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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1
  1805
2016-05-29 22:38:37

당연히 제 여동생 이야기인데요.

매주마다 남자친구 자동차타고 주말마다 집에왔었고 분명히 2주전만 해도 남자친구라는 녀석이 어머니한테 잘보이고 싶다고 해운대에 비싼 레스토랑 대접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동생 입에서는 심지어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고 그랬는데요.
갑자기 저번주부터 뜬금없이 고속버스타고 부산내려왔다고 하더니 아예 이번주는 집에서 나가지를 않았네요.
어머니한테 이야기들어보니 엄청 싸우서 3주정도 각자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죽고 못살더니 지금은 안죽어도 사네요.(?)

다행이다....읭?

2
Comments
2
2016-05-29 22:42:12

쉬츠님도 연애하셔야죠

WR
1
2016-05-29 22:57:03

제 자존감부터 살리고나서 해야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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