10:47:39

가족들은 어쩔수 없고, 양형을 위해서 법원에서도, 변호사도 이런식의 퍼포먼스를 권장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을 잘 아는사람들이면 또 어쩔수 없이 서명해줄수밖에 없는것도 있구요...

겉에서 보면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이지만 다른쪽에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부분도 있죠...
2016-06-10 10:53:53

진짜 누군가 가상체험을 개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 처럼 입장 바꿔보는 "가상체험" 
2016-06-10 11:13:06

감옥가면 리얼 경험 당할수도...

2016-06-10 10:55:54

착실한 가장,온화한 성품의 이웃 나오나요?
아 정말 심한 말 하고싶어요.

2016-06-10 10:56:43

제가 피땀흘러 번 돈으로 세금내서 이런 마인드를 가진 주민들을 위한 복지,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됐을 걸 생각하니 열불나네요

Updated at 2016-06-10 11:03:44

살인범들도 내기긴 내니까 그냥 변호사말 듣고 형식적으로 낸 거 같네요.
합의 인하면 아무런 의미 앖을 듯.
가족은 그렇다 치고 사인해준 인간들이 문제

2016-06-10 11:04:02

죄를 지었을땐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으면서 반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고 봅니다. 저건 그냥 감정에 치우친 득이 안되는 행동이죠.

2016-06-10 11:43:26

이런....

1
2016-06-10 12:15:10

강간사건에 선처를 받으러 서명 다닌다는것은 듣도 보도 못했네요. 정상적인 경우는 가족들이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겠지요. 염전노예에 강간까지 참 무서운 동네입니다.

2016-06-10 12:40:41

밀양 사건도 그러지 않았나요?


심지어 피해자 부모한테 돈주고 탄원서 쓰라고...
2016-06-10 12:45:49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마음대로 합의금 받고 합의를 해버려서

정작 제대로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크죠.
심지어 알콜 중독이었던 아버지가 그 합의금도 본인이 탕진했다고 들었습니다.
밀양 사건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들여다보면 볼수록 화가 더 나는 사건입니다.

영화 도가니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는데 피해자가 미성년자고 친부, 친모가 있다 할지라도
양육권자로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법적 보호자로서의 권한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2016-06-10 12:22:25

일반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타이밍도 아니지 않나요? 아직 재판이 잡힌 것도 아니고... 양심도 없고 머리도 나쁜 인간들이네요

1
2016-06-10 12:36:32

상식이 안 통하는 동네네요

1
2016-06-10 12:54:03

신안드레아스.....

염전노예부터 강간까지...

2016-06-10 13:49:27

이거는 아니죠..

4
Updated at 2016-06-10 14:31:09

저쪽 염전노예는 수십년 전부터 이어져 온 관행입니다. 대한민국 서남쪽 끝 도서지역이라 타지와의 교류가 적어서 자기네들끼리 카르텔 형성하고 썩어버리게 되죠. 저번에 반성문 낸것도 가관이에요. 13개 다리를 건설해주면 이런 범죄가 줄 것 같다? 쟤네들은 이미 틀려먹었어요. 여교사 윤간하기 전 남교사 실종됬죠. 그 남교사가 실종 전에 여교사보고 주는 술 먹지 마라고 했죠. 그리고 저놈들 윤간 후 여교사에게 다시 찾아갔죠. 협박 혹은 살인할 가능성 99%고요.

유일한 해결책은 대통령 직권으로 특수부대 동원해 철저한 조사 하고, 부득이한 경우 소개령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뤄질 수 없어요. 쟤네들 출신 국회의원도 있고, 정치권력 구조상야권 언론 시민단체들도 쟤네들 못건들어요. 여초사이트까지도 침묵하고 있죠. 그래서 저쪽 동네는 계속 이런 사건이 일어날 겁니다.

1
2016-06-10 15:14:22

낙후되고 고립된 섬마을 사람들을 대통령직권으로 특수부대 동원해서 소개시키면 일이 해결될까요?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 글에 추천이 달리는 것도 놀랍네요. 


나치가 유태인 몰살시킨거랑 무슨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까?
Updated at 2016-06-10 16:07:12

낙후되고 고립된 사람들은 착취당하는 염전노예분들이고, 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마냥 이어져오는 범죄 카르텔을 끊고 싶을 뿐입니다. 유태인 비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소개령이라 해서 제가 저사람들 다 죽이라고 주장한 듯 보이나요?

2016-06-10 16:18:33

신안 섬사람들이 범죄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는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게 특정 집단의 사람들을 표적화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신안 섬마을 사람들이 어떤 특수 권력을 가지고 있길래 국회의원/정치권력 구조상 야권/언론/시민단체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어떻게 보면 낙후된 도서 지역에 하루빨리 복지, 문화시설 등을 전달하여 사회적인 수준을 높이게 하는 것이 답 아닐까요? 


다만, 나치 비유는 너무한 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WR
5
2016-06-10 14:40:27

이제야 제대로 시간이 나서 좀 더 자세한 저의 생각을 올려봅니다.

제가 피의자 가족의 저런 행태에 분노하고 짜증이 났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탄원서를 받으려는 의도가 그저 단순히 선처를 바랍니다라는 의미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문서상으로는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을 적었겠지만 기본적으로 피의자도 그렇고 피의자
가족들도 이번 범죄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해 
어떡해서든 징벌을 최소화 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피해자가 윤간을 당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은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용서를 비는 모습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윤간사건은 벌써 경찰조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그냥 단순히 술김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짐승만도 못한 3명의 주민이 여교사가 원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려다
배티켓이 없어서 다시 관사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아예 작당을 하고 저지른 계획 범죄입니다.
맨정신에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온 여교사를 자신들의 정욕의 배출구로 삼기 위해서
나름 거창하게 작전을 세워 본인들의 목적을 달성했던 사건이죠. 이중에 한명은 학교운영위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제 막 갓 오게 된 여교사 입장에선 쉽게 술 권하는 것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건 비단 이 여교사뿐만 아니라 이렇게 학생수가 많지 않은 시골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학교 운영 위원회가 설치되어야 하는 현제도 때문에 학교측에서 학부모에게 부탁을
해야지만 유지가 되어 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 어지간해서는 작은 동네에서 자주 보게 되는
그들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무리한 부탁도 종종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관계와 상황을 모를리 없는 저 3명은 무리하게 여교사에게 담근 술을 - 30도가 넘는 독주라고
하더군요 - 계속 먹여서 정신 못차리게 한 후에 관사로 데려가서 겁탈을 해버린거죠.
성폭행 이후 여교사의 현명한 뒷처리로 인해 체포된 이후에도 얼마든 죄를 용서받을 기회는
있었습니다만 한결같이 자신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잡아 떼다가 DNA대조를 통해 빼도박도 못하는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마지못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여교사가 그런 증거없이
진술로만 신고했더라면 끝까지 부인하며 인정하지 않고도 남을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인간들을 선처해달라고 서명을 받고 돌아다니는 가족들의
심리는 뭐일까요? 피의자를 위해서 가족이라면 탄원서에 서명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일단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기본적으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하려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은 고사하고 이미 명명백백히 죄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그저 조금이라도 죄값을 덜어보려는 행태가 정말 한심스럽더군요.
피의자 가족이 이런 불리한 가운데에서도 굳이 선처를 위한 서명을 받으러 다니는 이유에는
'카르텔'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일부 주민들은
그럴수도 있다면서 대수롭지 않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고, 곧있을 휴가철에 이 사건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질까 더 이상 언급되는 것을 꺼리는 모습도 보였으며, 오히려 여교사가
늦게까지 술자리를 한 것을 지적하며 (피해자들은) 착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과장되어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 주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피의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똥인지 된장인지
제대로 구분도 못하는 이런 정신나간 주민들의 힘을 빌어 탄원서에 서명이라도 받아서 내면
죄값이 조금이라도 적어질 것으로 믿었기에 이딴 일을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 잘못을 비는 마음이라고는 보이지도 않구요.

원래는 착한데... 이럴 사람이 아닌데... 이런 변명아닌 변명은 이번 사건에 적용될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저 세사람은 원래 이런 악한 인간들인데 그동안 잘 참아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 중 하나는 이미 오래전 대전에서 또다른 성폭행을 저지르고 숨기고 살아오다가 이번에
딱 걸린 케이스라고 하죠? 

조금이라도 억울한 면이 있다면 나서서 서명이라도 받고 뭐라고 그 사람의 진실을 위해서 발벗고
이것 저것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는 것이라면 그래도 백번 양보 해서 가족의 사랑이라고
포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진짜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마땅히 받아야하는
죄값을 모두 치르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왔을때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게 가족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사건 때문에 당분간 흑산도 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타격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3명의 욕망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오히려 이것이 기회가 되어 이 지역 사람들의
인식이 완전히 확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거지같은 '카르텔'도 박살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찾는 아름다운 섬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2016-06-10 15:49:49

중앙정부에서 칼자루 쥐고 비대위 체제 가동하든 뭐든지해서 외부에서 맘먹고 뿌리까지 제대로 탈탈 털어야 되요. 아마 그러면 수십년간 쌓였던것까지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로 한트럭은 나오겠죠. 근데 그렇게 해야 저렇게 고립되서 썩은 카르텔화된 지역은 갱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안에서는 고름을 짜낼수가 없죠. 

2
2016-06-10 16:02:51

염전노예 업주들 집행유예 정도로 끝났고, 발견한 형사는 좌천을 당했습니다. 아주 강력한 권력이 동원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