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육아를 하는 여성이 드문 것과 국방의무를 지우는 것과 상관관계가 성립해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성 평등의 시점에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관 없이 국방의 의무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신다면 논점이 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남성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이 출산을 하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전혀 상관 없는 두 논점을 연계시키고 있으시다면 전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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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23:40:43
글쎄요. 흔히 있는 정치성향 평가 시험이라든가 그런 곳에서는 온건보수로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스스로 생각해도 좌파라기보다는 우파쪽에 찬동하는 정책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다만 남녀평등에 있어서 딱히 소위 말하는 극좌파적인 페미니즘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반발하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와 정반대 입장에 있는 주장에도 동의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첨언합니다만 남초사이트라는 게 이 문제와 뭔가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남자라면 무조건 시몬스님의 주장에 찬동해야 하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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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23:46:32
이런 반응은 대화하는데서 그리 좋지않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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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16:30:33
여성 쪽에서 주장하는게 군대대신 우린 애 낳아준다 이거 아닌가요? 사실 여자분들이 국방에 기여하는게 뭐가 있습니까? 출산이랑 따로 때놓고도 지금 여성계처럼 권리만 주장하는건 보기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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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08:08:24
저는 남성의 국방의무와 여성의 출산을 동일선상에서 보지 않지만... 그래도 블랙맘바님의 관점에서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자면 여성은...국방의 의무를 다할 남성을 낳을수 있죠 ㅎㅎ 그것도 장기적관점에서 국방에 일조하는게 아닐까요... (논란에 불을 지피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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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23:13:36
이러다 종족 유지도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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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23:15:38
오늘 저보다 1살 어린 후배가 결혼식을 했는데 집 마련하는거 꽤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아직 미혼인 제가 생각해볼때 이거 이대로 갔다간 남자들 결혼식 한번 하고나면 본인 수중에 남는돈이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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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23:56:16
'출산율 감소는 국민의 국가에 대한 파업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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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21 00:43:34
결국 남자 집안이 부자면 남자가 어리고 직업 없는 백수라도
쉽게 미인 만나서 아주 쉽게 결혼하더라구요
남자 집이 부자면 정말 결혼은 쉽더라구요
반면에 남자가 착하고 성실해도 집안이 가난하면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남자가 성실하더라도 집안에 동생 뒷바라지 한다거나 부모님 생활비를 내는 효자라면
결혼은 더욱 힘든 경우도 봤구요
남자가 미인에 약하다면
여자는 부자 집안 남자에 정말 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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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02:25:55
그런데 이건 여자입장에서보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안정적인삶을가질수있는 남자와 그렇지않은 남자..
당장 저만해도 안정적삶을가질수있는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를 놓고 사귀어야한다면 전자가 더 매력적인건 어쩔수없거든요..
이런걸 해결해줘야하는게 국가인데.. 국민이 알아서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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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09:40:11
"안정적삶을가질수있는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를 놓고 사귀어야한다면 전자가 더 매력적인건 어쩔수없거든요."
둘 다 고려한다는 것은, 우선 1차 외모기준에 둘다 부합할 경우 아닌가요?
1.안정적 삶을 가질 수 있는 여자가 엄청 못 생겼다 (본인기준 아래로 두단계)
2. 안정적이지 않은데 예쁘다 (본인기준 상위 두단계)
저 같으면 본능적으로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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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03:42:11
확실히 듀오같은데도 남성회원이 많이 모자란것 같긴하더라구요..
여자들이 소개받길 원하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들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경우가 꽤 되죠..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는 대출금 갚기, 직장옆에서 출근하다가 갑자기 1시간거리의 외곽으로 빠져나갈일이 생긴다거나 하는.. 거기에 전통의 부모님 관련 문제까지...결혼의 부정적인 요소들은 모조리 간직한 채, 날이 갈수록 좋아지긴 커녕 부담만 늘어나는 형국에선 오히려 결혼을 하는 것 자체가 비이성적인 일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옛날에 로마에서 로마 여성들이 로마 남성들이 보기에 좀 거시기 해지자 속국들의 가난한 여성들을 아내로 삼기 시작했죠. 그들은 뭐든 만족했고, 남편을 가부장적으로도 잘 내조했죠. 그러다가 기독교 여성도 포함 되기 시작했고, 거기서 태어난게 콘스탄티누스 황제입니다. 이후에 중세를 지나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태리 여성들은 유럽에서도 가정적이기로 유명한 존재가 되었죠. 세상은 돌고 돕니다.
아마도 자연은 길을 찾는다고 우리나라도 점차 다문화의 길을 찾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쁘고 좀 없어도 만족할 줄 아는 우크라이나 처자 있으면 한국여자보다 우크라이나 처자가 낫습니다. 그렇게 한국남자들이 우크라이나 처자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이면 한국 처녀들도 생각을 하겠죠. 아, 오히려 그녀들도 덜 가부장적이고 자상한 백인들과 결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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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10:13:00
여성들의 "마땅한 사람을 못 만남" 이란 사유를 죄다 남자의 경제조건으로 인한것으로 규정하는건 상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1위 사유가 2위인 "일과 가정을 양립하지 못하기 때문에" 라는 사유와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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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12:48:10
반농담으로 위에 쓰긴했지만 결국은 돈이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남자측에서 상당히 많은 부담을 지고 있는건 자명한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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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00:25:50
남성들이 결혼부담 비용하는 것과 별개로 여성들이 결혼하지 않는 사유를 "돈 있는 남자가 없어서" 라고 보는건 무리가 있다는거죠. 오히려 여성의 높아진 교육수준, 다양해진 사회진출이 결혼상대로서 남성을 보는 시각을 변화시켰다고 봐야죠
이러한 조건들이 여성들의 결혼관을 바꾸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있는 남자만 찾느라 결혼을 안하는거다.....라는건 비약이 심한거죠. 이미 4년제 대학 다 나오고 전문직 및 고소득 직종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데 그런 여성들이 과거처럼 가부장적 성역할이 강요되는 결혼 시스템에 안주할리가 없죠. 그냥 결혼 안하고말지....... 이와 관련된 통계로 비혼주의자 성별 통계도 있는데 공통적으로 여성의 비혼 선택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남성들 스스로야 자신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경제적 문제를 꼽겠지만, 남성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그것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여성들의 결혼 문제가 그것과 상통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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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10:08:51
무슨 동문서답이십니까 ...
지금설문조사보시면
'마땅한사람을찾지못해서'에대한 결론은 결국 '돈'이다 라는것을회원분들이 얘기하고있고 이는 24.4%라고 나와있습니다 언급하신 두가지 예시는 설문의 '기타'란으로볼수있는 18.5%에 해당될법한 예시입니다
위그래프에서 미혼남여가 결혼하지않는 이유중 여자는 '마땅한사람을찾지못해서'가 왜 사회진출 높아진교육수준으로 이어지나요? 논점자체를잘못짚으신건데 주제의본질을 흐리시네요 지금회원분 대부분의주장은 가장높은 통계로뽑힌 '마땅한사람을찾지못해'라는건데 여기서말하는 마땅한사람은 결국여성들의 부족한 혹은 결혼후 안정적인소득과 결혼초기자금이 어느정도는갖추어진사람을 못찾아서인데 이거면 결국 까놓고얘기해 돈이라고보는게맞습니다 논점을흐려서 물을타시려는 언어법같으신데 솔직히아닌건아니죠
결국은 돈 때문에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