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미녀에게 대쉬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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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은 저 나름대론 객관적으로 쓰고는 싶으나 솔직히 제 취향과 주관적 판단이 많이 들어갔음을 밝힙니다)
저번 글에 예고한대로
이왕이면 미녀에게 대쉬해야하는 이유를 써보겠습니다
(오늘 얘기하는 미녀는 곳곳에 드물게 볼수있는 자연미인을 뜻하므로 본판이 어느정도 이쁘긴하나 후천적 성형미인이 된 케이스는 제외하고 강남처럼 미인들이 비교적 꽤많은 동네도 제외합니다 강남같은곳에선 이미 비슷비슷한 미인들끼리 그룹지어 계층을 이루거든요 여자연예인세계도 그렇구요)
1. 공주는 외롭다
여자들은 남자의 여러면을 보지만 남자는 여자를 볼때 외모위주로 몰빵되어있죠
그러므로 여자들은 "미"라는 종목에 있어서 모든 사람이 경쟁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통
여자세계에서도 드물게 나타나는 자연미인은 어릴때부터 비슷한 또래의 여자들에게 항상 경계의 대상이 된 채로 자라왔습니다
여기서부턴 여자세계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한데 조금 길어질테지만 꼭 필요한 이해이니 감안해주십시오
여자세계는 거대한 모순이 존재합니다
모두가 경쟁자일정도로 (특히 미적으로)서열에 엄청나게 민감하지만
겉으로는 "우리모두 비슷비슷하게 예뻐야해" 라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전자만 따지자면 여자사회는 존재자체가 불가능해보이지만 후자에 의해 겉으로 평화가 지속되는 흡사 "냉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전혀 폭력이 없이도
남자들간의 싸움보다 훨씬 침착하고 잔인하게 서로 굴욕줍니다
이런 세계에서 자연미인은 항상 눈에 가시라서 암암리에 평가절하를 당하고 은근히 따돌려집니다
그 대표적인 시스템이
"보통인 여자를 퀸으로 만들기"
입니다
얼굴은 평범한 편이지만 키가 크거나 늘씬하고 스타일좋은 (살좀빼고 꾸미면 누구나 될수있는 유형의) 친구를 퀸으로 추대하여
A라는 친구가 퀸
즉, "나도 살빼고 잘입고 화장하면 저렇게 될수있어
미의 기준은 바로 우리임"
B라는 자연미인은
"걔?그냥 귀여운거지~"
이러면서
자연미인이 뭔가 좀 꾸며보려고하면
안 어울린다는둥 너는 수수한게 이쁘다는둥 이상한 말들로
미를 발산하려는걸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이런 식의 여론으로
같은 그룹내의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까지 세뇌시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전학오거나 그 그룹에 끼게된 남자들이 눈치없이 "b가 제일 예쁘던데?" 이런식으로 발언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미알못이 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런정도의 세뇌가 생기다보니
순진한 우리 남자들도 세뇌가 되고
미의 기준이 바뀌기도해서
수수한 자연미인을 잘 못알아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어쨌건
자연미인도 눈이 있다보니
"어? 나 예쁜거같은데...나만의 착각인가?"
하는 의구심도 생기기도 하고
다른 여자들이 만든 여론에 기에 눌리기도 해서
자존감이 높지만
자존감이 낮은 경우도 가끔 생길 정도입니다
그러다 이 자연미인도
어른이 되가면서
꾸밀줄도 알게되고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는건 막을수없듯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순없듯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녀들은 친구들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되죠
그러나 여기에도 미녀에게는 슬픈 숙명이 존재합니다
압도적으로 예쁘다보니
(좀 놀아보고 강심장인 선수들외에는)
보통 남자들이 쫀다는거죠
쫀 상태서 용기내어 고백까지한다해도
미녀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남자다움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남자다움이 보이는
좀 놀아본 선수들은
그 놀아본 느낌자체에서 좀 불편할수도 있고요
그래서
공주는 외롭다고들 하는것같습니다
보통여자나 어중간하게 예쁜여자보다는
미녀들이 느끼는 공허함이 좀더 큰거같더군요
2. 여자들의 세계에 많이 물들지 않았다
흔히들 남자분들이 말씀하시는 된x녀니 김x녀니 이런 여자들문화의 안좋은 점들있죠
미녀들은 그나마 이런쪽에 덜 물들었습니다
자연미인들은 저 위에 설명드린 이유로 인해 은근히 여자세계에서 따돌림을 받습니다
여자친구도 별로 없고요
그래서
여자들특유의 문화에 진절머리가 나신 분들에게는
자연미인이 훨씬
블루오션일겁니다
(성형미인이나 스타일빨 화장빨 등의 미인은 제외합니다. 이런분들은 오랜 암흑기를 거치신분들이라 용된 후 졸부들처럼 그동안 쌓였던 걸 풀려고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어찌되었건
저와 깊숙한 관계였던 미녀들이던
그냥 알게되서 많이 친해진 미녀들이던
깊은 얘길 나눠봤을때
상대적으로 훨씬 순수하다고 느꼈습니다.성장환경을 들어봤을때 그럴수밖에 없었겠더군요
영국에서 연구된 자료에 따르면
미남 미녀일수록 자신에게 관심이 많고 타인에게 별로 관심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엄청 공감한 이유는
미녀들이 틈만나면
남 험담하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아니 아예 못봤습니다
조금 외롭기나하지
딱히 컴플렉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자기에게 잘해주니
세상이나 사람들에게 별로 불만이 없더군요
3. 50프로짜리 2점슛보다는 40프로짜리 3점슛이 낫다(개인적 가치관입니다)
만날 확률도 지극히 낮지만
사귀게 될 확률은 더 낮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남자가 야망이 있어야하고
칼을 뽑았으면 썩은 호박이라도 찔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도
나름 용기를 내서 대쉬하거나 고백하는건데
어차피 용기내는거
(성격이나 내면같은 다른 조건이 같다면)
차라리 미녀에게 들이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은 조금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압도적으로 낮지않다면
1회 포제션 소비에
기대득점이 큰 3점을 쏘는게 낫지않을까요
4. 예쁜애들은 자기랑 어울리는 짓을 한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미와 자기 이미지죠
미녀가 아닌분들도 그렇겠지만
미녀들은 자기 이미지와 맞지않는 추하거나 나쁜짓을 구지 하진않습니다
오히려 멀어지려하고
자기 이미지에 맞게 예쁘고 착한짓만 하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생긴대로 논단말은 그다지 좋아하진않지만
미녀들에 한해선 꽤 공감하는 펀입니다
본인도 모르고 저지르는 나쁜짓외에는요.
근데 가만보면
미녀들은 꾸며놨을경우도 그렇지만
화장벗겨놓으면 맨얼굴자체가 원래 착하게 생긴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이미지를 유지하려하죠
간혹 미녀들도 나쁜여자 센여자처럼 본인을 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예외로 놓겠습니다
옷이나 화장이 "나 나쁜여자야"라고 연출한 경우에는 충분히 그럴만한 행동을 해도 어색하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그다지많진않습니다
긴 글이라 죄송하고
모바일로 쓰는거라 힘들어서
필력이 부족해졌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싶습니다
다음편에도 미녀론을 이어가고싶지만
쉬어가는 의미로
가볍게
"여자들에게 얻어먹는 방법"
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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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에서 픽업 아티스트 류의 글을 당당하게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