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기자 염용근, 이제는 킹으로
루키의 노예 기자
2014년 10월 30일, '루키'에 혜성같이 등장한 기자가 있었다.
농구라디오 '파울아웃' 에서 간혹 노예기자로 언급되던 그는 이 날부터 '오늘의 NBA'라는 기사를 책임지게 되었다. 하루동안 있던 NBA의 모든 경기의 내용을 써내려가는게 그의 임무였는데, NBA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농구리그로 팀이 무려 30개씩이나 되었고, 하루동안 경기한 팀들의 내용을 간단하게만 적어도 그 분량은 어마어마했다. 시작이 좋았다. 엄청난 분량이었으나 깔끔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렇지만 그 때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번 시즌동안 하면 끈질기게한거지.."
이 기자가 바로 1년 뒤 '킹 손대범'의 자리를 위협하게 될 '카와이 염용근'이었다
염용근의 오늘의 NBA
사실 오늘의 NBA는 염용근 기자가 시작이 아니었다. 이전에도 농구판에서는 지금의 염용근 기자같은 인재를 염원해왔다.
이동환 기자 2011년 12월 27일 ~ 2012년 01월 01일 (5개)
김윤호 기자 2013년 11월 04일 ~ 2013년 12월 07일 (10개)
염용근 기자 2014년 10월 30일 ~ 진행중 (298개)
원하는 팀만 펼쳐볼 수 있는 오늘의 NBA만의 모바일 편의 기능
시작은 텍스트 많은 기존의 스포츠 기사였다. 하지만 이윽고 네이버는 그의 정성과 꾸준함에 탄복하였고 정규칼럼으로 편성해주었다. 그의 대단한 기사 분량은 약팀과 강팀, 인기팀과 비인기팀, 스몰마켓과 빅마켓을 구분짓지 않고 방대하다. 그리고 유익하다.
루키기자가 아닌 프로로, 프로를 넘어 킹으로
사람이 꾸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염용근 기자는 꾸준한 와중에 기사의 내용은 더 날카로워지고 심도있어진다. 많은 농구 기자들이 판에서 오고가는 것을 보았지만 이와 같은 기자는 보지 못하였다. 염용근은 정말 프로고, 진짜 기자인 셈이다. 아직은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득점만 잘한다고 스타플레이어가 되지 못하듯이 염용근 기자도 앞으로 여러 포맷의 칼럼을 다루고, 더 나아가 해설을 하며 본인의 역량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행보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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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신기한게 기사가 경기끝나서 얼마 안되면 올라오던데
이 경기를 어떻게 다 볼수 있는거지요 ??같은 시간에 하는 경기도 많은데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