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재수를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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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23:14:08
6,9월까지는 그래도 나름 서성한 정도는 갈 수 있었던 성적인데.. 수능때 멘탈 관리의 실패 등 고등학교 3년간의 나태함과 저 개인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느끼며 시험을 완전히 망치고 정시 추가합격까지 노려봤으나 결국 일요일에 기숙학원 입소가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하기 싫었던 재수인데 눈앞으로 닥쳐오니 조금 착잡해지는 그런 감정이 있긴 하네요..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만.
유타의 플옵진출이나 리우 올림픽, 유로 2016 등등 보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학업에 정진해야 할 필요를 느끼면서... 남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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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들어가시겠네요. 멘탈, 페이스 관리 잘하시고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