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이 정장보다 엄청 더 비싼데 여행갈때 보통 제일.좋은 옷 입으라하는데 당연히 등산복 입어야.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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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0 14:21:27
외국살고 있고 여행많이 해봤는데, 한국인들 진상은 적은 편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에티켓 최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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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4:38:03
진상 부리는 한국인 관광객들 많은건 사실이죠. 동남아에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국에서 문화재에 낙서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유럽이나 호주에서도 중국인 단체관광객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나 거기서 거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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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5:01:13
패키지 손님들 모시고 해외 많이 나가는 인솔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유럽 등산복 같은 경우도
일리가 갑니다.
일단 평지인 파리, 런던에 가는데 등산복을 입고가니 생뚱맞는 건 둘째치고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디너쇼, 물랑루즈 쇼나 뮤지컬을 가기도 하는데 한국 손님들은 꼭 그 자리에서도
등산복을 입고오시죠.
직원들이 눈에 띄게 손님들 차별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런 팀은 좀 구석탱이 자리로 안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들은 알게모르게 드레스코드가 있는 곳이고, 격식을 원체 중요시하는
나라들이다보니...
얼마전 저도 손님들과 중국에 간 적 있는데요. 확실히 요우커들 지적질할 매너들은 아니었어요
술을 어찌나 드시던지 저녁 쯤되니 본인이 어디에 계신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셨고, 간단한 산행을 하시면서
소주 챙겨가셔서 물대신 드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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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6:35:14
등산복 입은 무리들이 비매너짓을 일삼는 경우를 워낙에 많이 접하다 보니 등산복 입은 관광객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긴 거죠. 그리고 그 등산복 입은 사람들은 대개 한국인이고. 그러니 애석하게도 자업자득이겠죠.
공공장소(박물관, 전시장 등)에서 소란행위를 피우고, 호텔방에서 김치나 한국음식을 들고와 조리를 해먹거나 매일 같이 술판을 벌이고 주정을 부리는 등의 여러 안 좋은 사례가 많아 국내외 많은 관광가이드들이 애를 먹는다는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위의 뉴스도 그걸 다루고 있네요.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등산복은 대체로 기성세대분들이 많이 입는다고 생각합니다. 틀릴 수도 있는 편견이죠. 이 편견이 틀리든 아니든 일부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추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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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21:17:19
선입견을 심어준건 맞지만 일단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죠. 등산복을 입지 말라고 할게 아니라 관광 에티켓을 교육 시키는게 좋을텐데.... 솔직하게 말해서 제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교육 시킨다고 밖에서 잘 한다는 보장은 없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산복과 비매너의 상관 관계 있는것처럼 기사가 쓰여졌네요
등산복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