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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발성으로 잘못되서 발성이 코에 걸릴때 어떻게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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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6 22:09:57

사실은 10년전쯤 성악을 2년간 배웠습니다.

근데, 본교수님이 있는데, 유명한 성악가님을 동네에서 우연히 인터넷보다 만나게 되서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학생한테라도 발성 받으라고 했는데, 방학기간에 학생에게 한두달 배우며 미간 사이에 중심을 모으는 연습을 하다 혼자하다 코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게 혼자듣기엔 괜찮아서 잘못된 방법으로 노래 부르다가 망했네요

학교 마치고, 성악과 노래든 모두 접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을 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미로 또 배우려 평생교육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전에 초보라고 발성배운다고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거의 초보나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다닐때 공황증이 심해서 제대로 집중도 못했고요.

학생들끼리 놀러다니느라 기본 연습 거의 안했습니다.

피아노도 한달하다 말았구요. 그래서 시창청음도 형편 없습니다.

그냥 형편없다는 말을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오늘 노래 따라하다 보니, 전에 있던 안 좋은 습관이 나왔습니다.

오래하다 보면, 발성이 코에 너무 심하게 걸려서요  녹음해서 들어보면 코맹맹이 소리가 나옵니다.

성악발성 24는 사놓고 몇쪽 읽었네요. 다 읽을 예정입니다만...

저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수님들 답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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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22:17:52

음.. 소리를 집중시키는 부분을 인중 살짝 밑 부분에 집중시켜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그럼 경구개도 저절로 들리고 벨칸토식의 기본 포지션으로 노래 할 수 있거든요..!

WR
Updated at 2016-05-26 22:21:05

정말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5-26 22:26:11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셔용
그냥 벨칸토의 아류랄까 음 제가 말해드릴대로 인중밑쪽에 집중시키시구 음역이올라갈수록 입을 크게 벌리시면 좋은 발성을 얻으실거에요

WR
Updated at 2016-05-26 22:28:45

개인 생각으론 지금이순간은 조금 더 연습하면 어느정도 익힐 거 같습니다.

솔#정도 나는 곡이라 괜찮은 편인데, 계속 고음이 나서 조금 힘이 부치는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5-26 22:32:30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성악가들과 많이 일을 해 봤고 레슨도 수없이 같이 들어가 본 경험으로 말합니다. 2년 배우셨다면 아직 재능의 유무를 판단하거나 혼자 서거나 하실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아서 열심히 배우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WR
2016-05-26 22:35:08

평생교육원에서 좋은 여선생님 만났습니다.

마스터 클래스로 한달에 한번 오십니다.

전번 알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2016-05-26 22:56:20

사실 발성이라는게 정답은 없는거지만

주제넘게 몇자 적어보자면
제 생각엔 "본인이 편하게 노래할수 있어야 편하게 들린다"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결국은 성대의 접지를 호흡으로 간주해야합니다.
박진영이 말했던 공기반 소리반이 정말 맞다는거죠
성대는 붙으며 마찰을 일으켜 소리를 냅니다. 
이때 성대의 접지를 과도하게 시키면 무거운소리,두꺼운 소리가 납니다
이렇게 노래해선 오래 노래할수 없습니다 저음과 고음의 편차가 너무 크게나게되고
그에 따라서 노래의 밸런스가 깨집니다. 즉 노래같이 안들린다는 거죠 소리 지르는것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성대를 얇게붙이고 호흡을 깊게가져가는것 저는 이게 노래에서 반.혹은 반이상으로 중요한 존재라고 봅니다. 
본인이 평상시 호흡하는것과 점프하면서 자연스럽게 깊게 들어가는 호흡은 다릅니다.
즉 그 깊게 들어간 상태에서 성대를 얇게 붙이고 가성의 느낌으로 노래하는게 맞습니다.
깊은호흡의 가성느낌
이게 세스릭스의 발성 헤드보이스 입니다
WR
Updated at 2016-05-26 23:07:59

제가 의문점이 있는게, 10년전 성악2년 학교 다니기 전에, 평생교육원에서 6개월인가 카운터 테너를 배웠었습니다.

카운터 테너 발성이 테너발성과는 많이 달라서 애먹었습니다.

고음이 예전에 가성으로 가서 잘 안되었습니다.

카운터 테너 그만두고 테너하고 성가대에서 베이스하고 그러다 보니 목소리가 굵어지더군요.

지금 목소리는 베이스에 가깝습니다.

카운터 테너때는 여성에 가까운 미성에 비슷했었습니다.

물론 어떤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말은 가성으로 낼 수 있는 만큼 진성이 될수 있다고 하셨는데, 가성발성을 조금은 우려하는데요. 반가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조금 발성을 띄어서 두성으로 내라는 말씀인가보네요.

Updated at 2016-05-26 23:14:19

네 저도 그 교수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발성이 아닙니다 사실 가성과 진성은 구분짓기 힘들고 구분지을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가성은 그저 접지없이 호흡으로 얇게 빼는 소리를 가성이라 합니다.
참 신기한게 박효신 나얼 김범수 문명진 이런분들 뿐만아니라 
이게 가성이야 진성이야? 헷갈리는 구절들이 노래에 수없이 등장합니다.
그건 진성도 아니고 가성도 아닌소리가 맞습니다.
가성의 느낌으로 진성을 뱉는거니까요.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게맞습니다.
헤드보이스에서의 가성은 접지를 한상태에서 흉부쪽의 울림과 광대쪽의 울림을 함께주는걸 의미합니다. 
실용음악에서는 저 헤드만 가지고 노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승철,스탠딩에그,신용재 등등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수 없이 많은 가수가 있습니다.
성악은 소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미들보이스 체스트보이스까지 쓰는걸로 압니다.

WR
2016-05-26 23:13:30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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