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회원님들 재수생인데 고민이 있습니다

 
2
  1105
Updated at 2016-05-31 18:45:33

재수 생활 보내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수학입니다

제가 일단 수학을 굉장히 못해요

수학을 잘해본적이 살면서 단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학원에 목표 학교와  목표 학과를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라고 말해 놓기는 했습니다


왜냐면 이 학과는 수학을 안보거든요

수학 없이 갈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걸 떠나서 뭐 스포츠 관련 학과 관심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가고싶은 학과는 지리학과입니다

어느 학교에 지리학과를 가든 수학은 필수잖아요

그런데 수능 5개월 반 정도 남은 이시점에서 계속 갈팡질팡 입니다

수학을 너무 못하겠습니다


학원에다가는 제가 지리학과를 가고싶다는 얘기를 안했기에

그냥 국어 영어점수가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고

제가 국어 영어 만점 자신있다고 하니깐 그럼 그냥 수학 포기하고

국어 영어에 집중을 해서 한양대 뚫어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수학을 그만 두면 정말로 후회가 많이 남을거 같습니다

설령 한양대를 정말로 갔다고 쳐도 정말 후회를 할것 같습니다

한양대는 수학을 못 하는 저에겐 차선책일뿐이거든요


뭐 아버지는 제가 공익을 가니깐 올해 원하는 대학,학과를 못가더라도

공익으로 출퇴근하면서 그때 틈틈이 공부하고 제대하면 그때 1년 다시 해보라고

부담없이 후회없이 하라는데 그게 어떻게 되겠습니까?


올해 끝내야죠


그래서 정말 고민입니다

수학을 그대로 해야할지...

만약 한다면 인강 선생님을 바꿔서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인데

이것도 맞는건가 싶네요


우리 회원님들은 다들 수험생활을 거치셨을거기에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9
Comments
1
2016-05-29 00:31:43

수학은 암기입니다. 무슨 개소리냐 하실수있겠지만

수학은 패턴이 있어요. 기본기라고 좋게말하는데 사실상 패턴입니다.

기본이 탄탄하다=기본패턴을 잘알고 그것을 잘 써먹을수 있다

수학교과서랑 참고서한권 딱2권을 책이 너덜할때까지 계속 풀어보세요

머리로 외우는게아니라 자연스럽게 손이 먼저 반응하는 몸이 외우도록 해보세요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팍팍 뜁니다.

어렵다고 생각마시고 교과서랑 참고서한권을 미친듯이 풀어보세요 똑같은문제 계속풀어보세요

몸이  무의식적으로 암기하게됩니다

그렇게되면 자연스레 응용문제도 풀수있게되요

WR
2016-05-29 00:37:13

근데 요새는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고있고

1년사이에도 너무많이 바뀌어서 거의 모든 강사들이 암기도 필요하겠지만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해야한다고 다들 상당히 강조하드라구요

그래서 좀 힘든것 같아요

2016-05-29 00:34:49

저도 문과인데 문과 수학은 암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할때 평가원 수능 기출문제 유형 풀이법을 다 외우고 수능 다 맞았습니다.

WR
2016-05-29 00:37:34

문과수학은 그걸로 되려나요....

2016-05-29 00:39:00

일단 잘 모르면 암기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는 자연히 뒤따라오죠.

2016-05-29 00:38:53

인강선생님이 잘가르쳐준다고해도 그거 받아들이는게 쉬운게 아닐껄요

막상 혼자풀면 못풀고 인강보면서풀면 아~! 하고


개념원리 정석 수학의바이블? 이런참고서한권과 수학교과서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모든문제를 다 풀어보세요 그렇게 3번을 풀어보면

자연스럽게 외우게됩니다. 수학을 푸는게아니라 기계적으로 암기하게되요


그 과정을 거치게되면...문제를풀다 기계적으로 손이나가게되는데

이때 무의식적으로 풀다가 왜 이렇게될까 이거말고 더 좋은방법없을까 하고 생각,응용사고를 하게되면

실력이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기본기에 응용력을 더해주는과정인데요


말이 길었는데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수학은 암기다. 문제푸는 많은 방법들 패턴이 있는데 이것을 모두 암기해야된다.

문제보고 머리로생각하며 어떻게풀까 시험장에서 고민하면 끝난거다.

기계적으로 손이 먼저나가야된다.

미친듯한반복이 중요하다. 많은문제집이 아닌 딱 한권을 3번이상풀면된다.

그렇게 반복하며 생각보다 손이 빠르게 문제풀다보면

어느순간 사고력이 올라간다. 점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게된다.


1
2016-05-29 00:39:40

수능 본 지도 꽤나 오래됐지만 고등학교 때의 기억 및 대학 때 과외 좀 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쓴 분 마음은 수학을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고 그걸 응원해주고 싶긴 하지만 올해 끝낼 생각이라면 수학을 가져가는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점수 변동이 크지 않은게 수학이지만 그 수준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수학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신경써야하는 현재 상황에서 수학은 힘들 것 같네요...
설령 후회를 하더라도 보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h대라는 차선책을 확보한 상태면 그걸 보험삼아 드와이트님이 원하는 수학공부를 다시해서 편입이든 전과든 시도할 수 있지만 지금 수학을 한다면 냉정히 말해 올해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어차피 전 일면식도 없고 글쓴 분에 대해서라곤 님이 글에 적으신 내용이 전부니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WR
2016-05-29 00:49:45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후회없는 좋은 판단 내리겠습니다!

2016-05-29 00:43:48

문과수학 장담컨데 딱3개월정도 4시간이상 투자하면 3등급학생이면 1등급은 충분합니다.

실제로 봤습니다 주변에 있습니다

WR
2016-05-29 00:49:11

고3때는 모친상을 겪어서 공부를 놨기에 수능때는 6등급을 맞았지만

공부를 계속 했던 고2때는 무난한 4등급이었습니다

남들처럼 만점?1등급? 이정도는 바라지 않습니다

국영을 만점으로 만들 자신이 있기에 수학이 발목만 잡지 않게끔 2등급을 받아도 만족 할것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원님과 같은 얘기를 하셔서 희망이 생기기는 하네요

2016-05-29 09:47:56

저런 중요한 시기에 큰일을 겪으셨군요 오래 전이지만 전 수학은 교과서와 정석으로 하고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6-05-29 00:52:18

일단은 공식으로 예를 들어보면 A라는 공식이 있다면

그 공식을 우선 달달달달 외운다음 인강을 들어서 이 공식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나왔는지 이해시켜주면

아~저과정을 거치다보니 이공식이 나오게 되었구나?하고 문제를 풀면 된다 라는 말씀이신가요?

2016-05-29 00:58:55

네 수학하는거 좀 짜증나고 깝깝하시겠지만요..

꾹 참고 괜찮은 참고서 한권 골라서 계속 풀어보세요(문제답 풀이공식을 다 외울정도로)

3,4번정도는 처음부터끝까지 계속풀고 그다음에 틀린거따로 체크해서 계속 푸시구요

그렇게 계속풀다보면 '아 이게 이래서 그런거구나' 하고 느낄때가 와요

그럼 충분합니다.

말이 너무길고 이런말저런말 주저리거렸네요;;;


일단 맘에드는 괜찮은 참고서나 문제집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3번풀어보세요^^ 

1
Updated at 2016-05-29 01:05:55

제가요 기말고사에서 21점 받았거든요

그런데 중간고사시험범위분량 수학의정석에 있는 모든문제를 4번정도 풀었습니다.

풀기전까진 공식이 먼지도 잘모르고 왜그런건지 이해도 안갔어요

2번을풀고 3번을풀고 좀알겠더군요 4번정도푸니깐 저절로 공식도 외워지고 풀이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풀었어요 나중에 책이 걸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샀어요 중간고사끝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풀고 틀린거 체크하고 틀린것들만 다시풀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더풀고 틀린거체크하고 틀린것들 다시풀고 이과정을 3,4번하니

이해가 안됬던것들이 다이해가되고 암기는 저절로되었고 풀이방법 개념도 다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에 92점 받았습니다.

구라같지만 사실이에요  그리고 수능때 수학1등급 받았습니다.

2016-05-29 01:05:28

이번 문과수학은 거의 반토막 났다고보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재수생인데 정말 많이 쉬워졌더군요. 하실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수학은 투자한 시간만큼 보답이 옵니다. 열심히 해봐요 우리.

2016-05-29 01:09:21

바로 전년도 재수생이었고 문과로 수능을 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문과 수학 같은 경우 지금부터 참고 유형적인 것들만 완벽하게 익힐 줄 알아도
1등급은 모르겠으나 2등급은 100% 가능하다고 봅니다.

딱히 이해에 따른 응용력 없어도 나오는 유형들만 잘 알아서 연습하면
객관식 마지막 문제랑 주관식 마지막 빼고는 가능할 정도에요 문과가.

그리고 안하면 후회가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벌써 들면 개인적으로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수학 해보겠다고 여태 잘 해오시던 다른 과목들에만 소홀해지면 안되겠죠..

선택은 작성자님이 내리시는 만큼 수학을 하실지 어쩔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6-05-29 01:12:16

스포츠 산업 학과는 확실히 가실 수 있나요?

그러면 가서 복수전공 하시면 됩니다.

2016-05-29 01:16:56

저도문과라서 문과수학은요

교과서 한권 참고서 한권 딱2권 최소3번이상 풀고

수능기출 평가원모의 이것만 풀면 됩니다

그외의 문제집은 안풀어도되요


교과서한권 참고서한권 평가원모의 수능기출 딱 요렇게만 풀어보세요

2016-05-29 01:26:20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수학을 못해서 고생을 많이했고 수학을 안보는 한양대나 성대 스포츠 계열도 생각해봤었기에 남일같지가 않네요

섣불리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한양대 스포츠 계열을 확정적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수학을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입시에 있어서 문과도 수학의 비중이 굉장히 크고, 한과목을 포기한다면 선택의 길이 너무 좁아지거든요

올해 수학 교육과정이 바뀐탓에 상황이 조금은 다를 수도있지만 윗분들 말대로 문과수학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2때 수학 모의고사점수가 60점 부근이였는데 고3 3월부터 조금 열심히했더니, 문제도 쉽고 해서 90점까지는 오르더라구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재수 꼭 성공하고 원하는 대학가시길, 기원합니다

 

2016-05-29 01:41:09

똑같은 수학책을 2,3번 풀 수 있다는거 부터가 이미 보통인의 범주를 넘어선거죠. 어느 분야보다도 많은 연습과 동일과정의 반복이 필요로 하는 분야인만큼 처음의 지루하고 모르겠을 과정을 통과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문과 수능과정이라면 100% 암기만으로도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한국의 수능이 그렇게 수준높은 수학을 요구하지 않거든요. 학력고사나 수능 초창기도 아니고, 지금의 통과의례와 같은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해와 암기는 함께가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외워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리능력이면 기본적으로 트여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외우지만 끝까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이걸 노오~~~력이라고 하기엔 그 사람들의 인격을 갈기갈기 찢는거라...) 그냥 국사책 외우듯이 외우고 끝난뒤에 시험장가서 백지로 내는거죠. 너무나 다양한 케이스가 있는지라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Updated at 2016-05-29 02:01:50

저같은 경우엔 03수능 수학 만점받았고 P공대입학해서 용돈번다고 애들 수학과외 엄청 많이 해봤는데 결국 얻은 결론은 수능 수학에서 좋은 점수 받을려면 문제를 엄청나게 많이 풀어봐야된다는겁니다. 근데 무작정 많이 푸는건 아니고 윗분이 말씀하신것과 비슷한데 수능 만점이 목표가 아닌 1-2등급정도가 목표라면 가장 확실하고 정직한 방법이 기본개념서를 1회독 한 후에 수학문제집 3권정도를 풀고 해설을 통으로 외우고 시작하는겁니다. 기초가 없는 초반엔 정말 하기싫고 지옥일겁니다.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태반일거고 해설보고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풀어보면 못풀고. 사실 수학잼병에게 내가 틀린 모든 문제를 이해하라고 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거든요. 그렇게 말처럼 쉽게 이해할수있었으면 애초에 점수를 그렇게 받지도 않았겠죠.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해설을 보고 외우고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건 그냥 통으로 머리속에 구겨넣습니다. 이런 무식한 방법으로 문제집 3권정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해설조차 이해가 안되서 이해도 못하고 통으로 머리속에 집어 넣었던 문제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옵니다. 꼬여있던 실타래가 한올 풀리는거죠. 재수좋으면 촤르르르륵 풀리면서 그동안 이해못했던 문제들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가장 무식하면서 확실하게 1-2등급 받을수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힘든 방법이지만 남들이 초중고 12년에 걸쳐서 착실하게 쌓아온 수학적 지식을 6달만에 쫒아가고싶으면 택할수밖에 없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수능 수학 점수는 개념이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문제풀이에서 나오는것이기때문에 개념이해만 죽어라해서는 조금만 비튼 문제를 접해도 적용이 안됩니다. 응용과 직관은 수많은 문제풀이 경험에서 나오는거고 이를 위해 베이스를 까는 작업이 문제집을 해설까지 통으로 외우는 작업입니다. 물론 만점을 노리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이해의 영역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수능 1-2등급, 그것도 문과 1-2등급정도라면 저 단계까지 공부하는건 시간낭비죠. 어차피 수능수학은 나오는 문제 유형이 대부분 그게 그겁니다. 교육과정이 바뀌고 지지고볶고 해봐야 이과수학까지 통틀어도 출제범위가 좁기때문에 출제 문제 유형이 바뀌긴 힘들죠. 문제집 몇권 달달 외워서 다시 풀었을때 틀리는 문제가 없을 정도까지 오면 유형에 대한 감이 어느정도 옵니다. 그 이후부턴 파악하고 체득한 유형에 한해서는 고정점수가 생기기 시작하고 차근차근 약한 파트위주로 채워나가시다보면 1등급정도는 별 문제 없을겁니다. 근데 5개월밖에 안남은 시간이 좀 부족한게 걸리긴하네요. 부족한 시간은 노력으로 때우는걸로..

2016-05-29 02:20:02

고등학교시절 농구한다고 3년 통으로 날리고 군대 다녀온 후 약 5년만에 수능공부했던 입장에서 (저도 잘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자면 암기가 필수입니다. 수학 기출문제들 보면 거의 정해진 공식 패턴이 많습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싹싹 돌리시면 최상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성과 보실수 있을겁니다!

WR
2016-05-29 10:18:09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은 다르겠지만 뜻은 현명한 선택 하라는 뜻이겠죠

회원님들의 뜻대로 현명한 선택 해보겠습니다

2016-05-29 11:16:59

저도 늦은나이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학생입니다.
수학을 어느정도 하는편이라 쪽지나 댓글남겨주시면 현 수능의 관점.공부법에 대해 궁금하신내용 그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6-05-29 11:29:09

저는 수학 고2때 모의고사 6등급 7등급에서 수능때 1등급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공부는 일단 절박함이 있어야지 고효율을 얻을수있고
절박함이 있는 가운데 막하는게 아니라 공부 방법을 알아야 성적이 오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수학공부방법은 기출문제입니다
먼저 저같은경우는 삽자루쌤 강의 중 좁밥들의 수학이었나?
(제가 20대 중후반이라서 아직 삽자루쌤이 강의하는지는 모르겠네요)
2,3점 기출문제풀이 쉬운거 풀면서 개념설명도 해주는 강의였는데 그렇게하며 강의듣고 다음날 다시풀어보고 이런식으로 개념을 쌓아갔고 그중에 약한부분이 있으면 기본서 있잖아요 거기서 연습문제같은 경우 제외하고 (연습문제같은경우 더러운 문제도 많아서..)기본문제 풀면서 약점을 보안해 갔습니다. 교과서도 좋습니다
그렇게 3점 4점 문제를 풀다보면 실력이 늡니다 기출문제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기때문에
기출만 다풀고 자기걸로 소화시키면 자기자신이 얼마나 소화시켰냐에 따라 등급이 나올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하니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 나왔습니다

그리고 인강같은경우는 듣는것만으로 끝내면 안되고 반드시 복습을 해야합니다.

제가 고3때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하는거에비해 성적이 오르지않아 많이 속상했었는데
글쓴이분도 지금 그심경인거같아 마음아파 이렇게 글재주는 없지만 써봅니다
그리고 이방법은 저만 통했던게 아니라 군대가기전에 과외했었는데 3명중 3명 모두 효과봤었습니다
또한 문과수학은 수포자가 많아서 제대로 공부방법만 알고 공부하면 2등급까지는 단기간에
갈수있습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답글달아주시고 열공하세요~~

참고로 시중문제집은 더러운문제많아서 별로입니다 수능이나 평가원은 1달 적게는 1주일
우리나라 엘리트들이 합숙하면서 만든 문제라서 질적으로 다릅니다
기출을 푸세요

2016-05-29 17:10:00

저 그 학과 출신이었는데 올해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8년부터 수학 포함됩니다. 영어10, 국어45, 수학20, 사탐1과목25로 바뀐다네요.

Updated at 2016-05-31 16:35:41

활동정지여서 이제야 덧글 남깁니다.

고등수학은 모두 정해진 공식으로 풀고 솔루션의 방향성이나 변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못할 수가 없는 학문입니다. 안할 수만 있는거죠. 제가 대단히 수학을 잘한듯이 말했지만 저는 작성자님보다 훨씬 보잘것 없는 점수를 보유했었습니다. 고3때 7월 모의고사 22점 7등급, 9월 모의고사 27점 6등급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등급들도 1점차이로 8등급, 7등급에서 구원 받은 것들이죠.

저는 고교때 수능수학을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내신관리는 어느정도 하느라 건너들은 것들이나 공식들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수능까지 2달도 안남은 것이 문제였죠. 가진게 패기밖에 없어서 4주동안 주 5일 10시간씩 독고다이로 수학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 모음집 잡고서 주구장창 풀고 틀린거 풀이 보고... 다시 풀고... 공식 모르면 기본서 보고...

저는 3년치 모의고사지를 풀었는데 16개의 모의고사들로 구성되어 있던거 같네요. 처음 시험지 30점으로 스타트 끊어서 마지막 시험지 92점 2등급 찍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78점 맞았습니다. 고득점이 아니어서 민망하군요. 제 실력대로 봤다면 86점 맞았을 겁니다. 참고로 저는 이과, 수학 B형이었습니다.

수학때문에 과를 바꾸시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시기를 묵묵히 견디시면 나중에는 "내가 이까짓거에 쫄았나..." 싶으실 겁니다. 이런 식으로 수학에 겁먹으면 삼수를 해도 수학은 그 위치일거에요. 국어랑 영어가 안정된거 같으시니 수학 묵묵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학 a형이니 저보다 더 잘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고3 7월에 22점 맞고나서 수학B형 본다고 했다가 담임한테 진지하게 맞을뻔 했습니다. 개인상담도 많이 했구요. 6주 남기고 수학책 잡으니까 친구들이 븅신이라고 덕담해주었고 샘들도 포기했죠. 저도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는데 4주 동안 50점을 끌어올리는게 가능하다고 본 사람은 한명도 없었는데... 가능했네요. 50점이 아니라 분명 60점도 가능했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WR
1
2016-05-31 18:46:55

희망적인 얘기 감사합니다
제성격은 못해도 늘상 자신감으로 커버하는 성격인데 꼭 수학앞에만 서면 작아지네요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힘을 얻어 수학 다시 차근차근 하기로 했습니다
수학 성적 올려서 제가가고싶던 지리학과 꼭 가보겠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