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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 속상한 맘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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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6:56:27

친구들이 다녀간 뒤에 집 청소를 다 하고 자려고 하는데 

한국의 단체방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속상해서 글을 써봅니다.

간단히 요약을 해보자면..
저는 한국에서 대학 때 농구 동아리를 만들어서 시작을 했고,
지금은 졸업 후 OB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OB가 되고나서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회비도 꾸준히 내고 활동을 하다가
정작 해외에 나오니 꾸준히 회비를 납부하기가 이래저래 힘들어지더군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은행서비스의 번거로움도 존재하구요..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밀린 회비가 금액이 꽤 되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지난 여름 한국 들어갔을 때 OB YB 농구 경기가 끝난 후,
회식 자리에서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돈이 부족하다길래 
제 사비를 보태면서 회비로 기록해달라 총무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난 회비 미납내역을 보니 전혀 기록이 안되어있네요.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을 대략 언급하니 자기는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상황 설명을 하자니 뭔가 쪼잔해보이고..

그런데다가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다른 동아리 동기는 
해외에 있는 애들만 회비를 안냈다며 뭔가 해결책을 제시해보라고 하네요. 
그 동안 항상 회식할 때마다 자기 카드로 결제하고 회비를 현금으로 받아가면서
마치 자기가 쏘는 것 마냥 후배들에게 돈으로 생색을 많이 내는 친구였는데.. 
그 동안 생전 연락 한 번 안하고 지내다가 이제와서 해외에 있는 애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갑자기 속상하면서도 화가 나네요..

물론 회비를 밀린게 1차적으로 저의 잘못이겠지요..
그치만 타지에서 이런 상황에 닥치기 뭔가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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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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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7:10:44

전혀 쪼잔하지 않습니다. 그 총무란 분이 일처리를 잘 못했네요.
어차피 글쓴 분 사정 봐줄 거 아닌데 서로 하나 하나 따지는게 맞죠.
그리고 회비 내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동기란 분은 회비로 카드깡 하지 말라고 하세요. 일종의 무이자 카드깡인데
본인 카드실적, 신용점수 공짜로 올려놓고 덤으로 생색까지 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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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8:10:36

쪼잔하게(?) 하나씩 하나씩 상황설명하세요. 그리고 그게 왜 쪼잔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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