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Talk
Xp
자동
Free-Talk

요즘 대학에서 별별사고가 터지네요

 
  4182
2016-03-22 15:05:43

경희대 갑질사건에 이어서 건대,서강대,연대성희롱사건 한양대에서 술강요사건 동의대와 전주에 있는한 학교에서도 무슨일터졌다 그러고요 그리고 연대 포스텍에서 교수막말사건 최근에는 교통대와 서울교대 춘천교대에서 MT불참비 사건이 일어났네요 요즘 왜이러는걸까요? 배운사람들이고 공부좀했다는 사람도 있고요 잘못됬다는 걸 그사람들이 모르질 않을텐데 대학생으로써 이런소식들이 반갑지만은 않네요


24
Comments
6
2016-03-22 15:09:25

늘존재하던 썩은것들이 드러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라는 의문이 시작이겠죠

WR
2016-03-22 15:12:13

저도 그런생각은 듭니다 예전에는 그냥 묵살이 됬었는데 요즘들어 하나씩 하나씩 나오는듯하네요

3
2016-03-22 15:12:07

항상 그래왔는걸요 뭘 새삼스럽게

3
2016-03-22 15:12:24

이제 드러나는거죠. 대나무숲 짱짱맨.

2
2016-03-22 15:14:15

Sns로 더 많이 알려지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병신량 일정비율의 법칙이라는 것도 왠지 공감이 가구요


백성 버리고 도망간 선조도 있고
친일파도 양반있었는데요

배움의 양과 사회적 신분, 인격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WR
2016-03-22 15:17:42

공감합니다 정상인이 들어오면 흔히 말하는 @@이들어온다는 건 진리인듯하네요

1
2016-03-22 15:18:49

조금 더 잘 알려질 수 있는 구조 같습니다. 똥군기 이런 것들도 카톡이나 sns 발달하면서 더 잘 퍼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1학년 모두 집합해 이런 것 있었던 적도 없었는데 요즘보면 심하긴 심하더라구요.


당시에도 학회비 같은 것은 내긴 냈습니다. 5만원인가 6만원이었는데 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 내긴 냈네요. 나중에 그런 돈들이 학회장이나 다른 학생회가 먹고 노는데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몇 년 뒤에 알았습니다.

술강요는 저도 당해본 것 같네요. 오히려 당시에 예비대 이런 곳에서 저는 안마신다고 버텼는데, 지금같으면 제가 두드려맞고, 1학년 모두 집합이었겠지만 오히려 그 선배가 그 위의 선배들한테 혼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선배라는 사람은 저보다 1년 선배였는데, 당시에 군대휴가 나와서 예비대 따라온거라 저랑 부딪힐 일도 없었네요. 지금 같은 똥군기 대학시절에 저랬으면 전 어떻게 됐을지...
WR
Updated at 2016-03-22 15:30:24

저런 사건볼때마다 진짜 도대체 이렇게 군기를 왜잡나 싶더라고요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이번 불참비 강요사건은 지금 서교대대나무숲에서 해명에 나섰는데 해명글이 앞뒤가 안맞더라고요

4
2016-03-22 15:35:06
더 이슈가 되고 더 화제가 되고 더 불이익을 받아서
다음 신입생, 다음 학생회 부터는 이런 악습이 하나씩 없어졌으면 합니다.
썩은 환부를 도려내는데 냄새가 안날리가 없잖아요.
WR
2016-03-22 15:44:25

공감합니다 처음 경희대에서 일터질때부터 그러길 바랬었습니다 이런 악습이 사라지려면 그래야겠죠 최근 그러고도 있고요

1
2016-03-22 15:39:16

한심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20대고, 사회를 변혁해가야하는 건 젊은 세대의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말로는 기성세대를 꼰대라며 비판하고 이것저것 사회의 잘못인양 논하지만 저런 식으로 안좋은 건 끊을 생각 없이 그대로 따라가네요. 요즘 몇몇 제 또래 친구들을 보면 윗세대 보고 꼰대라고 비판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다 똑같아요.

더 무서운 건 저런 나쁜 행위의 주체자들이 여러 사람 모여있을 때는 정상인인양 조용히 묻어갈 거라는 겁니다. 나는 저런거 안했다...나는 착한 사람이다...마치 군대있을 때 나는 좋은 선임이었다고 하듯이요.

WR
1
2016-03-22 15:42:29

이런 거 때문에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나봅니다 사실 윗세대층을 꼰대라하면서 본인들이 똑같이하고서 나는 정당하다라 하는데 그전세대때의 악습과 다른게 뭘까요 어찌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1
2016-03-22 16:20:44

알려질 수 있게된 환경이라는 것에도 공감하는데 얼마전 연세대 성희롱 사건은 좀 이상한 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재학생인데 보통 이런사건이 터지면(종종 한두번씩 항상 벌어지는 일이라...)어떤방식으로건간에 누가 그랬다더라 혹은 어느과나 어느 단과대 일이라더라 라는건 최소한 '헛소문'이라도 나는게 언제나 있었는데, 이번사건엔 그런게 헛소문조차 전혀 없어서 사건이 주작질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다른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들도 많았지만...

WR
2016-03-22 16:26:32

저는 진실은 저멀리있는거같네요 물론 주 작의 냄새도 납니다만요

1
2016-03-22 16:22:41

MT불참의 경우는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참석을 유도하는 것은 좋지만 불참비를 받는 게 잘못된 것이죠. 특별한 사유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단체행사에 빠지는 것은 해결책이 있어야 할듯해요.

2
2016-03-22 16:30:23

단체행사에 빠지는게 문제고 그것은 고쳐야한다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일제 잔제에서 비롯된 전체주의적 발상 아닐까요?

2016-03-22 16:53:18

어떤 단체 행사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학생들이 일정수 이상 참가해야만 과에 지원금이 나오는 어떤 행사가 있다고 했을때 과정원이 30명 필요인원이 20명이라면 10명은 참가하지 않아도 그 지원금의 혜택을 누리게 되겠지요. 물론 대다수의 단체행사는 이런 경우가 아니겠지만 단체행사가 필요한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일제의 잔제가 있을수 없는 서구권 문화에서도 신입생 환영회 등의 문화는 여전히 발견되고 저는 오히려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가기 싫지만 누군가는 가야하는 행사가 있다면 다같이 안가는것 보단 차라리 다같이 가는것이 낫겠죠. 제가 나온 과는 그런것이 거의 없었지만 단체로 구입해야한다거나 단체로 가야하는 경우가 분명히 생기는데 이럴경우 그 소수의 선택에 의해 다수의 효용이 줄어들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인원이 희생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그렇다면 그런것에 참여를 전혀 하지 않은 학생들은 무언가 차등이 있어야할텐데 현실적으로 그것을 과연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술자리 mt비 이유없는 체육대회 등등 선택에 의해 갈 수 있는 행사가 훨씬 많고 그것들은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한다는 문화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다수의 효익에 올라타기는 하면서 정작 자신의 권리는 조금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또한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구요. 그것을 국가로 확장하면 세금이 될것 같네요. 의료보험 안받겠다 공도 이용 안하겠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어떤것도 받지 않겠다 대신 세금을 내진 않을것이다라고 한다면 맞는 말 같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것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것 때문에 세금을 내는것이겠지요. 물론 단체행사나 단체수금 등 말도 안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제 생각에 특정 행사나 금액은 다수의 인원이 꼭 모여야하는데 거기서 혼자만 쏙 빠지겠다고 하는것도 비양심적이고 그런 사람들도 더러있다고 생각합니다.

2
2016-03-22 20:00:53

MT비용과 세금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 지원금의 경우도 참석 유도의 방식은 설득이 되어야 하며 불참자에 대한 페널티 부과는 부적절합니다. 그리고 서구권 신입생 환영회의 경우 신입생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싶도록 갖은 노력을 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토라면 블루제이스 관전이나 온타리오 호수 크루즈 같은 것이 좋은 예입니다.

2
Updated at 2016-03-22 20:56:51

세금은 사회적 합의고 세금과 의료보험의 직접적인 목적에 의해 거두는 겁니다. 세금을 거두는 목적이 도로건설, 사회 공공망 등의 설치에 있고 의료보험의 목적이 의료비의 공공부담에 있는 겁니다. mt참석의 직접적 목적이 학과 지원금을 탈 목적인가요? 그럼 그걸 mt라고 불러서는 안되죠. 어떤 행위의 간접적인 효과로 이득을 봤다고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프리라이더로 몬다면 반대로 집단 행위의 모든 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는 그 참석자들만 책임을 져야죠. 예를 들어 투표를 했는데 내가 찍은 후보 덕분에 경제가 어려워 졌다면 그 후보에 찬성표 던진 사람들은 투표하지 않은 사람, 반대표 던진 사람에 보상금 줘야 되는게 아니듯이요. 학교에서 이뤄지는 단체행위 중 빠졌을 때 패널티가 부과돼도 무방한 경우는 수업 뿐 입니다. 그 결과를 온전히 개개인 져야 하니까요.

1
2016-03-22 16:27:10

저는 우라나라 특유의 "정"으로 포장된 꼰대문화가 한 몫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전 시대의 문화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던 것들이 사회가 발전하고 의식수준이 성장하면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정" 문화란게 개인보단 집단을 중시하고 개인의 권리는 집단을 위해서 희생하는게 옳다는게 전반적으로 깔려 있다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단죄하고 재발을 방지하는게 아니라 좋은게 좋은거고 문제는 없애는게 아니라 덮는 것이라는 인식을 생기게 만들었죠. 그 결과 내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타인에게 해를 입혔을 때는 대가가 따르고 소위 말해서 인실x을 경험 한다는 의식이 없이 집단이 하는 건 무조건 옳고 개인이 그걸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반발하면 그 개인의 잘 못으로 돌리죠. 일종의 파시즘적인 전통과 문화가 민족적 종특으로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R
2016-03-22 16:30:55

물론 정 많은건 좋은 문화라 봅니다 문제는 그정을 이용한 무언가죠

2
Updated at 2016-03-22 18:17:00

저런 일들은 한국 사회 자체가 거의 모든 남자들이 군대를 다녀오다보니 '군대문화'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고 그 여파로 일어난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절 왜들 저러나 싶었는데 군대 다녀오고 보니 절로 이해가 되더군요.


없어져야할 문화임이 확실하고, 이렇게라도 밝혀지고 있으니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볼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런게 화젯거리도 아니었다가 어? 이게 아닌데? 하며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느리긴 해도 조금씩은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
2016-03-22 21:13:01

02학번인데 저런 건 겪어본 적 없습니다. 한총련 사태 때 연대에서 시위했던 선배들도 과행사에 잘 참여하는 편이었는데도 딱히 군기를 잡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대학 문화가 갈수록 개판이 되어가는 건지, 아니면 일부가 부각되는 건지, 그도 아니면 우리 과같은 분위기가 당시에도 그저 일부에 불과했던 건지....

2016-03-22 22:44:35

항상 있어 왔던 문제죠. 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부조리 사건이 터지는 것처럼.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