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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는 걸그룹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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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9 02:17:14

뭐... 다들 아시다시피 시청자 투표로 101명중에 11명을 선발해서 만든 걸그룹이라는 특수성을

굳이 이야기하기 보다는 IOI로 인해서 새로운 걸그룹 세대가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어차피 IOI는 채 1년이 안되는 활동기간이 끝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체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끝이냐? 개인적으로는 그 뒤를 이어서 자연스럽게 IOI출신들이 소속사로 복귀하면서
소속사별로 다시 다른 걸그룹의 이름을 가지고 새롭게 데뷰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최유정, 김도연이 소속된 판타지오나, 임나영, 주결경이 소속된 플레디스 그리고 김세정과
강미나가 소속된 젤리피쉬의 경우엔 IOI가 해체되면 자연스럽게 걸그룹을 데뷔시키지 않을까
예상되는 기획사들입니다. 

판타지오엔 이미 헬로비너스라는 걸그룹이 활동중이지만 인지도 측면에 있어서 그다지 높은 편에
속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만 놓고 봤을때 일개 연습생인 최유정의 인지도가
오히려 헬로비너스보다 더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프로듀스101의 영향력은 컸었죠.
게다가 남은 기간동안 IOI가 꾸준히 각종 방송에 나오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최유정과 김도연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쯤에 이들이 포함된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면
어느 정도 인지도면에서는 반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번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전했던 같은 소속사의 이수민이나 정해림도 같이 선전을 했던 만큼
IOI의 활동마감을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플레디스도 아마 심각하게 새로운 걸그룹 런칭을 고민해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애프터스쿨이라는 간판 걸그룹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개점휴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2014년 초반이후 새로운 활동이 없는 상태이고 유닛인 오캬의 경우에도 OST말고 제대로
음원낸게 2014년 중반기정도일 정도로 별 활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플레디스의 경우 지금 IOI로 활동하는 임나영과 주결경외에도 이번 프로듀스101에 같이
참가했던 연습생들이 상당히 상위권까지 올라가기도 했고 인지도도 높혔으며 실력도 수준급임을
알릴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정은우, 박시연, 김민경, 강예빈, 강예원강경원등 외모로나 실력으로나
어느 하나 딸리지 않는 걸그룹 탄생이 어렵지 않게 예측되는 각입니다.
제가 소속사 사장이라면 애프터스쿨 해체시키고 오캬만 남기면서 IOI 활동 종료 시점을 대비해
이번에 나왔던 연습생들 위주로 새로운 걸그룹 준비를 해서 여세를 몰아 데뷔시킬것 같습니다.

젤리피쉬의 경우에는 위에 두 소속사 보다도 걸그룹을 데뷔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김세정, 김나영, 강미나에다가 외국인 멤버와 비주얼담당 멤버까지 포함시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해왔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듀스101을 통해서 갓세정에 등극한
김세정과 뒤늦게 주목받은 뒷태나영, 그리고 IOI에 합류한 강미나까지 인지도면에서 무조건
반이상은 먹고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력적인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비주얼담당이 따로 있다는 말에 살짝 놀라면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움(?)이 남는 것은 바로 전소미양입니다.
솔직히 트와이스 합류를 코앞에 놓고 아쉽게 떨어진 가운데 엉뚱한 모모가 합류하는 것을 보고선
좀 어이가 없었는데... 전소미가 IOI활동을 마치게 되면 걍 트와이스에 합류시켜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JYP추세라면 트와이스 후속 걸그룹은 적어도 몇년이 지난 뒤에야
나올것 같은데 아무리 전소미가 어리다고 하더라도 이미 프로듀스101으로 통해 인지도가 
어지간한 트와이스멤버 못지 않게 올라와있는 멤버를 그냥 다시 몇년간 묵히는 것은 좀 바보같은
짓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걸리는 것은 전소미가 너무 어려서 활동하는데
좀 제약같은게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했습니다. 요즘은 무슨 법으로 일정 나이
아래면 너무 늦게까지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고 들은것 같은데 말이죠. 아마 트와이스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면 트와이스 팬덤이 더욱 막강해지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오소녀라는 데뷔하지 못했던 비운(?)의 걸그룹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저 안타까운 소속사의 사정으로 데뷔하지 못한 5명의 소녀들이었죠.
하지만 결국 뿔뿔이 흩어져버린 이들은 훗날 걸그룹과 가요계에 인상적인 획들을 긋는
가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스피카로 데뷔한 양지원만 제대로 못떠서 그렇지 지금 다시 보면 거의 걸그룹 어벤져스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하나같이 성공가도를 걸었었고 걷고 있습니다.

IOI도 몇년뒤에 다시 보게 되었을때 저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소녀와 달리 작정하고 엄청난 경쟁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팬들의 선호도에 맞춰서 선발된
IOI의 경우 해체뒤에 파생되는 걸그룹이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서 또다른 걸그룹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그 중심에는 IOI멤버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예상을 내려봤습니다.


IOI를 TV에서 더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조만간 '아는 형님' 녹화를 제외하면 5월에는 방송보다는
각종 행사 - 대학 포함 - 들로만 채워져있는게 살짝 아쉽네요. 망할 공중파넘들 알량한 자존심
하나 세워보겠다고 보이콧하지 말고 팍팍 출연시켜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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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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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8 07:23:55

소미랑 트와이스랑은 안 엮었으면 하네요. 트와이스 멤버 지금이 충분합니다. 소미는  기달려야죠.

인지도 생겼다고 제왑에서  소미 때문에 그룹 하나 급하게 만들 필요가 없죠. 제왑에서  기달리다 보면

새로운 그룹 만들어 질때 들어가면 됍니다. 아니면 타기획사 들어가야죠. 그리고 모모 충분히 들어갈만

했어요.

2016-04-28 07:34:48

동감합니다 지금 트와이스에는 소미보다는 모모가 훨씬 잘 어울리죠
식스틴부터 프로듀스까지 다 봤는데 소미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린데 데뷔에 대해 굉장히 조급해보이더라구요 적어도 3-4년은 있어야 jyp에서 걸그룹이 나올텐데... 아마 다른 소속사로 옮길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4-28 09:19:33

SM에서는 NCT때문에 여그룹은 준비하지 않고, YG는 이하이컴백도 늦어지는것보면 본인 아끼는 애들부터 밀어줍니다. 로엔은 남녀 아이돌 있는데 회사차원에서 밀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젤리피쉬는 작년부터 여아이돌 나온다고 했는데.. 이해인이 젤피에서 걸그룹엎허져서 ss로 갔습니다. JYP말고는 소미가 있을 역량 있는 소속사가 없습니다.

WR
2016-04-28 08:57:50

이해인이 젤피출신이군요?  

그러고보니 SS에서 이해인, 이수현에 메인보컬하나 구해서 3인조 혹은 4인조 걸그룹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2016-04-28 09:19:02

넵 이해인 이수현등 그룹 괜찮을 것 같습니다 SS 계획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6-04-28 09:25:06

SS 데뷔 엎어졌습니다. 은지원이 이번에 젝키 프로젝트 하면서 자기 식구들 데리고 원래 합병 전 회사였던 GYM을 다시 차려서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SS는 지금 존속조차 불투명하고 푼해린 V앱도 연습생간 형평성 차원이래나 뭐래나 하면서 중단시켰죠. 원래 1년 내 데뷔를 구두약속받고 젤피에서 SS로 옮긴건데 지금 완전 망삘상태입니다. 그래서 푼수 팬들은 질의서 보내고 지금 행동에 나섰죠. 


WR
2016-04-28 09:30:31

아.... 이해인, 이수현... 어쩌죠? 

2016-04-28 09:36:21

이해인, 이수현이 모두 젤피 출신들이죠.


SS에서는 얘네들 데뷔 시켜주겠다고 젤피에서 데려왔고, 인지도 상승을 위해 프로듀스 내보내서 상당히 선전했는데 정작 회사 내부 사정으로 데뷔 준비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프로듀스 방영 기간 중에 보컬을 모집한다며 이해인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응모를 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지금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라... 데뷔가 무기한 미뤄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고, (실제로 V앱 등 푼핸의 모든 대외 활동이 잠정 중단중이죠...) 빡친 푼핸 팬들 사이에서 우리가 위약금 모금해서라도 얘네들 빼주자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WR
2016-04-28 09:40:50

만약 회사가 공중분해되면 계약이 자동해지가 되는걸까요?

그러면 다시 다른 기획사로 옮겨서라도 데뷔하면 좋을텐데... 
WR
2016-04-28 07:36:33

모모의 경우 마지막에 깜짝 합류에 대해 말들이 좀 많긴 했었습니다.

식스틴 중간에 탈락했던 모모를 마지막에 댄스부분 강화라는 목적으로 합류시킴으로써
마지막까지 최종멤버 자리를 놓고 아쉽게 떨어진 연습생 입장에선 좀 억울할만 했죠.
결국엔 오디션 포맷으로 포장하고선 JYP가 뽑고 싶은 사람 뽑았다는 소리도 좀 나왔었습니다.
2016-04-28 07:41:19

첨에 뽑을떄 욕 먹었지만. 지금은  모모 자리에 소미가 들어 가거나. 한명더 충원 돼는거 팬들도 바라지

않아요.

2016-04-28 07:59:42

저도 그렇게 보는데 오디션형식을 빌렸으나 8명은 JYP의 자의적판단이고 온라인 1등 쯔위한명만 추가시킨거나 다름없어 보였거든요

원래는 7명이었다는데 오디션이 없었다면 쯔위는 못들어갔을거고 사나와 미나도 아마 멤버가 못됐을 거 같습니다

2016-04-28 07:42:30

소미는JYP도 놓치기는 싫을겁니다 101에서 1등해서 회사위상을 올린공도 있구요

당분간 JYP에서 걸그룹을 론칭하기 힘든 상황이라 열번째 멤버로 생각은 해볼 수도 있을겁니다

플래디스나 MBK는 돌아오기만 하면 바로 나올꺼 같고 젤리피쉬는 걸그룹이 될지 보컬그룹이 될지 두고봐야할꺼 같습니다(K팝4출신 박윤하가 젤리피쉬더군요 김세정이 K팝2출신이었죠)

WR
2016-04-28 07:49:05

헉... 박윤하가 젤리피쉬 갔군요. 

MBK도 다이아를 다시 재출격 시키면 될것 같습니다. 
2016-04-28 07:58:37

우리 청하는 혼자인데 그럼....

2016-04-28 08:02:18

멤버들은 충원하면되는데 오서정은 같이 넣으면 안될꺼 같습니다 JYP에서 분리된 회사라 노하우는 있겠죠

2016-04-28 08:15:27

원판(?)인 일본쪽 돌아가던 스토리 생각해보면

101이 이번 1기로 끝날까요?
방송국은 분명 2기를 만들꺼구..
해체되어 소속사 돌아간 맴버들은
신규 101의 투표 난리에 묻혀버릴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일본방식을 참고해 작년 맴버도 신년 새로운 투표에 계속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지...

물론 이경우엔 인지도와 팬덤이 있는 1기 맴버가 무조건 유리한 판도라고 욕먹겠지만
대신에 새롭게 최종 맴버로 남게 되는 신인은 엄청난 신인이라고 버프를 받을수도 있죠.

2016-04-28 08:34:27

올해 말은 남자판 프로듀스고 2기 프로듀스는 빨라도 내년 말이나 되어야 가능할거라고 합니다. 연습생 풀이 아무리 많다지만 방송에 내보낼만큼 실력 되는 애들이 넘치는건 아닌지라 연습생들 나이대가 물갈이되려면 최소 2년 주기로 로테이션 되겠죠. 1기 애들 중에서도 일부 나오는 애들은 있겠지만 (데뷔 경력이 2번이나 되는 허찬미도 나왔는데.....) 한 번 떨어진 애들이 다시 올라서긴 쉽지 않을 거에요. 35인 안에 드는 연습생들은 대부분 데뷔 계획이 잡혀 있거나 2번째로 나오기에는 나이대가 좀 높습니다. 

2016-04-28 08:28:11

1. 판타지오 이수민은 회사를 나갔습니다. 아이돌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뮤지컬 쪽을 알아본다네요. 어느 그룹이나 메인보컬 구하는게 가장 힘든데(데뷔준비 중인 그룹이 엎어지는 원인의 절반 이상은 메보를 못 구해서입니다.) 판타지오도 메인보컬 필요성이 커져서 ioi 끝나고 런칭 가능성이 불확실합니다. 


2. 젤리피쉬, 플레디스는 이미 검증된 자원들이 가득해서 ioi와 겹치지 않는 시기라면 아마 올해 안에도 출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플레디스는 일단 세븐틴이 우선이죠. 세븐틴으로 돈 벌어야 플디걸스 데뷔시켜줄 거 같네요. 

3. 소미는 무조건 제왑에 남는게 핵이득입니다. 프로듀스를 거치면서 본인도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아이돌 시장에서 소위 3대 기획사의 핵우산이 얼마나 강력한지를요. 그래서 마지막 소미도 마지막에 키워주신 제왑에 감사하다고 할 정도였죠. 그리고 소미 나이는 이제 겨우 16세고 ioi 끝나고 1년 정도는 연습하면서 푹 쉬어도 됩니다. 그 이후 미쓰에이, 원더걸스 끝나고 출격할 후속 걸그룹의 메인격으로 나가면 되니까요. 뭐 확정적인건 아니지만 제왑 내부에서는 두 번이나 서바이벌을 거친 소미는 다음 식스틴 비스무레한 프로그램 필요없이 데뷔시킬거라 합니다. 제왑엔 한설이나 수경, 나띠, 채령, 은서, 이번에 뽑힌 일본애까지 쌓여있는 연습샙들이 엄청 많죠. 그 애들만 잘 묶어서 데뷔시켜도 충분합니다.    
WR
2016-04-28 08:40:56

아, 이수민이 회사를 나갔군요. 나름 메인보컬감이었는데 판타지오로써는 좀 타격이 있겠네요.


플레디스는 세븐틴을 미친듯이 돌려야 플디걸스 런칭이 가능하겠네요.
스톤나영이는 IOI끝나고 마냥 기다리기엔 이제 슬슬 나이가 차올라가는데... 

제왑에서 어지간해서는 원걸이나 미쓰에이를 끝낼것 같지는 않아보이고 그렇다면 적어도 2~3년은
최소한 기다려야 또 하나의 걸그룹을 런칭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2016-04-28 09:44:56

실제로 플래디스는 바로 데뷔가 가능한 정도의 실력과 미모를 갖춘 애들을 우루루 프로듀스에 투입시켜서 간을 봤죠. 그리고 자기 소속사 애들이 Top11에 들지 않기를 은근히 바라는 소속사가 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앞뒤 정황상 플래디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플래디스 측은 사실 걸그룹이 최우선은 아닌듯 싶은데 생각보다 더 프로듀스란 프로그램이 대박을 치다보니 물들어올 때 노젓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결경이와 나영이가 11인에 뽑혀버리니... 얘들이 에이스인데 1년 기다리는게 후달리죠. 현재 ioi의 1년 활동이 단축되고, 애들이 조기에 소속사로 복귀한다는 소리가 돌고 있는데 이건 분명 플래디스를 비롯하여 프로듀스 열기가 식기 전에 자기 애들로 걸그룹 꾸리기를 원하는 몇몇 소속사들의 농간이 분명합니다. (플래디스, 젤리피쉬, 판타지오 등이 유력 용의자죠...)


아마도 플래디스 측은 결경이 나영이 조기 복귀하는 대로 바로 런칭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프로듀스 열기가 하루라도 더 식기 전에 데뷔시키는 게 최대한 이득이니까요. 

2016-04-28 10:12:18

유력용의자로 꼽히는건 플레디스가 아니라 젤리피쉬와 죽어가는 다이아에 호흡기를 붙여야 하는 MBK죠. 보컬형 가수 말고 아이돌 런칭에 목마른 젤리피쉬는 숙소생활에도 비협조적인데, ioi 활동기간에도 숙소 합류시키지 않고 자사 숙소에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승희 나가고 에이스가 절실한 MBK도 급하고요. 


반면 플레디스는 지금 첫째도 둘째도 세븐틴 대박이 목표라 플디걸스는 그 다음이죠. 물론 ioi 끝나면 바로 데뷔시키겠지만 당장 무리하게 움직이지는 않을 겁니다. 플레디스가 두 팀을 동시에 움직일만큼 (뉴이스트까지 포함하면 세 팀...) 자금이 풍부한 곳도 아니고요. 
WR
2016-04-29 02:07:37

댓글 다신 것 보고 스탠바이 IOI를 보니 정말 숙소에 젤리피쉬 세정이와 미나는 

보이지 않더군요. 오히려 플레디스 결경이와 스톤나영은 숙소생활 첫날부터
숙소에서 보였습니다. (결경이는 전형적인 비글돌임을 보여주더군요. )

그나저나 플레디스도 고민이 많겠더군요. 세븐틴의 대박이 목표인데 그게 솔직히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때까지 마냥 플디걸스를 런칭하지 못하고
기다리게 하기엔 지금껏 올려놓은 인지도가 아깝고...
2016-04-28 09:53:45

트와이스를 보니 확실히 소미와 친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아기사자 챙이 생일도 소미가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JYP는 떠날일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식스틴에서 떨어진 멤버들만 모아서 소미를 코어로 데뷔시키면 또 대박 날것으로 예상해봅니다,

2016-04-28 10:01:57

사실 식스틴 탈락자들보단 전소미 코어에 한설이나 수경 같은 애들이 주력입니다. 민영이나 지원은 이미 회사를 나갔고요. 아마 식스틴 탈락자 중에 다시 들어올만한 친구는 은서 정도??

1
Updated at 2016-04-28 08:46:08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 -프로그램 본방송 때의 인기가 그들의 최고 인기- 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게 힘들거라고 보기 때문에 향후에 큰 임팩트는 없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걸그룹들이 가요계 최고였던 시대는 지나서 너무 많지 않느냐는 식상한 느낌까지 주는 시대로 점점 접어들고 있어서 물론 당장 인기는 있을수있겠죠

1
2016-04-28 08:40:55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슈스케2 끝날당시 허각은 국민가수였죠

더군다나 ioi는 활동의 끝이 명확하기에...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해도
지금같은 인기를 끌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두세팀 정도 성공한다면 대단한결과라는 생각이 들어요

WR
2016-04-28 08:56:06

슈스케2에서의 허각의 임팩트는 다른 의미에서 좀 컸다고 봅니다.

당시 슈스케가 케이블 TV로써는 상상할 수도 없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을 일으켰었고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가수로 데뷔하던지 기획사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등 가수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는 시발점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IOI의 경우엔 오히려 활동의 끝이 명확하기에 이후 각자의 소속사에서 새로운 모습의
걸그룹으로 재출격하는 케이스가 여럿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신생 걸그룹이 나왔을때 노래로 빵 뜨기 전까지는 인지도 올리는 싸움이 치열한데
적어도 IOI출신 멤버가 속한 걸그룹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완전 신생 걸그룹에 비해
좀 유리하지 않을까 싶고 그렇게 되면 살아남을 확률도 좀 더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의 기준을 어떻게 삼느냐가 관건이긴 한데 최소 1년이상은 갈 수 있는 수명을 가지는
걸그룹으로 삼는다면 상대적으로 IOI출신 멤버가 속한 걸그룹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16-04-28 09:56:06

실제로 프로듀스는 이른바 각 소속사들의 걸그룹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자 비전을 제시해준 프로라고 봅니다.


수많은 걸그룹들이 데뷔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홍보와 인지도에 한계가 있다보니 망하거나 실패하는 케이스가 허다하죠. 걸스데이, EXID같은 경우에는 데뷔앨범 망하고 이후 눈물의 빵을 먹으며 대대적인 멤버교체까지 단행하고 나서 겨우 떴구요. 그나마 얘네들은 기사회생이라도 한 케이스지, 데뷔 앨범 망하고 90%는 그대로 망한다고 봐야 할꺼구요.


그런데 프로듀스는 정작 데뷔도 제대로 못한 연습생 장수생들까지 껴있는 무더기 그룹인데 여기서 언뜻 나온 애들이 예상 외의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게 되었죠. 심지어 재데뷔하려는 멤버조차... 프로듀스 나오기 전까지 다이아의 정채연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나름 큰 소속사 걸그룹 멤버인데...)


걸그룹 런칭도 결국 소속사가 돈벌려고 하는건데 데뷔 전부터 이렇게 팬덤이 생긴다는 것은 그야말로 잠재적인 소비 시장이 이미 탄탄하게 구축된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전에는 홍보를 위해 시청률 1~2%짜리 케이블 프로라도 하나 내보내는 것 자체도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걍 돈 안들이고 자기 소속사애들 그런 케이블 프로 돌리기의 몇백배가 되는 홍보효과를 얻었으니까요.


엠넷에서는 아마 격년제로 프로그램을 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프로그램 하나 잘 만들어서 각종 소속사들을 상대로 더더욱 슈퍼甲 노릇이 가능해졌죠. 엠넷도 좋고 소속사도 좋고, 결국 연습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라서 윈-윈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걸그룹 시장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듯 하구요.

WR
2016-04-29 02:14:51

말씀하신대로 3대기획사(JYP제외, FNC포함)를 제외한 다른 중소 기획사들은

이번 프로듀스101을 통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느낌이 마치 중소기업박람회가 열렸는데 기대이상의 대박을 친 느낌?

저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에 걸그룹을 준비하는기획사가 이렇게 많은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매년 데뷔했다가 이름을 알리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걸그룹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볼 때 프로듀스101을 통해 인지도를 확실하게
갖게 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걸그룹을 런칭하게 된다면 훨씬 망할 확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뜨는 걸그룹의 경우 노래가 정말 좋거나
아니면 멤버중 한두명이 눈길을 잡으면서 뜨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여하튼 멋진 분석 감사드립니다. 
WR
Updated at 2016-04-28 09:00:23

걸그룹이 정말 많기는 많죠... 이젠 너무 많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와중에 새롭게 

뜨고 주목받으며 경쟁에서 살아남는 걸그룹들이 계속해서 생기는 것도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2016-04-28 09:46:56

걸그룹은 이제 그만... 이러는데도 정작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친구 등 참신한 신예 그룹들이 등장해서 또 주름잡고 있죠. 한때 천하를 호령하던 걸그룹들이 사실상 해체되거나 전성기가 지나거나 중국 등 해외활동에 매진하다보니 걸그룹 시장에 자연스런 세대교체 및 판도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6-04-28 10:27:40

개인적으로 거기 애들중에 특별한 포텐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멤버는 안보여서;

지금이야 프로그램이 히트한 덕분에 인지도를 쌓았지만
이걸 꾸준히 유지하긴 어려울거라고 생각해요.
2016-04-28 10:45:26

그냥 케이팝스타 박지민처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가 사라질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방송끝나고 기존 자리잡은 아이돌들 보니 괜히 데뷔해서 자리 잡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01에서 보컬이나 춤 잘한다고 한애들 방송내 비교에서 주목 받았지 기존 걸그룹 메인보컬, 댄서들하고 비교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1
2016-04-28 11:52:24

101안봐서 무슨얘긴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쭉 읽다보니 아래짤이 생각나네요....남자들이 ioi얘기할때 이렇게 진지해지는군요....


2016-04-28 12:18:10

저도 한개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2016-04-28 12:47:17

걸그룹 야동 요런얘기가 남자들의 가장 큰 공통분모다 라고 표현하면 맞을꺼 같네요

2016-04-28 12:05:35

전소미는 JYP에서 놔주는것도 좋아보입니다.

JYP에서 놓아준 사람들 중에서도 훌륭한애들 많잖아요, 효린, 하니, CL, 송지은, 손나은, 현아 등등등

2016-04-28 13:01:00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미를 데리고 갈만한 역량의 소속사가 없습니다. 소미가 JYP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것도 101출연하면서 3대기획사의 위력을 느꼈을 것이고요.

2016-04-28 13:28:44

플래디스도 김민경은 탈퇴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강예원(x) 강경원(o) 이에요. (개인적으로 얼굴도 실력도 좋은거 같은데, 플래디스에서 젤 묻히는 멤버같아 안타까워요..)

WR
2016-04-29 02:17:57

수정했습니다. 그나저나 김민경은 탈퇴했군요... 다른 소속사로 옮긴건가요?

2016-04-29 10:50:32

판타지오 이수민양처럼 탈퇴가 확정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카더라통신을 오피셜로 착각했네요. 괜히 확정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없으셨음 좋겠어요. (플래디스걸즈 팬이라 저도 놀라서 정황없이 쓴 댓글이었습니다.) 
2016-04-29 13:01:41

우와
기획사 및 걸그룹에 이렇게 많은 얘기가 오갈줄 몰랐네요
진짜 첨 듣는 비하인드도 많고
연습생 동향까지 파악하시는 여러분 대박임돠!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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