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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생일 다들 어케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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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19:53:02

제가 빠른 생일이에여
근데 약간 애매한게 주민등록이 음력이거든여.
음력 2월 2x일인데.. 그게 양력 4월이에여.

학교다닐 때는 학번있고 학년있으니깐
별 상관이 없었는데..

이제 졸업하고 발령대기하는 동안 첫알바하니
사무실 언니들이 9y년생이면 9y년생이지
빠른 그런 게 어딨냐고 하는거에여.

저는 당연히 억울하죠.
칭구들 전부 9x년생인데, 졸지에 1살 깎이니깐

오늘 언니들이랑 저녁먹으면서
언니들 기분 안나쁘게 살짝 이야기해봤는데..
저는 빠른이고 뭐고 감안해줄것도 없다고
양력으로 4월생이니깐 그냥 9y라는거에여.

근데 주민등록 2월이고 칭구들도 9x년생인데,
전 진짜 억울한거에여. 억울하게 나이깎인 격.

다들 빠른 년생 어떻게 받아들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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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6 19:55:59

빠른년생이라 나이깎이는게 나중엔 고맙게될날이 옵니다...제가그래요 ㅜ
예전엔 빠른생일이라고 꼬박꼬박 말했는데
이젠 어디가서 그냥 가만히있습니다!
그딴거 결국 하나도 안중요하더라구요
제친구들과 직장사람들이 친구사이가
아니라면 족보꼬일일도없고..

WR
1
2016-05-26 19:57:48

딱 대학가면서부터 나이땜에 시달리니까, 민감해여.

2016-05-26 19:59:57

저같은경우엔 그냥 내 태어난년도로
눈딱감고 사니까 만사편하더군요
한살어린친구들하고 친구먹고 지내는재미....

2016-05-26 19:56:33

저도 빠른 년생인데, 태어난 년도로 따집니다. 형이고 동생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WR
2016-05-26 19:59:12

엄마는 그냥 어린 것들이 나이로 도토리 키재기하냐고 하는데..정작 우리는 민감해여

3
2016-05-26 19:58:06

뭐 양력4월이면 사회에서 만나면 걍 동생 아닌가요?

WR
2016-05-26 19:59:33

으앙..

2016-05-26 20:00:56

이 문제는 답이 없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른데, 그들이 모인 것이 사회니.

일반적으로는,
(적어도 제 주위는) 초중고교로 카운트합니다.

빠른 년생이,
학교를 빨리 다녔으면 +1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녔으면 그대로.

WR
2016-05-26 20:01:47

넘넘 감사해여.복받으실꺼에여.

WR
2016-05-26 20:05:52

큰집이 완전 시골분들이라 그런건지ㅠㅠ
엄마는 왜 애매하게 낳아서

2016-05-26 20:16:24

억울할게 있나싶기도 하네요
양력으로 4월이신데....
제 동생이랑 비슷한데 제동생도 4월생인데 민증상으로는 2월입니다
그래도 사회에 나와서는 태어난 년도를 기준으로 언니 동생하고 있더군요

WR
2016-05-26 20:17:34

동생분..동병상련이에여

2016-05-26 20:20:36

당연히 태어난년도로 따져야하는거 아닌가요?
빠른은 그냥 학교를 일찍간거죠 억울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5-26 20:21:07

엉엉

2016-05-26 20:21:05

85년 1월생인데 걍 85년들하고 하하호호 하면서 지냅니다 애매하긴하죠 친구들 대부분은 84인데 친구의 친구가 84면 같이 친구먹어야할지 사회에서도 84면 사실 대학동기들인데 형이라고해야할 허허


걍 그러러니하면서 지냅니다 84년들도 빠른 85년들한테 관대한만큼 저도 걍 85년들한테 관대한편이죠

WR
2016-05-26 20:22:15

제가 아직 철이 덜든건지..한살 손해본다고 자꾸 느껴져서여

2016-05-26 20:23:32

아직 20대이신가보네요 흐흐 30대들면 빠른생일에 감사하실껍니다

2016-05-26 20:27:32

같이 학창시절을 보낸 사이가 아니고 사회에서 만난거면 빠른 그런거 지우고 살아야죠. 태어난 년도에 따라 친구사이가 되는거죠.

이 빠른 따지는게 그런게 자기 유리하게만 생각해요. 20 초반에는 나이 많게 하다가 30 넘어가면 어떻게든 1살 줄일려고 그러고요..

아무튼 사회에서 만난 사이면 빠른 그런거 안따지고 살면 됩니다~

WR
2016-05-26 20:29:03

아..저두 20대 중반, 후반, 30대 되면 나이깎을려구 그럴까여?

2016-05-26 20:34:56

속단하기는 그렇지만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보통 사회에서 처음 만난 사이면 빠른 안따지고 생활하는게 좋아요.

2016-05-26 20:27:55

저는 상대방에게 맞춰요. 전 3월 빠른 생인데, 빠른 분들께 먼저 물어봐요. 형 누나 라고 할까요? 친구할까요? 그냥 직설적으로 편한 표정 지으며 물어요. 그럼 그쪽이 요청하는 대로 하죠. 처음엔 조금 신경 쓰이다가도 일부러 호칭을 더 자주 불러요. 스스로 익숙해지려구요.

친구가 된 사람도 있었고 연장자가 된 사람도 있답니다

WR
2016-05-26 20:29:27

아..그거 좋네여.

2016-05-26 20:28:23

빠른도 학번제처럼 생각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빠른이고 재수했는데 형대접받는게 제일 앞뒤안맞는듯하고요. 언니 형호칭은 원래는 나이많은사람한테붙이는거지 선배한테붙이는건아니잖아요

WR
2016-05-26 20:30:03

아..좋은 조언 감사드려여

2016-05-26 20:29:30

빠른년생이 지금은 없어져서 다행이죠 남들보다 1년 이득보는건데요 그런걸 왜 만들었나 싶습니다 형편성에 너무 어긋나요

WR
2016-05-26 20:30:29

안그래도 이젠 없대여.

Updated at 2016-05-26 20:40:07
본인이 윗사람일때는 마이웨이 하시고
아닐땐 맞춰가는게
최대한 트러블 안만드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로 카운트하는것도 웃긴게 

만약 빠른으로 들어온 마보이여친님보다 
정확히 1일 빨리 태어났지만 빠른이 아닌 정상입학해서 학교생활한 분이 있으시다면
마보이여친님한테 언니소리를 하는게 억울해 하실 수도 있자나요^^

WR
2016-05-26 20:41:26

3월 생일인 후배들 앞에서는 조용히 눈깔아여

2016-05-26 20:44:55

어찌됏건 트러블 없이 잘 해결 하시길 바래요^^

내가 좋아하는 거에 신경쓰기도 부족한게 인생이자나요^^
2016-05-26 20:41:08

전 재수해서 학교 갔는데요,
무섭게 생긴 저한텐 형이라고 그러고
착하게 생긴 제 친구들한텐 말까더라고요.

족보 꼬이는 거 보면서 되게 즐거웠습니다.

아, 여기까진 그냥 졸업 전 얘기고
졸업하고 나서는 한 학년 어린 친구들이랑
친구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족보 꼬이는거야 제 주변이 불편해지는거지
저야 불편해질게 없으니까ㅋ

WR
2016-05-26 20:43:05

헐..외모로..;;;

2
Updated at 2016-05-26 20:51:56

그냥 년도에 맞추는 게 낫다고 봐요.

빠른 년생으로 일찍 진학해 학년이 높기에 대접받아야 한다 여기신다면 이걸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어느 머리 좋은 사람이 매우 일찍 교과 과정을 마쳐 나보다 선배라면 학년 높다고 말 그대로 언니 대접을 하실 건지?

WR
2016-05-26 20:52:51

헐..무쟈게 설득력있는 말씀이세여..;;;

2016-05-26 21:14:05

전 동생부터 친구들이 다 빠른이라 이런 고충들을 잘 아는데


그냥 나이 얘기할때 빠른 이렇게 하지말고 학번을 얘기하세요
WR
2016-05-26 21:21:41

아..아이디어 좋네여..감사합니당!!

5
2016-05-26 21:16:27

사회 나오면 빠른 같은거 찾는 순간 서로 피곤해집니다

WR
2016-05-26 21:22:08

그런거에여?ㅠ.ㅠ

2016-05-26 21:34:07

제친구들중에도 빠른년생으로 몇명애들이 있는데 그냥 친구들로 오래된애들이라 별 신경 안쓰고 지냅니다.
거기다 나이가 먹을수록 더 신경 안쓰고 그냥 그 사람이 얘기하는 거에 맞춰서 해줄때도 있구요.
첨에는 나보다 어리네? 형, 오빠라고 불러라~ 장난치면서 얘기해도 잠깐뿐이지 그냥 편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사실 귀찮음이 더 큰것도 있습니다.

WR
2016-05-26 21:35:15

칭구들은 안그런데..첨만나는 애들이랑 만날 때 딱 글케 되여..ㅠ.ㅠ

2016-05-26 21:37:49

서로 잘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새로운 사람들중에는 빠른으로 꼬인적이 없어서...

2016-05-26 22:05:48

어느 순간 빠른 8y라고 안 하고 그냥 8y년생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한살 버는 느낌이 참 좋아요.

아마 부모님께서 학교 빨리 들어가라고 신경써주신것 같네요. 제 주변에도 4-5월생인데 빠른 년생 친구들 있습니다.
2016-05-26 22:40:07

저는 외국에 애매하게 나가서 그냥 99들하고 친구먹었습니다. 98 3월이에요.

근데 나 고3인데 수특 안 풀고 뭐하는거지?

2016-05-27 01:04:52

40에 가까워질수록 빠른 년생 친구들이 자랑하죠...

난 너보다 한살 어리다고...

친구 때리고 싶도록 부러워져요


전 20대때 까놓고 얘기한거 같네요

빠른년생이면 친구할까요?형동생 할래요?

그리고 그사람이 원하는거 해줘요

아니면 서로 00씨 하면서 서로 존대 써도 좋구요.

자신이 마음먹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6-05-27 09:10:41

직장에서 그런 것 찾으면 눈치 없는 사람 취급 받으실텐데...
빠른이란게 부모님 의지 하에 학교를 빨리 간 것 뿐이지 사실 나이가 실제로 한살 더 많은 것도 아니잖아요
나이는 나이로만 봐야지 학교 먼저 들어간걸로 나이를 따지면
과고나와서 2년만에 대학 간 애들도 윗사람 되는거고 남들보다 일찍 사회 생활 시작한 사람도 윗사람 되는건가요? ㅎㅎ

2016-05-27 09:22:38

사회에 나와서 나이 먹어가니 빠른 몇년생이란 단어 자체가 없어졌어요...

2016-05-27 12:10:10

저도 빠른입니다.

개인적으로 빠른이라고 하면 같은학년 다닌 친구들은 당연히 친구 합니다.

(이걸로 태클거는 친구 한명도 못봤습니다)

 

문제는 태어난 해는 같은데 학교만 1년 늦은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이 주로 빠른 인정 안하더라구요.(거의 90%)

 그럼 그냥 서로 존대합니다. 굳이 친구할 이유가 없기에~~

 

그리고 양력 4월이라 해도 일단 민증 2월이시면 그냥 그대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어디가서 공증받을게 민증말고 뭐가 있을까요~?

2016-05-31 11:56:42

억울할게 있나싶기도 하네요
양력으로 4월이신데....
제 동생이랑 비슷한데 제동생도 4월생인데 민증상으로는 2월입니다
그래도 사회에 나와서는 태어난 년도를 기준으로 언니 동생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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