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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아내 대상 '가벼운 체벌' 허용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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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9 14:58:03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529114244385&RIGHT_COMM=R4


파키스탄에서 아내에게 가벼운 체벌을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정말 쇼킹하네요. 파키스탄 여자 인권이 엉망인 것은 알지만, 사적 처벌 허용 or 사적 폭력을 허용을 추진하다니 레알 막장이네요. 

아내가 무슨 훈육 대상도 아닌데, 폐쇄적 가부장적 사회의 단면의 모습이네요. 저런 행동들은 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는 걸 모르는가 봅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를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죠. 말랄라는 어린 여성들 교육권을 주장하는 위대한 소녀 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파키스탄에서 여성 인권을 위해 싸우는 파키스탄 국민들도 많구요. 그분들이 제발 그 법 추진을 막는데 성공을 기원하며,  잘 싸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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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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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15:12:06

아이들 훈육조차도 체벌을 지양하는 시대인데 '성인'여성이라니요...

1
2016-05-29 15:16:40

와. 진짜 저게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인가요

1
Updated at 2016-05-29 15:18:57

기가막히네요 저게 뭐하자는..

1
2016-05-29 15:32:37

뇌가 없나...?

2
2016-05-29 15:52:14

저 동네는 여성인권이 바닥을 치는 곳입니다. 명예살인이 자행되고 있는... 따라서 해당 법안은 가정에서 여성들에게 행해지는 심한 폭력과 살인을 금지하고 가벼운 처벌이라는 수준으로 강제할 수 있는 초안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옳지않나 싶습니다.

4
2016-05-29 15:55:24

그렇게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무함마드 칸 시라니 의장은 법안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여자를 벌할 필요가 있다면 가벼운 구타는 허용돼야 한다"면서, 체벌의 강도와 관련해 "두려움을 주려면 작은 막대기가 필요하다"고 표현했다.

이 대목을 보니까 그런 의도는 또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1
2016-05-29 16:08:45

헐..미친× 아닌가요?

1
2016-05-29 16:33:26

제목보고 여성에 대한 처벌이 가벼워진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줘패는걸 허용한다는거군요...

2016-05-29 16:57:36
3
2016-05-29 18:11:10

뭔가 쓰고싶지만 종교이야기 금지라..

2016-05-29 19:16:43

장난 나랑 지금하나......

2016-05-29 20:51:08

레알 삼일한...미친 걸까요.

2016-05-30 01:28:03

 여성을 체벌의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상하관념이 확고하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상입니다. 국가가 폭력을 용인하기 위해 앞장서서 나서는 군요. 아마 이 법안이 통과되면 더한 것도 입안하려고 하겠죠. 무조건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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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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