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승.. 허무해져 가는 대결...

그때 알파고와 지금 알파고는 수준이 너무 다른것 같습니다....ㅜ

훈수꾼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뇌라고 봐야하죠. 병렬 컴퓨팅을 이해한다면 특별히 반칙이라거나 훈수꾼이라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런 부분을 다 알고 수락했던 것이고요. 그럼에도 바둑은 인간의 영역이라 무한의 계산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생각했던 게 바둑인들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도 병렬컴퓨팅의 한 종류인건가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물리적 제한이 없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예를 들어 둘만한 경우의수가 열군데라고 가정했을때 여태까지 수천만 수억의 경기를통해 학습한 그리고 현재까지 이 9단과 몇 경기를 통해 쌓인 어떠한 데이터로 열가지 경우의 수를 최대한 둬본다는거죠. 그리고 나서 그 인간으로선 불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서 가장 질 확률이 낮은곳에(당장은 손해를 보는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음 예를들어 1개를 내어주는대신 5개를 잃을수있는 변수를 없애는?) 최적의 수 둔다는것으로 봤던것같고 이해했습니다. 이러면 절대 인간이 이길수없는다는게 제 생각인거구요. 알파고도 아직 많이 발전할것이 남아있을것이고 결국엔 어떻게든 인간을 넘어서겠지만 지금의 이런식은 1:1이 아니라 1:무한대 라는거죠. 체력 감정 뭐 이런거 다 빼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