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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재수를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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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23:14:08

6,9월까지는 그래도 나름 서성한 정도는 갈 수 있었던 성적인데.. 수능때 멘탈 관리의 실패  등 고등학교 3년간의 나태함과 저 개인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느끼며 시험을 완전히 망치고 정시 추가합격까지 노려봤으나 결국 일요일에 기숙학원 입소가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하기 싫었던 재수인데 눈앞으로 닥쳐오니 조금 착잡해지는 그런 감정이 있긴 하네요..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만. 

유타의 플옵진출이나 리우 올림픽, 유로 2016 등등 보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학업에 정진해야 할 필요를 느끼면서... 남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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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2 23:22:53

곧 들어가시겠네요. 멘탈, 페이스 관리 잘하시고 건승하세요

WR
2016-02-12 23:23:25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02-12 23:36:56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화이팅!!

WR
2016-02-12 23:44:59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2016-02-12 23:42:55

재수하면서 현역 때보다 훨씬 목표를 높게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후회없는 1년 보내세요!!

WR
2016-02-12 23:45:27

충고 감사히 마음 속에 새기겠습니다 

1
2016-02-12 23:52:16

저도 반수 해봤고 많은 친구들도 재수했는데 1년 정말 금방 갑니다

평소실력에 기숙학원에서 실력을 더 쌓는다면 더 높은 곳을 노리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WR
2016-02-12 23:53:35

응원의 한마디 감사드립니다 

2
2016-02-13 00:25:40

저도 재수로 대학을 간 입장에서 학원 입소를 앞둔 글쓴이 분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조금 오지랖을 부려 한가지 뭐 조언같지도 않은 그런 말씀을 드리자면 수능에서 평소의 성적을 얻지 못한 이유중에 멘탈적인 면을 꼽으셨는데 그게 참 극복하기도 어렵고 딱히 극복할만한 방법이 없는 것이에요..그걸 극복할 수 있는거는 본인의 순수 실력을 늘리는 것 뿐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여러가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본인의 실력. 이것이라면 2017학년도에는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WR
2016-02-13 00:26:56

멘탈도 멘탈이지만 제 실력 자체도 어느정도 부족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죠.

2016-02-13 00:27:53

어떻든 본인의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으시고 그것을 위해 선택하셨다면 당연하신 겁니다. 

오히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택이 과거의 것들로 인해 되었다기 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내시길 기원합니다!!
WR
2016-02-13 00:29:04

격려 고맙습니다.

2016-02-13 01:41:01

수험이 얼마 남지않은 내후년 수험생입니다.

남의 사정 같지 않아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알고 있는 선배분들도 재수/반수 하셔서 본인이 가고자하는 대학 가신분을 자주 봐왔기에 스탁턴님도 꼭 원하시는 대학 가셨음 합니다!

WR
2016-02-13 01:58:26

아이구 감사합니다

2016-02-13 03:05:42

동지네요.
올 한해는 정말 알차게 살아보렵니다.
스탁턴님도 열심히 하세요!

2016-02-13 04:19:39

저도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었죠... 벌써 1년전이네요. 공부하고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는거도 익숙해지면 나름 재밌습니다.
다만 조언해 드리고 싶은부분은 기숙생활을 하고 모두가 예민한 수험생들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문제가 될 때가 매우 많습니다. 이 점은 비단 제가 있던 곳 뿐만 아니라 제 친구가 있었던 다른 곳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친하게 지내고 얘기할 친구가 기숙학원에 가면 필연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자신이 아웃사이더로 지내지 않는한이요. 물론 기숙학원 특성상 아웃사이더는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룸메이트도 있고 같은 반을 쓰는 학생들이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파벌이 생길수도 있고 심지어는 수험생들이 서로 정치를 하는 이상한 장면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기숙학원 자체도 하나의 소사회를 구성한다고 할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오니까요..
제가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해본 경험으로 조언해 드리고 싶은 부분은 자신이 항상 수험생이란걸 잊지마시고 주변에서의 어떤 영향에 휩쓸리지 마셔야 합니다.
2시간10분 정도를 뛰어야하는 마라토너는 묵묵히 같은 속도로 뛰어야하니까요

2016-02-13 10:10:41

몇 년전의 제 생각이 나네요
힘들었지만 성적도 올리고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네요
기본기가 훌륭하시니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

2016-02-13 14:23:36

힘내십쇼 동지 전 월요일부터 독재학원 다닙니다

같이 좋은대학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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