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욕 제일 많이 먹고있는 소녀..

전 솔직하게 억지로 나갔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알고 있었거나 최소한 나중에라도 어쨌든 오디션 하기전에는 알고 있었겠죠. 아예 모르고 나왔다는건 김소혜가 생각없는 사람이라는 욕 밖에 안되죠. 김소혜 욕한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솔직하게 김소혜가 분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면서(김소혜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가뜩이나 화면에 잡히기 힘든 연습생들만 더 피해봤다고 봅니다. 하나하나 길게는 몇년씩 연습한 연습생들인데 제가 그 연습생이었다면 너무나도 분했을것 같습니다. 정말 꿈을 이루고 싶어서 나왔는데 방송 스토리를 위해서 가수는 생각도 안해봤다는 사람을 그렇게 보여주니까요. 이수민 응원하고 이수민 분량이 너무 적어서 불만인 사람 중 한명인데 좋게는 안보입니다. 특히 첫 평가때 보여준 퍼포먼스는 거의 다른 연습생들을 모욕한거라 봅니다.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온 사람들 앞에서 실실 웃으면서 퍼포먼스를 하다니요.
주관적이긴 하지만 외모로 탑11에 들 비주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정채연이 지금 간당간당한 판국인데요) 그냥 너무 못해서 방송 많이 나와서 지금 순위인거라봅니다. 오히려 한 c,d등급이었으면 1차에서 떨어졌다고 봅니다.

프로듀스101 제작진이 연습생 101명 모으려고 온갖 소속사 찾아가서 사정사정 하고 결국 못 찾아서 소속사가 없는 개인연습생까지 썼죠. 김소혜도 인터뷰에서 연기도 한다는 말에 승낙했던거고요. 뭐 본인이 처음에 무슨 심정으로 시작을 했든, 하는거 보면 남 못지 않게 연습 하고 있는게 보이죠.그따구로 하던 사람이 무대에서는 큰 실수 없이 본인 몫 정도는 해내니까요. 다른 참가자 당사자들은 충분히 분해할수 있고, 시청자 입장에선 김소혜를 안좋게 볼수도 있지만 욕할거면 엠넷을 욕해야지 김소혜를 욕하는건 그냥 본인 수준 인증이라고 봅니다. 

경험삼아 나왔다니... 다른 참가자들 입장에선 영 보기 좋은 발언은 아니네요...

실력으로 상위 11등 뽑는 대회가 아니란건 인정하지만, 김소혜가 과연 다른 연습생들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팬덤을 형성했는지는 의문부호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만으로 탑11에 들기엔 부족하다고 보고, 실력도 일반인 수준이고, 방송에 하도 많이 나오니까 지금과 같은 순위를 받은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대놓고 가수 생각해본적 없다. 여기 뭐하는곳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해 놓고 이제 와서 가수되고 싶다고 하니까,
타연습생을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선 짜증나죠.

요즘 아이돌의 실력이 워낙 떨어져서 인기만 좋으면 된다는 인식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부르는, 명색이 직업이 가수라는 사람들인데, 최소한의 실력은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