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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등산복을 꺼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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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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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0 12:24:10

등산복과 비매너의 상관 관계 있는것처럼 기사가 쓰여졌네요
등산복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죠

2016-05-10 12:40:42

기사 보면 한국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중국인이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한국인이 등산복을 자주 입는다는 것 빼면요

2016-05-10 12:41:57

출근할 때 등산복 입으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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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2:49:38

타이틀만 보고 등산복이 남에게 피해주는 내용이 실려있는 줄 알았어요.

비매너일 때 하필 단체로 등산복이니 눈에 띌 수 밖에요.
해외여행 갈 때 등산복 입지 맙시다. 하는 건 좀 오바 같아요.
여행 일정에 5성급 레스토랑이나 오페라가 포함되어 있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내가 등산복의 기능성이 마음에 들고 얼굴에 잘 받아서 입고 다니겠다는데.
매너만 잘 지키고 다니면 등산복이든 튀김옷이든 아무 상관없겠죠.
깐깐하게 티피오로 따지려들자면 서양애들 레깅스,플리플랍 끌고 다니면서 
오르세 루브르 다니는 것도 만만치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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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3:00:16

잠시동안 볼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려면 오버액션을 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매너가 문제였지만 이미 나이먹을 대로 먹은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뜯어고치는 건 거의 불가능한 문제이니 미봉책으로나마 여행객들의 국적이라도 잘 모르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2016-05-10 13:04:56

튀김옷을 입으면 좀 상관있겠는데요 

2016-05-10 12:51:53

아웃도어는 한국인의 정장입니다.

부모님께 알록달록한 등산복 대신 입으시라고 야상을 사다드렸더니 격렬한 거부반응을 하시더군요.

2016-05-10 13:11:58

동의합니다
비매너를 문제시해야지 복장이 무슨 상관있나요

1
2016-05-10 13:14:24

외국가서 사람들 많은데서 김치나 깻잎같은 반찬 펼치는거 보면 꼴사납죠.

2016-05-10 15:33:27

외국나가서 진상쩌는 한국인단체관광객이랑 식당에서 마주쳤을때 기분이네요.....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꼬치꼬치 캐묻는데 기분나빴네요

2016-05-10 14:18:14

등산복이 정장보다 엄청 더 비싼데 여행갈때 보통 제일.좋은 옷 입으라하는데 당연히 등산복 입어야.하는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16-05-10 14:21:27

외국살고 있고 여행많이 해봤는데, 한국인들 진상은 적은 편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에티켓 최악이예요.

2016-05-10 14:38:03

진상 부리는 한국인 관광객들 많은건 사실이죠. 동남아에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국에서 문화재에 낙서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유럽이나 호주에서도 중국인 단체관광객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나 거기서 거기죠.

2016-05-10 15:01:13
패키지 손님들 모시고 해외 많이 나가는 인솔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유럽 등산복 같은 경우도
일리가 갑니다.
일단 평지인 파리, 런던에 가는데 등산복을 입고가니 생뚱맞는 건 둘째치고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디너쇼, 물랑루즈 쇼나 뮤지컬을 가기도 하는데 한국 손님들은 꼭 그 자리에서도
등산복을 입고오시죠. 
직원들이 눈에 띄게 손님들 차별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런 팀은 좀 구석탱이 자리로 안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들은 알게모르게 드레스코드가 있는 곳이고, 격식을 원체 중요시하는
나라들이다보니...

얼마전 저도 손님들과 중국에 간 적 있는데요. 확실히 요우커들 지적질할 매너들은 아니었어요
술을 어찌나 드시던지 저녁 쯤되니 본인이 어디에 계신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셨고, 간단한 산행을 하시면서
소주 챙겨가셔서 물대신 드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2016-05-10 16:35:14

등산복 입은 무리들이 비매너짓을 일삼는 경우를 워낙에 많이 접하다 보니 등산복 입은 관광객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긴 거죠. 그리고 그 등산복 입은 사람들은 대개 한국인이고. 그러니 애석하게도 자업자득이겠죠. 


공공장소(박물관, 전시장 등)에서 소란행위를 피우고, 호텔방에서 김치나 한국음식을 들고와 조리를 해먹거나 매일 같이 술판을 벌이고 주정을 부리는 등의 여러 안 좋은 사례가 많아 국내외 많은 관광가이드들이 애를 먹는다는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위의 뉴스도 그걸 다루고 있네요.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등산복은 대체로 기성세대분들이 많이 입는다고 생각합니다. 틀릴 수도 있는 편견이죠. 이 편견이 틀리든 아니든 일부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추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2016-05-10 21:17:19

선입견을 심어준건 맞지만 일단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죠. 등산복을 입지 말라고 할게 아니라 관광 에티켓을 교육 시키는게 좋을텐데.... 솔직하게 말해서 제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교육 시킨다고 밖에서 잘 한다는 보장은 없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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