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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8 1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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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2016-04-28 09:45:59

사피엔스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이집트도 지금이 고대부터 시작해서 가장 잘 사는 시기라고요.

그렇지만 이집트 국민들은 무바라크 정권 붕괴를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기준점이 고대가 아니라 더 좋은 시스템을 가진 선진국이 된 것이죠.

2016-04-28 09:51:28

문제는 정보의 시대에 산다는 거겠죠.

정보를 얻기 쉬운 시대에 살면서 과거 금수저나 선진국의 삶을 아예 모르거나

별개의 삶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SNS 및 미디어를 통해서

너무 쉽게 정보를 접함에 따라 차별과 부조리를 느끼는 거겠죠.

자본주의의 정보를 접한 동독이 망한이유와 동일하죠.

 

 

Updated at 2016-04-28 09:54:10

대한민국이 아니라 전세계가 모두 단언코 지금이 젤 잘 사는 때일 겁니다. 

2016-04-28 09:55:02

일본은아니겠죠?

Updated at 2016-04-28 10:03:30

버블 경제 시대 일본을 예로 들어서 댓글을 다시는 분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년 단위로 끊어서 말한다면 당연히 다를 수 있지요. 조선, 60~2000년과 비교하는 글이기에 시대 단위로 생각합시다.

5
2016-04-28 09:51:56

어차피 지금 사람들이 고조선에서 산것도 아니기때문에 그때보다 지금이 낫다 라고 말하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내가 살아가는 시대에 대해서 적용되는거니까요.  과거와 현재가 비교되는게 아니고 현재를 살아가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되는것이죠.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잘 사는편에 속하는건 맞습니다만, 너무나도 부조리하고 살아가기 힘든 면이 계속해서 더 가중되고 있는면이 있다고 봅니다.

2
2016-04-28 09:53:44

사실 지금도 법제화된 신분체계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신분체계는 나뉘고 있다고 보네요.
그걸 방조하고, 더 키우고 있는게 그동안의 기득권층이었구요.
제 생각에는 지금은 마치 조선 후기사회와 같다고 봅니다. 점점 민중들은 살기 힘들어지고
윗물은 썩을대로 썩어있는...그게 지금인것 같아요.

WR
1
2016-04-28 10:00:26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죠. 90년대나 80년대가 살기 편했을까요?

1
2016-04-28 10:03:33

제가 보기엔 호사로운 삶을 누릴수 있는 그니깐 상위계층으로 올라갈 수 기회가 적어지고 우리가 흔히 일컫는 중산층이라는 분류가 줄어드는거 같아요.

WR
2016-04-28 10:10:15

삶의 수준이 높아져서 행복한 삶을 보는 눈이 높아진거죠.

2016-04-28 10:12:09

댓츠 롸이트! 그렇죠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그런것들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인간이기에..없을수가 없어요...

 

2016-04-28 09:53:57

에고고 중국은 더 심해요...그래도 한국은 중국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6-04-28 10:03:52

'헬조선'이란 단어의 시작의 포인트가 중요한것 같아요.

청년실업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 시점에서 실업자들이 노력을 해도 안되면

더욱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해야 할게 아니라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유병재씨가 이번에 괜찮은 말을 했던데 '열탕에서 온탕본다고 냉탕이되는가?'라고...

관점의 차이 아닐까요?

2016-04-28 10:01:51

근데 왜 자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일까요?

WR
1
2016-04-28 10:06:44

아프리카에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극빈국이 자살률이 떨어지면 우리나라 보다 살기 좋은 건가요?

2016-04-28 10:17:58

자살율은 노인 자살율이 oecd 평균보다 10배가 높아서 그런겁니다

2016-04-28 10:34:07

20대 30대는 모든 죽음중에서 자살이 젤 많습니다...

2016-04-28 10:55:32

노인들은 자살해도 싼 분들인가요?
어르신들이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건가난했지만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죠. 요즘엔 그 희망이 없기 때문에 불행한 겁니다. 물론 부자가 되면 그 희망은 사라집니다만 사회안전망도 없으니 극단적 선택을 하시는 것이죠.

2016-04-28 10:04:57

안일하게 있다가는 필리핀꼴 나는거죠 50~60년대 필리핀이 지금 같이 될줄

누가 알아겠나요 그리고 예전이 더 힘들다고 지금 힘든게 덜 힘들어지지는 않죠
2016-04-28 10:06:40

국민 행복도를 조사해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국가들이 "잘" 사는 나라는 아니죠.

살기 좋은, 살기 편한 시대인 것은 맞을수도 있지만 살기 행복한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WR
1
2016-04-28 10:08:01

그 살기 행복한 시대가 과연 우리 역사 중에 언제였냐는거지요. 그나마 지금이라고 봅니다.

2016-04-28 10:19:55

살기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는 기준이 계급사회가 없다라던가, 독재자가 없다라던가...라고 쉽게 생각할 수 없다고 봅니다. 계급사회, 독재정권 같은 건 거시적 관점에서 큰 오점이 있는 것이지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개개인이 저 오점을 개인의 문제로 느끼며 그로인해 살기 힘들어하던게 아닙니다. 지금 역시 거시적으로 GDP가 얼마고 경상수지 규모가 어쩌고 해봤자 그 구성원들의 체감과는 동떨어져 있구요.

1
Updated at 2016-04-28 10:13:12

호모 이렉투스들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죠. 우리때가 그래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시절보단 살기 좋다. 그래서 발전을 멈췄던가요?

고조선시대 사람들도 이런말 할 수 있었을겁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게 과거 호모 이렉투스 시절보다 훨씬 낫다구요.

전 솔직히 일제강점기때 살던 분들도 삶의 질로만 놓고 봐선 과거보다 나앗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수명이나, 전체적인 삶의 질을 봤을때 당연히 삼국시대에 살던 사람들보단 나은 삶을 영위했겠죠.

아마 이런 말도 가능했을겁니다.

'조선의 독립? 제국주의 타파?

이런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만 고조선을 포함해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제일 살기 좋은 시절은 단언코 지금입니다.

고조선시대까지는 청동기시대였으니 말이 필요 없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가 지금 보다 살기 좋았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고칠건 고쳐나가고 더 좋은 사회로 발전해야함은 물론이죠.'



원래 역사는 발전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당연히 과거보다 살기 좋아야 정상인거고 현재의 문제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고치려 해야 미래의 후손들에게 부끄럼 없는 선조가 될 수 있는겁니다.

WR
2016-04-28 10:14:23

글쎄요 역사는 발전하는게 당연한거 같지는 않구요. 고대사회는 오히려 과거가 더 살기 좋은 시대도 있는거 같네요.

2016-04-28 10:20:35

같은 시대로 묶이는 시대에서 짧은 기간으로 끊어놓고 보면 당연히 과거가 더 살기 좋은 시대도 있겠죠.

같은 조선시대지만 선조가 다스리던 시대보단 세종대왕이 다스리던 시대가 훨씬 살기 좋았을겁니다. 그렇지만 크게 보면 당연히 전체적으로 세상을 발전합니다. 역사는 그렇게 발전해온거죠.

8
2016-04-28 10:10:29

뭔가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과 김성근 감독님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2016-04-28 10:17:07

살기 좋은 시대인건 맞지만
살기 좋은 시대를 누리기에는 힘든 시대인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이 살기 좋은 시대라고
나의 힘든 것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2
2016-04-28 10:18:59

글쎄요...굉장히 직선적인 시각인 것 같군요

위에도 댓글 다신 분이 있으시지만, 행복이나 살기 좋음은 상대적인 요소도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단연코 지금이 가장 살기 좋다고 여기는 건 우리나라만을 국한적으로 생각한 것 아닌가 싶네요
그런 역사도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매우 한계성을 가지는 시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16-04-28 10:21:24

신분제도가 있는게 살기 힘든 이유가 있나요? 지금도 못사는 사람은 못살고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사는곳이라 보는데..
단지 그때보다 문화가 더 다양해지고 많아졌고 기계화, 편리한 장비들이 있는거지 그게 시대에 따라 발전한 것일뿐이지 그게 살기좋다라는 거면 대개 일반적인 민주국가에서는 늘 미래가 살기 좋은 거지 않나요?

2016-04-28 10:24:05

과거 사람들도 그 사람들이 살던 현재에 끊임없이 불만을 가지고 해결해 왔으니 지금까지 발전을 해온 것이죠. 중간이라는 것도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노력이 잘 안되서 중간이라도 간 거지 가만히 있으면 무조건 퇴보하는 것이 사회입니다.

6
Updated at 2016-04-28 10:26:57

과거보다 살기좋다면 현재 존재하는 부조리들은 다 방치해도 괜찮은지 역으로 되묻고 싶네요.
현실에대한 비판의식이 있어야 고칠수 있죠.

1
2016-04-28 10:25:54

모든 목소리들은 그 사회의 실정을 반영하게 마련입니다. 현재 헬조선 같은 말들은 소수의 사람들만 쓰는 것도 아니고 사회 실정과 유리된 채 그저 개인적인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도 아니죠.
이미 높으면서 계속 악화되는 청년들의 실업률, 심화되는 빈부격차 및 신분 이동의 패쇄성,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한국이라는 국가 그리고 이미 눈앞으로 닥쳐온 제조업의 위기등 사회 여기저기서 지난 세월 동안 축적된 문제가 터지고 있는 실정이죠. 이런 상황에서 과거가 더 좋았다는 말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
2016-04-28 10:28:32

이글보니 이동영상이 생각나네요.

http://me2.do/5nnNwCeM

Updated at 2016-04-28 10:34:56

글 쓰신 분(헐크호건 님)이 이 동영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정확히 글쓴 분의 입장과 반대되는 주장인데 한 번 보시고 피드백 주셨으면 합니다.
2016-04-28 10:46:40

원인분석은 거창하게 되어있지만, 마무리가 상당히 아쉽네요.

3
2016-04-28 10:30:12

지금도 계급사회인데요..???? 혹시 이재용하고 저희하고 같은 취급을 받나요????? 자본주의에서 자본이 곧 계급입니다..

WR
2016-04-28 10:35:40

이재용씨도 한표 저도 한표입니다.

2016-04-28 10:41:34

법적으로 행할 수 있는 권리 말고 사회에서 받는 대접을 말하는 겁니다. 이재용이 저희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건 자본인데 그 자본 때문에 차별이 발생됩니다. 이게 자본주의에서 생긴 계급입니다. 이 자본주의 계급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사람이 마르크스입니다.

WR
2016-04-28 10:44:17

대접이 무슨 큰 차별을 받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2016-04-28 10:53:03

헐크호건님이 백화점갈때 대접하고 이재용이 백화점갈때 마트직원들이 대하는 태도가 같을까요???? 흔히 VIP라고 하는데 이게 차별아닌가요??? 헐크호건님의 주장대로 같은 손님이면 같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소비력의 차이때문에 생긴 차별이 VIP 아닌가요????

Updated at 2016-04-28 10:43:47

명백하게 상류층 중의 상류층이죠 이재용씨는. 투표할수있는 표는 1개지만 이재용씨의 영향력을 표로 환산하면 수천배차이나요

Updated at 2016-04-28 10:39:24

조선도 명분상으론 양천제 였다고 하죠...실질적으론 반상제 지만.
지금도 똑같죠 뭐. 말로는 평등하다고 하지만 부가 곧 신분이죠.

1
2016-04-28 10:32:58

고대에서 오셨나요;; 

살기 좋다는건 상대적인 가치고 각자의 인지범위 내에서 판단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글의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피드백을 보니 과거보다 무조건 좋다는걸 강요하시는거 같네요

2016-04-28 10:38:23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괜히 논쟁에 끼어들다 징계받을 거 같아 흐름만 지켜보려고 합니다. 

Updated at 2016-04-28 10:38:42

우선 헐크호건 님의 글에 댓글을 달기가 쉽지 않네요. ‘우린 헬조선? 흙수저? 라고 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살기 좋은 시절이다’ 라는 내용을 단 세 줄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경제적, IT 기술적으로 살기 좋아진 건지 아니면 사회구조적으로 그 때보다 살기 좋다는 의미인지 어떤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시는지 정확히 모르겠고, 사회구조적으로 조선시대나 60~2000년대 보다 살기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라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뒷받침 할 만한 내용도 없이 이야기를 하셔서... 주장은 있는데 근거가 없는 글 같습니다. 내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서로 간에 논쟁이 될까 함부로 댓글달기가 어렵네요.


분명한 것은 헐크호건님의 생각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니깐요. 다만, 헐크호건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에 불만이 많은 것이고, 그런 현상들이 모여서 ‘헬조선’, ‘흙수저’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겠지요.

4
2016-04-28 10:38:34

더 잘 살자구요 그니까..

2016-04-28 10:40:27

닉이 뭔가 이글에 대한 답처럼 보여요

2016-04-28 10:42:04

잘살고싶으면 노오오력을 하면 되자나욧!

2016-04-28 10:45:03

뭔가 닉네임이 

2016-04-28 10:39:07

조선시대나 삼국시대가 선사시대보다 단연코 그나마 나은 시대였겠죠.
그런데 그 삼국시대, 조선시대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만 보고 현실에 안주했다면?
글쓴이분이 그나마 낫다고 말씀하시는 현대사회가 왔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2016-04-28 10:39:39

헬조선, 흙수저 모두가 비판적인 현실 인식에 기반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개선의 가능성 또한 없겠지요. 태평천하의 윤직원 영감의 말이 생각나네요.


"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오죽이나."
"이걸 태평천하라고 하는 것이여, 태평천하!"

윤직원은 천수를 누렸을테니 부럽기는 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마음까지 평안하면 더 이상 부러울게 없죠.

결과야 어찌돼었든 역사의 방향은 언제나 시끄러운 불만쟁이들이 물꼬를 터왔습니다. 시대에 따라 이름도 참 다양했지요. 광인, 이단, 도적, 예언자, 반란군, 혁명당, 시민, 그리고 요사이 한국에서는....빨...개면 사과. 사과는 맛있죠.
2016-04-28 10:41:40

글쓴분이 말하고자 하시는 늬앙스는 어떤지 대략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다만, 지금이 예~전보다는 행복하니 헬조선이니 이런 말은 하지 마라. 라고 하는 답정너식의 태도는 상기 댓글과 같은 반향을 일으킵니다.

 

어찌보면 예전보다는 나은 혜택을 누리고 사니까 만족을 하면서 사는 것이 속편하다...정도의 글이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어차피 행복은 상대적인 면이 크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현재의 비교측면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건 당연하지 않으려나요?)

2
2016-04-28 10:43:02

프랑스 혁명직전 귀족들이 평민들에게 하기 딱 좋은 말이네요. 원시시대보다 먹고살기를 걱정하는건 매한가지라도 적어도 야생동물의 위협에서는 안전하니 행복한줄알아라 라고 하면 될듯하네요.

1
2016-04-28 10:43:51

개개인이 사는 세상은 각각의 지금이니까 

예전과의 비교는 무의미하죠.
예전보다 부의 수준이 백만배는 증가했다. 그래서 뭐? 이 반응이 당연한거죠.

적법하게 돈벌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보고 살고싶다. 
이 대명제에 부합하는 세상은 결단코 아닙니다. 
각자 피부로 느끼고 있고, 통계가 뒷받침하고 있죠.

언어의 저열함이란 이유로 외면하기엔 이미 현실은 충분히 어렵습니다.
2
2016-04-28 10:44:01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실거면 커뮤니티에서 글 쓰시는건 지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랗다면 군대 힘들다는 사람한테 예전보다 지금이 낫다 라고 하면 그게 그사람한테 위로가 되나요?
본인은 힘들다고 생각하셨을때가 없는가요? 그렇게 편협한 논리로만 계속해서 맞대응하시니 아쉽네요.

1
Updated at 2016-04-28 10:44:54

죄송하지만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과거보다 지금이 살기 좋은 사회다. 
과거에 비하면 살기 좋은 사회이기 때문에 헬조선, 흙수저라는 표현은 쓰지 말자.
물론 더 좋은 사회가 되어야 하는 건 맞다.
이것인가요?

괜히 헬조선.. 흙수저라는 표현이 나왔을까요.
현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저런 표현이 나왔겠습니까.
마치 이 글만 보면 우리가 분에 넘치는 행복을 누리고 사는데 
불평불만한 하고 사는 사람들인 것 마냥 보이네요...

2016-04-28 10:45:31

이 글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쓰신건가요? 댓글을 봐도 의견교환의 의사는 없어 보이셔서요

2016-04-28 10:46:09

우리나라가 민주주의(통신의 자유)고 교육수준이 높고 상위계층의 삶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엔 최적화된 나라입니다. 특히나 30대후반부터 현재 초등생까지도 말이죠.

 

2016-04-28 10:47:51

댓글 흐름을 보니까 건전한 토론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주제에 대한 끝장토론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헬조선 담론은 여기 사이트 뿐 아니라 앞으로도 논의될 주제라고 봐서요. 
2016-04-28 10:49:12
저같은 경우엔 '죽창'같은 건 좀 불편한데 '헬조선', '흙수저' 얘기 나오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문제가 발견되고 완전하지 않더라도 거기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고 그런 식으로 우리는 점점 더 발전해왔으니까요. 그리고 종단으로 보는 것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닌데 지금은 현대니 지나간 과거보단 횡단으로 타국가와 비교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라... 지금은 과거의 우리나라와 비교가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의 상대적 박탈감이 문제되는 거죠.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시스템 탓만 하는 것도 문제지만 개인 탓만 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글쓴이님이야 해당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거기에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그로인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단군이래 지금처럼 행복한 시대가 어디있었냐 혹은 소말리아 난민, 기아들을 생각해봐라 해서는 안될 것이구요. 왠지 닉네임이 '헐크호건'님이시니 프로레슬링 잘 이해하실 것 같은데 지금 '헬조선', '흙수저'를 프로레슬링에서 관중들의 'This is boring!', '○○○ Sucks!' 챈트로 보시면 될거여요.
2016-04-28 10:49:39

그렇게 좋은 시대라지만
그 안에 구성원들은 먹고 살기 힘들잖아요.
행복이고 뭐고 상대적인겁니다.

2016-04-28 10:52:31

조삼모사도 아니고 현상황이 나아지긴 커녕 악화되니까 불만이 나오는 건데 선사, 고대시대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에러네요.
청년실업, 경제불평등, 복지시스템, 기회불균등이 과거보다 악화돼서 헬조선, 지옥불반도가 나오는 건데 이건 퇴보가 아닌 진보인가요?
비아냥대고 싶으면 최소한 인지부조화는 일이키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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