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곧 확정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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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09:47:18
무려 경제단체에서 먼저 건의한 모양새인데 애초에 말 맞추고 이야기가 흘러나왔는것 같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
5월 14일 석가탄신일이 토요일인것을 감안하면 5월 6일을 쉬는게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그걸 일주일 남은 상태에서 정한다는게 참 코메디죠. 작년 8월 15일도 그렇고 너무 순간순간적으로 판단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회사가 쉬는 날이어서 큰 변동은 없지만 휴가를 소비하고 쉬는것에서 공휴일로 대체되면서 휴가가 하루 남게 되니 이득이긴 이득입니다. 다만 항상 이런 경우에 회사마다 다 적용하는 방식이 다른게 문제죠
- 그냥 '공휴일'로 쉰다 = 공무원, 은행, 대기업 대부분
- 쉬긴 쉬는데 연차를 소비하면서 쉰다
- 그런거 없다 (일한다)
제 주변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서비스업인 경우에는 쉴수 없는게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젤 열받는 상황이 5월 6일날 중요한 일정(중요한 회의 등등)을 잡아놔서 꼼짝없이 일해야하는 사람들..
그리고 공휴일과 상관없이 일하는 근로자분들 (교대근무가 아닌 일반직)
회사에 다니면서 가장 혼란스러운것이 갑작스런 생산/판매 계획으로 일정에도 없던 일을 해야하는것인데 너무 급하게 일정을 잡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쉬시는분들은 4일 푹 쉴 수 있어서 좋고 일하시는분들도 힘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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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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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 자체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샌드위치 데이면 당연히 달력 뒤져보고 판단할 수 있는 영역 아닌가요. 왜 그걸 이렇게 얼마 안 남은 시기에 결정하는지. 작년에 결정하는 건(이게 기본인데) 기대도 안 해요. 적어도 달 단위로는 전에 결정났어야죠. 대체 이러면 사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쉬라는 건지. 이럼 스케줄 잡힌 회사들은 절대 못 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