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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의외의 절친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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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22:21:38

바로 황태산과 신준섭입니다!
작중에서 잠깐 언급되지만 신준섭과 황태산은 중학교 동창이죠.
신준섭을 황태산을 무서운 기세로 실력이 늘었다고 평가하지요.
(근데 황태산 입장에서도 신준섭이 중학생땐 말라깽이 센터였으니 도내 최고의 3점슛터로 변모한 모습을 보면 여러 느낌이 교차할것 같습니다.일단 절친이 성공했으니 내심 뿌듯하겠죠.)

어찌보면 중학생땐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을것 같은 두 절친이,
큰 성장을 하고 만난것이니까 아마 둘의 느낌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오묘할것 같네요.

한글판에선에선 제가 올린 이 씬에서 태산아,신준섭 이라고 나오지만
일본어에서는 서로를 이름이 아니라 별명으로 불렀지요.(황태산이 진진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준섭을.
정확하게 번역을 하면 서비...정도 되려나요?)
둘이 은근 친했나봐요

근데 이 둘이 정말 흥미로운게 서로가 같은팀에서 뛴다면 서로의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점이죠

신준섭이 가세한 능남...
눈물나는 가드진의 높이가 보강이되면서 능남의 큰 약점중 하나인 3점슈터의 부재가 해결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공간창출로 이어져서.
인사이드 공격에 강점이 있지만 외곽은 약한 황태산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윤대협의 패스를 받아 3점으로 연결하는 신준섭의 모습,
아니면 작중에 여러번 멋진 패스센스를 보여준 신준섭이 3점라인에서 슛쏘는척하면서 안쪽의 황태산 혹은 변덕규에게 찔러주는 멋진 장면이 연출될수도 있고요.

반대로 황태산이 해남에 간다면,
수비가 약한면이있지만 공격력만은 진퉁인고로 상대적으로 약한 해남의 인사이드에 큰 보탬이 될것이라 봅니다.
또한 해남의 사기유닛 이정환이 황태산에게 좋은 어시스트도 잘 뿌려줄수 있고,
전문 전력분석원 김동식도 벤치에서 많은 전력분석데이터를 수집함으로 팀에 더 큰 도움이 되어줄수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남의 남진모감독이 포텐만빵인 전호장을 밀어주고있듯이 아직은 미완인 황태산에게도 기회를 주며 잘 조련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구요.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의외의 절친 황태산과 신준섭이 갑자기 생각나서 뻘소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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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22:30:46

둘이 같은팀을 하면 개인적으로 그팀은 해남이건 능남이건 전국대회 우승을 바라볼만한 전력이될거라 생각됩니다. 글쓴분이말씀하셨듯 윤대협을 제외하고 뚜렷한외곽슛터가없는능남에 캐치앤슛의 달인인 신준섭이 가세하면 해남을 뛰어넘는 카나가와의 최강팀이될것으로 보이죠. 반대의 경우는 더무섭죠. 아마 최강 산왕에도 공격력만으로는 비교우위에있지않을까? 싶네요.

2016-05-26 22:31:36

여기서 별명을 부르는 군요. 그럼 확실히 느낌이 살짝 다를거 같긴 합니다.

2016-05-27 01:03:43

갑자기 이정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골밑이 3명이라 뚫기가 쉬워졌어!
이미 이정환이 인사이드공격면에서 워낙 사기적이라 황태산보단 수비형 4번을 쓰는게 해남에게 플러스가 아닌지 싶네요. 
2016-05-27 01:23:33

일어판으로 별명을 불렀던건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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