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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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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9 13:26:35

다이어트한지 43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다이어트 한적은 처음이네요

회사생활 8년동안 35킬로가 찌고 건강도 안좋아져서 회사를 잠깐 쉬었습니다.
원래는 그만두려고 했는데..  말리셔서 7-8월에 다시 복귀하기로 했네요.

4월부터 백수가 됐는데.. 4월17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그날 몸무게가 105킬로였습니다.
오늘 재보니 89.8이네요. 43일동안 약 15킬로 빠졌습니다. 앞으로 15킬로는 더 빼야되는데.. 우울합니다. 

한달동안 다이어트 적응하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첫날부터 걷기 2시간 했는데 2시간 하니. 발에 물집생기고
뒷꿈치 아프고.. 몸이 안아프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3일 쉬고.. 또 걷기 2시간 하고..3일 쉬고. 3주 정도를 이랬네요
처음부터 너무 무리했던거 같습니다. 하루에 30분씩 걷기 하면서 점점 늘렸어야 했는데 말이죠

발이 아프니 깔창도 바꾸고.. 물집생기니 발바닥 윗부분 쿠션(?) 같은것도 팔더군요. 그래서 그걸 껴주니
이젠 2시간 걸어도 아픈곳이 없습니다. 얼마전부터는 아침/저녁 2시간씩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전에는 근력운동1시간/런닝머신 30분.. 저녁에는 한강에서 2시간걷기로 할려고 합니다.

식단은
오전에는 저지방우유+선식
점심은 현미밥 1/2공기 + 야채위주 반찬 + 쌈 (최대한 저염식으로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녁은 닭가슴살 + 샐러드 + 방울토마토 (닭가슴살은 가끔 연어나 두부,번데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6월14일까지 이렇게 열심히 하고 6월15일부터 한달동안 유럽여행 갈 예정입니다.
유럽여행에서 살이 찔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여행가서도 저녁은 최대한 가볍게 먹을려고 합니다.

그리고 직장복귀 하면은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진 못하겠지만 아침/저녁은 꼭 지킬려고 합니다.
운동도 근력운동 위주로 열심히 할려고요.

다시 예전처럼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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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9 14:23:35

다음 15키로는 두배이상은 더 노력하셔야.. 여태빠진거와는 다르실꺼에요. 힘내세요..

WR
2016-05-29 22:03:57

예.. 2배면은 다행일거 같아요. 

솔직히 지금까지 빠진거는 워낙 고도 비만이라 많이 빠진것도 있을테고.. 이제부터가 진짜겠죠.
2016-05-29 21:40:35

많이 빼셧네요. 무리 안하시고 계속하시면 될거에요. 힘내세요!

WR
2016-05-29 22:04:31

무리는 절대 안할꺼지만... 여행이랑 회사 복귀해서도 지금처럼

식단조절하면서 잘 할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2016-05-29 22:00:24

제 동지분이 여기에...저도 예전처럼 삐쩍 마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데....잘 안되네요.....

 

WR
2016-05-29 22:05:20

살 찌는거 순식간이더라고요.

80이 됐을때도 완전 돼지네.. 이젠 빼야지 했는데.. 90이 넘어가니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설마 세자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016-05-29 22:15:55

아 저는 80넘어가기 시작하고....계속 그순간에 이래선 안되겠다 하고 양을 줄였어야 했는데..계속해서 방관을 했었습니다....그러다보니 20년넘게 5-60키로였던 체중이 불어난후 체중을 줄이지 못했는데...천안에서 학교다녔을때는 먹어도 너무 많이 먹어서 95까지 나가고...90이상은 아니지해서...양을 좀 줄이고 지금은 80-83왔다갔다 하네요 키가 78이라 뚱뚱한 체격까지는 아닌데...최소 70까지는 빼야 하는데...먹는거의 유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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