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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황광희는 박명수가 이렇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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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0:03:02

요즘 무도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광희가 너무 위축되어 있습니다
예전 정형돈 보다 더 위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이유를 개인적으론 박명수 탓으로 생각합니다

김태호PD 머리속에도 아마 어느정도 그려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박명수 옆자리는
정말 최악의 자리인거 같습니다 노홍철 정형돈이니까 버텼지 그자리에 신입인 광희를 놓으니
점점더 위축되고 멘트도 짤려나가는거 같습니다 종종 편집할때 광희 목소리가 나오다 짤리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그 멘트후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들면 하하와 정준하는 정말 둘이서 리액션을 주고 받으면서 재미를 살리고 하하는 유재석과
정준하 사이를 중간에서 이간질 하거나 잘 믹싱해주고 정준하는 유재석의 공격을 받으면서
상황을 만들어가죠 하지만 박명수는 모든 멘트를 자기가 끊어 먹거나 아니면 자기 위주로 돌리려고
하고 있죠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상황을 만들어도 자신위주로만 돌리죠

이런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유재석도 광희를 살리기위해서 멘트를 해도 중간에 박명수가
짤라버리니 상황이 바로 종료되고 그 상황이 편집점이 되거나 또는 하하가 그 상황을 받아서
정준하와 또는 박명수 유재석과 상황을 받아가는거죠

정형돈이 있을땐 광희쪽으로 카메라나 멘트가 종종 갔지만 지금은 전혀 가지 않는 상황을볼때
광희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박명수의 옆사람 활용법이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촬영중에도 유재석쪽으로 아에 돌려 않아 있습니다 카메라가 정면에 있음에도
몸이 유재석 쪽으로 아에 돌아가 광희를 거의 등진상태에서 촬영하는 상황도 종종 보일때가
있습니다 거기다 오늘 촬영중에 버스안에서 광희가 노래를하고 박명수가 타박하는 장면에서
광희가 정말 진심으로 짜증내는 표정을 지은것을 볼때 형님이나 선배로서 후배를 누르기만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점을 볼때 개인적으로 팀내 자리 위치를 조금 변경하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박명수보단 정준하 또는 하하와 자리배치를 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예전 6인 체제일때 노홍철 정형돈이 살던 이유는 노홍철과 정형돈 둘이서 상황극을만들며
박명수를 공격하거나 둘이서 상황극을 만들면 유재석이 그걸 키우는 모습이였지만
박명수 옆에 혼자있는 광희는 그정도까지의 능력을 지금 가지고 있질 않죠

비교하자면 예전 무도 초기 정준하가 결혼하기전 짜증을 많이내고 자신의 위주로 돌아가기
바라고 유재석 박명수만 바라보던 시절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에 정형돈을 등지고 촬영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형돈이 점차 능력이 높아지고
정준하가 결혼을 하면서 성격이 둥글둥글해지면서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정형돈을
받아주기 시작하면서 미존개오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광희가 살려면 박명수가 변하거나 아니면 무한도전 멤버들의 위치가 변화하거나
아님 박명수 옆에 2명의 케릭터를 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가 기대되는게 양세형이 나올때 실제로 광희의 비중이 게스트가 없을때보다
더 나오고 있습니다. 차라리 양세형을 반고정으로 광희와 콤비를 시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 저희 무한도전 황광희의 관한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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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6-05-29 00:10:59

저는 그게 광희 한계같아요

갠적으로 이번 웨딩싱어즈 보면서 제일 케미가 좋아보였던게 박명수팀이었거든요

광희자체가 능력이 부족해보입니다

농구에 비유하면 식스맨이 갑작스레 주전됬는데 그냥 그 팀에 적응 못 하는거 같아요

다른데서는 잘 하거든요..

WR
2016-05-29 00:14:30

전 오히려 이점이 박명수의 약점이라고 봅니다. 멤버들이 매번하는 이야기인 음원깡패들한테
잘한다 이게 박명수 장범준이 케미가 좋았던 이유죠 저는 오히려 광희팀이 예상보다 케미가 좋았던게
박명수가 광희를 공격하면서 상황을 만들면 꽤 재미있을텐데 그것조차 안하죠 예전 길때
빠져라 이 공격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이게 더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예로 비유하신걸로 다시 비유하자면 주전이 되었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패스를 안주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수비를 열심히(멘트를 정말 계속 합니다)해도 패스를 안주니
방법이 없죠 수비 스페셜리스트를 바라고 주전을 올린게 아니니까요

4
2016-05-29 00:27:38

그쵸 그런 면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패스는 유재석이 많이 해줬습니다

휴가도 광희랑 갔고, 비긴어게인인가에서는 오히려 에릭남이 부각됬죠..

이젠 유재석조차 패스를 해주지 않는 상황이고 가끔 말 걸어줘도 못 살립니다

진지해야할 때 장난쳐야할 때를 잘 못 아는 느낌이랄까..

오늘도 보시면 정준하가 다른 사람한테 당할 때 광희도 몇 마디 거들지만 정준하는 신경도 안 씁니다

비단 오늘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 좀 유재석부터 쌩(?)까는 느낌이랄까요.. 띄워줘도 오는게 없고 광희도 눈치보여서 못 하고.. 악순환인거죠

워낙 헛소리(?)와 발랄함, 다른 사람 깎아내리면서 웃겨왔는데 그 방식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계에 부딪힌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왜 그 친구땜에 이렇게 생각하면서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
2016-05-29 00:17:21

역량이죠.
받아칠 깜냥이 안되니 그런것일 뿐 딱히 누구와 케미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재밌는 멘트면 박명수도 잘 받아줘요.
너무 하찮은 애드립치니 받아줬다 같이 묶일까봐 안해주는거겠죠.
애초에 이팀에 젊은 애를 심는것부터 잘못됐다 생각해요.
아예 막 대하면서 하려면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야 되는데 멤버들 입장에서 광희는 그냥 애죠. 광희가 막하기엔 형들한테 너무 버릇없어 보이기도 할테니 자기도 조심스러울거고...

그냥 황광희는 무도코드에 어울리지 않아요. 누구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미에 대한 재능이 없어요.

2
2016-05-29 00:31:19

저도 이 부분에 동감합니다

식스맨 때 젊은 친구가 올거였으면 시원이 와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놀려도 할 말은 하더군요

하하가 힘들다고 뭐라해도 뚝심으로 밀고가는 것도 있었구요

무모한 도전 때라면 모를까 광희는 벤치 10번째 선수 능력인데 1위팀 주전에 올려놓으니 견디질 못 하는거 같습니다

2
2016-05-29 01:05:48

공격하면 낭창하게 받아칠 줄 알고 데려왔는데 잔뜩 쫄아있어요
멤버들도 위축돼있는 거 아니까 공격을 못 하고 재미는 더 없어지고..
그냥 역량이 안 됩니다
형돈이 형은 재미없는 걸로 재미를 만들어냈어요. 그게 캐릭터가 되기도 했고 다른 멤버 밑밥 역할도 했습니다
근데 광희는 아무것도 안 돼요
저도 엊그제 1년 넘었다는 말 듣고 처음으로 욕하는 겁니다

2016-05-29 01:29:50
솔직히 저는 광희보다 박명수가 더 욕 먹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명수는 광희보고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8
2016-05-29 01:37:25

박명수의 개그는 호통으로 어그로를 끌고 그에 대한 반격등을 이끌어내어 재미를 만들어냅니다. 사실 박명수가 호통치는 윗사람의 위치에서 매맞거나 다른 멤버들의 집중포화를 받을때 주로 재미를 이끌어냅니다. 권위가 박살나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이런 개그는 개콘에서도 자주나옵니다. 위엄있는 모습의 조직 보스인 김준호가 유상무상무한테 골탕먹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이죠.
실제로 이러한 권위의 박살은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박명수는 그러한 역할을 자처하고, 길이 자신에게 반격, 공격했을때 잘한다 그렇게 해, 이런 뉘앙스로 조언해주는 모습도 있었어요.
즉, 어찌보면 누구나 쉽게 웃길 수 있는 상황을 던져주고 반격을 온전히 받아주는 것이죠. 이때 박명수가 하는 호통, 꼰대짓은 자신에게 마이너스의 이미지가 생기는데 이것도 감수하며 웃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죠.


광희는 역량이 안되더라구요. 박명수 개그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서의 박명수는 TV속의 모습과 다르다는데 광희는 그저 주눅들어 있기만 하는건, 권위에 대한 도전의 이미지를 갖고 가지않겠다는 것이고 마냥 약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동정을 가져가는 위치에만 있겠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모습이 그가 의도한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런 모습으론 재미를 줄 수 없고, 이러한 의도 없이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거라면 정말 1초라도 빨리 무도에서 나오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익일겁니다...

박명수는 슬픈 광대입니다. 동정받을 자리를 박차고 "웃기기 위해" 욕먹을 자리로 나아가는 개그맨입니다. 동정받을 상황에도 개그를 유도합니다. 택시와의 교통사고사건 때 국민들에게 스트레스 많으면 자신의 차를 박으라는 마지막 얘기로 웃기고 끝마친 것처럼 말이죠.

그에 반해 광희는 개그보다 사람들의 동정받는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차이는 마음가짐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광희 나오기 전에도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같이 빠지자고 자주 언급해왔습니다.
자신이 없어도 웃길 수 있는 노홍철,정형돈,하하,길이 있으니 동생들의 앞길을 막지않겠다는 뜻이라고 봤습니다.
지금은 그가 빠지면 무도는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이 더 빠지는게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더이상 빠지자 얘기를 안합니다...
이에 비해 현재 무도의 상황속에서 광희는...

현재 무도는 광희에 대한 동정으로 썩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광희는 더이상 동정, 이해를 받으면 안됩니다. 그에게나 무도에게 독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2016-05-29 01:50:07

하는거보니까 어디에놓아도 존재감이 없을거같기는합니다 일리기있는말씀이긴 하지만요

2016-05-29 02:57:07

너무 광희 관점으로 보신거 아니신가요?

요즘 무한도전에서 재미는 하하와 정준하가 서로 놀리고 티격태격하고 
박명수가 마구잡이 애드립 치면 멤버들이 잘 받아서 재미 뽑는거 같은데
그 어느 자리에 광희가 들어가면 광희가 쪼금 화면에 많이 잡히고 할진 몰라도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2
2016-05-29 03:35:39

역량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이런 타입의 프로그램(리얼버라이어티쇼)에 안맞습니다.
광희한테 딱맞는 프로그램(패널 출연, 리포팅프로그램 등)이 있을뿐이죠.

2016-05-31 11:38:04

광희를 좋아하지만...정말 광희는 다른 프로에 잘 맞는것 같아요

아침에 요리프로 진행할때 보면 굉장히 부드럽게 진행하고 잘 녹아들어 있거든요

무도는 단지 광희에게 안 맞는 프로그램일뿐....

너무 기라성같은 선배들 사이에 있으니 위축되기도 할테고 말이죠


2016-05-29 08:37:07

역량부족
발성자체가 안되니까 웅얼거리고
징징거리는 말투가 되다보니 그냥 목소리 자체를 듣는게 손해같습니다.

2016-05-29 09:53:02

박명수는 원래 그런 캐릭터입니다. 바꿀 생각도 없겠지만 바꿀 수도 없을겁니다. 그냥 광희의 능력이 그정도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형돈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2016-05-29 09:58:25

아.. 장동민... 하...

2016-05-29 14:01:58

차라리 이적이 훨씬 잘 맞는것같아요
애초에 성격 자질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나이대가 안맞아서 못섞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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