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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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22:02:03
며칠 전 여자친구가 동생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밤중에 비명을 지를 정도로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고 몇 가지 검사 후 별다른 병명이 나오지 않고 증상도 없어져 휴식 후 다음날 퇴원했는데 또다시 밤중에 머리가 아프고 토하고 난리가 나서 구급차를 타고 또 입원했습니다
여자친구도 회사 연가 내고 가서 보고 씨티 찍고 척수 검사하고 뇌파검사에 뭐 검사란 검사는 다해도 병명도 안 나오고 여친 동생은 괜찮다가 아팠다가를 반복해 혹시 몰라 한의원에 갔는데 메니에르 증후군 판정받고 약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지방에서 꽤나 유명한 대학병원인데 어이가 없네요
이비인후과 진료도 했는데 어떻게 그걸 못 잡고 정신과 진료받아보라고 추천을 했다고 하네요
일주일간 가족들 걱정에 고생에..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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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어디 지역이신지..
제가 있는 지역의 대학병원이 떠오르는군요..같은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