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ep2. 랩퍼 별 감상평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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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2016-05-27 16:01:56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를 사용했습니다.
감상평 기준 , 내 기준.
비트 시작과 동시에 이런 랩이 나오겠구나 하는 예상 그대로 ,
어쩌면 그 이상을 하고 가볍게 통과.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어쩌고 하길래 큰 기대했는데 왜 타령을 하셨어욧.
비즈니즈는 비트 선택부터 중간에 박자 헤메는 거 까지 총체적으로 충격적.
심사 기준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
무난무난해서 탈락 시킨거라면 산체스는 안 무난했는가.
1분간 랩을 해서 패스를 받아내야 하는데
스눕독의 훅을 인용한 건 안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
전주 빼고 훅 빼고 남는 게 뭐가 있냐 이거에요.
조금 실망.
자이언티가 1차 예선에서 4번 시킨 후 극적으로 합격 시켜 올라온 해시스완.
난이도 있는 비트 선택, 독특한 톤 ... 그 정도 ;
올패스 받고 무난하게 합격
귀여운 댑댄스,귀여운 가사,중간 부터는 무대 안보고 소리만 들어도 좋았어요.
신선했던 무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대놓고 나 이런거 좋아해 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비트와 쓸쓸했던 가사도 잘 어우러졌고 랩도 몰입감 있고 침착하게 잘 끌고갔는데 탈락.
시작하기 전 부터 하이라이트와의 불미스러웠던 사건을 언급.
시종일관 얼음장 같은 표정의 심사위원들.
'그냥 별로 였어요' '그 분의 랩이 매력이 별로 없었고' 식의 수준을 뛰어넘는
좀 더 설득력있는 심사평이 나와주어야했다고 생각함.
1차 예선에서의 찜찜했던 논란을 단 1분 만에 잠식시킴.
파워풀,야생적,그러면서도 안정감 있는 랩.
라임 배치를 계산적으로 잘해서 짜임새 있는 랩이 잘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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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꼽는 최고의 씬스틸러 : 탕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