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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구조조정을 많이 시키고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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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15 08:51:29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609666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20-30대 정규직 절반이상을 명퇴시켰다는 짤이 도네요.
사람이 미래라느니 광고보면서 이미지가 좋았는데 요즘 두산중공업 현금이 안도는 건 알고있었지만 두산의 자금난이 진짜로 안좋긴한가봅니다.
두산 정도면 진짜 힘들게 스팩쌓고 경쟁뚫고 들어갔을텐데 20대 후반 입사 1-2년차에 명퇴당한거면 참 세상이 원망스러울거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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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5-12-15 08:23:46

사람이 미래라니....두산의 미래는 없겠네요. 아님 짤린 분들은 사람이 아니었나 봅니다.

2015-12-15 08:26:11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더라구요.
임원진을 비롯해서 어마어마하게 물갈이가 되었습니다.
두산처럼 막 명퇴 시킨건 아니지만
이제 갓 대리에 30인 제 친구에게도 명퇴 신청을 받는다고 하긴 했더라구요.

물갈이 이후 구조조정 성공하고 다시 인원을 늘리기를 바랄뿐이네요.

2
2015-12-15 09:15:27

두산은 기업이 너무 힘들어서
삼성은 기업이 힘들어 질까봐 대비 하는거죠.

우리 과보호되고있는 정규직 여러분은 대체 언제 안짤리는건가요?
보고있나 최경환?

2015-12-15 09:23:47

성격이랑 내용은 달라도
들어온지 삼년된 사원한테 퇴직을 권유한건 똑같죠.
그래도 조건이 좋아서 자기발로 나간사람도 몇몇 있다네요.
개인적으로는 경영진이나 정치인 누굴탓 하기보다는 국제경기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네요.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2015-12-15 11:39:07

S쪽 사람으로 지금 분위기 매우 흉흉 합니다.

62년생 커트라인.. 부장들 죄다 집에 보내고 있고,

전자 간부(과장급 이상)들 대상으로 자회사나 계열사로 이직 또는 성과 부진자는

퇴직을 권유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문제는 이게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죠...

아마도... 계열사/자회사 쪽 근무자들은 엄청난 인원이 감축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저도 이제 불혹인데... 걱정이 많습니다.

2015-12-15 13:30:21

일을 잘해도 짤리기 시작하는 건가요?

일을 잘했다면 이미 더 높은 곳에 올라가 있나요?
2015-12-15 08:49:54

광고와는 반대로 경영을 하니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5-12-15 08:51:29

두산은 실적자체가 안 좋아서 감축이고

 

삼성은 미래경기가 안 좋아서 긴축...버티기 준비한다고 보시면 될듯...

2015-12-15 09:00:02

맥킨지의 흑역사에 두산이 들어갈 듯....맥주회사 팔고 중공계열로 재편했더니 금융위기....

2015-12-15 09:17:09

흑역사라뇨. 맥킨지는 이미 컨설팅비용은 다받았는걸요 뭐. 두산이 망해도 0.001%도 영향없을껍니다

2015-12-15 09:23:58

그런데 맥킨지의 LG전자 컨설팅 이후 한동안 컨설팅 '무용론' 제기되지 않았었나요?


그 이후로 컨설팅 만능론은 사라진 듯 합니다. 
2015-12-15 09:33:18

컨설팅 회사들 의미 없는것알지만...
조직개편이든 구조조정이든 하려면 객관적(?)인 자료가있어야 되거든요.

회사망해도 몇억씩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걸 근거로 구조조정...

2015-12-15 09:39:17

저도 그 말은 들었습니다.


명분(?)을 쌓기 위해 유명 업체에 컨설팅 한다거요. 
4
Updated at 2015-12-15 09:51:20

백프로 짜고 칩니다.
회사의 진단을 받는게 아니라.
이렇게 변경할껀데 근거를 만들어줘라 이런식이죠.

실무자 질문 자체가 목적성과 방항성을 띄고있는게 확실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정해진 답만하면 되는구나하구요.

2015-12-15 10:05:41

보통 클라이언트의 의지대로 흘러갑니다.

1
2015-12-15 11:15:10

맞아요..맥킨지는..손해보는건 없죠..

당시에 글로벌화..라는 바람이 불어 탄탄한 내수사업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들이 다들 맥킨지의 컨설턴트를 받았어요. 두산, 웅진 뿐아니라 LG, SK, 한화같은 대기업들도 글로벌 회사가 되고 싶어서
맥킨지를 영입했지요..딱 한 회사만 맥킨지를 내보냈습니다...그게 바로 삼성.
2
2015-12-15 09:16:26

사람이 미래라는 자신들의 슬로건을 정면에서 부정하고 있네요.
20~30대 명퇴라는게 이러다가 유행이 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
지금도 이런데, 비정규직 늘리고, 해고 더 쉽게 하는 법이 도입되면
더 무섭겠네요.

2015-12-15 10:38:05

이렇게 큰 기업도 20~30대 명퇴라는 명분으로 짤라 버리니...

안 좋은 선례로 남아서 중소기업까지 이렇게 퍼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네요...

3
Updated at 2015-12-15 13:17:38

사람이 먼지다

4
2015-12-15 09:19:18

회사가 어려우면 사람을 먼저 정리하겠다는 뜻인듯

2015-12-15 09:38:38

대기업이 저렇게 할 정도이니 그만큼 요즘 경기가 않좋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Updated at 2015-12-15 09:55:42

개인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거품 잔뜩낀 현재 야구 시장에서 

야구선수들에게 수백억씩 돈을 주면서 구단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런 상황이면 구단부터 정리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말이죠
Updated at 2015-12-15 09:59:58

재벌들의 취미 생활이라..
오너 입장에선 직원 따위보단 취미가 더 중요한 듯 합니다.
두산은 b2b사업이 많아 야구단 홍보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우리나라 선수 저변과 경제규모에서 경제 규모에서 야구단 10개 운영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WR
1
2015-12-15 09:59:58

야구구단을 정리하는 순간..전국민에게 우리 망하기직전이딘..홍보하는 셈이니 가장 미루겠지요..

2015-12-15 10:06:14

후배들한테도 두중 취업 말렸었는데 지금 막 후회중...

WR
2015-12-15 10:13:01

잘하신거아닌가요?

2015-12-15 10:15:33

아.. 말렸었는데 결국 들어가서 애들이 후회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STX 금호 두산쪽 위험하다는건 10년 전에도 다들 알고 있었죠...

2015-12-15 13:12:45

5년전쯤인가 친구가 경력직으로 stx들어갈거같다고해서 요즘 최고 회사인데 너무 부럽다했었는데..

 

 

 

1
2015-12-15 10:19:45

기업들도 많이 힘든가 보네요?  실업자 양산이군요.. 복지지출도 엄청 나오겠네요..

 

  두산과 삼성이 신호탄이 아니라 이걸로 끝나길 바랍니다만..   세계 경기는 침체로 가는데..  한국기업들은 경쟁력이 없는것도 현실이네요..   두산은 자구노력이라도 하니 다행이지?  다른기업은 그냥 붕떠버리는 경우도 생길것 같습니다..   환율 1800원에  몇몇 대기업해외매각 또는 파산에  흉흉한 소문들이 도는 요즘입니다.  이러다 정말 장기(최하5년) IMF 가 올거라는 설이 맞아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2015-12-15 15:31:49

환율이 1800원대 까지 안올라 갈꺼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해외 자본이 한국기업을 꿀꺽 하는 사태는 충분히 벌어질 수 있죠..
미연준 기준금리가 올라도 우리나라는 '늘 그랬던것 처럼' 유지 혹은 더 낮은 금리 체제를 유지할꺼고..
일본 엔화의 급등과 중국 위안화의 급락 속에서 우리나라가 받을 충격은 더 커질테니까요..
3
2015-12-15 10:28:59

4,50대 명퇴가 내려오고 내려와 20,30대 명퇴까지,

낙수효과 운운하던 정책결정자들이 말하던게

이런 류의 낙수효과였나봅니다...

1
2015-12-15 10:45:48

중국 연태 삽니다 인프라코어  현지에서 파산 승인 났다는 루머 돌고 있고요  공작기계(두산CNC)는 공개매각중.. 산업차량쪽은 내수 불황(수출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프라코어가 안좋으니 그속에서 연줄 있는분들은 진작에 산차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현지 1,2차 밴더들은 이미 도망가거나 파산업체가 수두룩합니다. 현지 대출 몇천억에(6조까지 소문들었음) 연태 무평에 세운 페로다 공장은 1원도 못벌고 철수하고... 신환경사업이다 뭐다 죄다말아먹고...

2015-12-15 10:53:44

아이고...큰일이네요.
이제 시작이겠군요...

2015-12-15 11:00:00

0.5차 밴드 선진정밀이 약 2년전부터 정리 들어갔죠...직원이 200명정도였다가 맥스 600명때까지 올랐었는데 ...순삭당함...한국기업도 부도났다고 들었는데...지금은 부동산도 안팔림..현지기업들 공장매각하면 중국인들이 담합짜고치기해서 시세대로 절대 못받으니.. 관리자들은 하루빨리 정리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억울한 마음에 이리지도 저리지도..참 안타까운 회사들이 한두개가 아니옵니다.

2015-12-15 11:07:01

...이런건 빨리 오픈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과.
절대 소문나면 안돼 라는 생각때문이었을까요?

결국 끝장까지 갔네요.

2015-12-15 11:27:50

중국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제가있는 지방은 원래 현금거래인데 두산이 어음거래를 활성화 시켰죠...3개월짜리 은행어음,상업어음. 참 나쁜X들입니다.

2015-12-15 11:34:23

진짜 무서운 일이네요.

4
2015-12-15 11:26:52

단순하게 일자리 명퇴 수준이 아니라 더 심각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던 중공업, 조선, 화학, 전자, 자동차, 제철, 건설 등등의 제조업이 망하기 시작하면 우리도 그리스랑 다를게 없어집니다. 자원도 없는 나라가 그리 되면 먹고살 길은 관광하고 농사밖에 없죠... 그리 되면 4년재 좋은 대학 나올 필요도 없어지게 되고... 그런 사회에서 최고의 출세는 공직뿐입니다...

IMF는 금융적 위기였어도 우리 제품이 세계에서 경쟁력이 있었고 조금만 버티기만 하면 다시 벌어서 극복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위기는 모든 제조업 자체가 경쟁력을 잃기 시작하는 거라... 일본보다 더 심각할 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그래도 원천기술이라도 많이 가지고 있지... 우리는 사람들이 일 잘하는 것 밖에는 경쟁력이 없었는데...
2
2015-12-15 11:48:51

미래 예측형으로 글을 쓰셨는데 이미 글처럼 된지 몇년 된거 같습니다.

중공업,조선,화학은 중국이 물량빨로 치고 올라오고 건설은 부동산 경기가 아슬아슬하니.. 전자랑 자동차 뿐인데 잘나가는 삼전도 몸사리기 들어갔죠

농사는 뭐.. 애초에 땅덩이가 너무 작고 관광도 면세점 쇼핑말고는 크게 매리트가 없는 나라인지라..

9급 공무원이 짱인듯합니다..


일본은 기초기술도 많고 내수시장도 잘키워놨고 중소기업들이 탄탄하지만 한국은 급성장으로 재벌밀어주고 내수는 걍 무시하고 발전하다보니 결국 이 사단이 나네요

2
2015-12-15 12:03:54

그렇죠.. 가진 최고의 자원이자 자산이 '근면하고 성실하고 뛰어난 인재'인 나라에서 이제 그 자산도 사라졌다는 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제조업 현장이나 건설현장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씨가 말랐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만 찾고 어디에도 예전 성장기 당시의 산업 전사들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게 젊은이들만의 잘 못도 아니고 사회가 열심히 일해봤자 허탈함만 주는 사회로 만든요인도 있습니다... 금수저론도 그런 어두운 면의 하나고요... 그렇다고 모두가 공무원과 교사만 하려고 한다면 나라의 경쟁력은 이제 끝입니다. 


그런면에서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는 광고는 풍자 같이 느껴지기 까지 하네요...

예전 로마의 몰락을 보면 더 이상 로마군에 참전하려는 로마인이 없어지고, 할 수 없어서 야만족들이 채워나가면서 로마의 정체성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냥 어느날 보니 로마는 이미 증발하고 없었죠... 우리나라도 그리 되는 것은 아닌지...
1
Updated at 2015-12-15 12:20:26

건설현장은 잘 모르지만 제조업 현장에 젊은 사람들이 없는건 기업들의 문제도 큽니다.

대기업들에는 좀 배운애들오면 노조만들고 문제 일으킬까 고졸아니면  아예 생산직은 채용을 하지 않기도 하고 중소기업은 2교대에 박봉으로 추가근무해도 수당 안주고 그러니 할 사람이 아무도 없죠.. 근면성실이랑 사람답게 사는 거랑은 다른 문제니까요.

대기업이 하청주지 않고 대졸을 생산직으로 직접고용만 해도 취직하려고 줄설겁니다. 주위만 봐도 결국 qol제일 좋은 사람들은 대기업 생산직이더라구요.

Updated at 2015-12-15 15:53:43

사극 드라마를 보는데 정말 가슴에 와 닫는 대사가 있더군요..


"물건만 좋아 할 줄만 알지... 이 나라 조선은 물건 만든 사람은 천대한다..." 
"바다 건너 일본은 기술자라면 귀족대우를 해주는데... 왜 우리는 여기서 태어나서 이 대우를 받고 있냐.."

전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선비우대사상'에 기반한 문화가 현장기술자들을 천대(갑을병정)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손에 기름 안 묻히고 정장입고 팬대 굴리고 공부 많이했기 때문에 군림하고 위에서 갑질 하는 사람만 대우받고... 현장 기술자들이나 공돌이들은 지방 살고 이미지 나쁘고... 어쩌구 해서 여자들이 시집도 잘 안 가려고 하죠... 그러니 노조도 각을 더 세우는 것이고... 

제조업에 기반해서 이룩한 경제국가가 제조업에서 제일 최전선의 사람을 천시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위에서 로마 얘기 했는데, 최소한 로마는 로마군을 영웅시 하기라도 했고, 영광으로 알았습니다... 
1
2015-12-15 12:29:50

onemok님이 쓰신 댓글들을 읽어보면 꾸준히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은 안한다고 하시는데, 사람들이 그 일을 피하는 건 그냥 힘들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없어서 아닌가요? 사람들에게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위해 너 먹고 살기 힘들지 몰라도 이러이러한 일들을 해야 해 라고 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연평균 근무시간 보셨잖아요. 근면하고 성실하고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공무원 준비하고 이러는 사람들이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나요? 최소한 그 사람들은 계속 노력하는 사람들이에요. 성장기 당시의 산업 전사들이 현재 어떤 노후를 보내고 있는지 알기에 사람들이 그 길을 가려고 하지 않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하고 성실합니다. 왜 자꾸 젊은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 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015-12-15 12:35:16
제 글을 제대로 읽으시고 내용을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젊은 사람 탓하는 곤대처럼 말 한게 아닙니다. 현장과 기술직을 기피하게 만든 사회를 탓하는 것이지요... 저도 현장 사람입니다. 갑질에 밤새고 수당도 못 받고, 대금도 제 때 못 받고 등등... 저도 병/정 입니다...

근데 누가 탓하면서 기피하고 계층간 갈등할 때 도상국들은 이 악물고 우리 거 다 빼앗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무서운 현실이지요... 임진왜란 때 조선안에서 자기들끼리 싸울 때 바다 건너에는 무서운 세력이 침범하고 있습니다.
2015-12-15 12:48:56

젊은 사람들을 탓하는게 아니라고 하신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현재 우리나라는 갈등이 심한게 아니에요. 오히려 정치적, 군사적 이유를 들어 갈등을 과도하게 억제하고 닥치고 내 말만 들으라고 해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의견들을 반영하지 않고 한 곳으로만 밀어대는 전체주의적 사고를 사회에 강요했거든요. 더 나아가면 정치적 이야기로 찍힐까봐 줄이겠습니다만 onemok님의 걱정도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사회도 걱정됩니다.

2015-12-15 12:51:04

네 감사합니다. 확대해석하면 끝도없죠.

Updated at 2015-12-16 10:00:22

그래서 사실 인적 자원이 제일 중요하고 시장 잠재력도 높은 IT를 성장동력으로 삼았어야 되는데... 핫한 100대 기업들 보세요, 다 기술이나 IT기반회사들... 뭐 지금 제대로 해놓은게 없죠. 개발자들도 해외로 다 빠져나가고... 계속 성장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2015-12-15 12:09:55

공감이 많이 가고요...어제는 이로저로한 얘기를 형님 어르신(50대분들)이랑 나눴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앞으로 4,5차 산업이 쇠퇴하고 1차 농경사회로 재진입해서 자급자족을 이루어야할 것이라고..ㅋㅋ

3
2015-12-15 12:23:55

회사가 어려울 땐 무엇을 먼저 정리해야 하나요???

두산 : 사람이 먼저다...

2015-12-15 12:37:50

한달 전만해도 명예퇴직/희망퇴직 이야기 나오면 "당연히" 젊은 20-30대 사원/대리 들은 예외지 (물론 최근 삼성물산의 경우에도 사원들 대상으로 희망퇴직 면담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긴 했습니다만은...) 했는데 대표적 대기업 중 하나인 두산 인프라코어의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저 명제도 완전 산산조각 났네요.


어디까지나 짐작이긴 합니다만 "두산 같은 대기업도 저 정도니 다른 기업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쇼킹할만한 서프라이즈, 그 것도 암울하고 부정적 서프라이즈한 소식만 계속 접할 것 같아요. 내수도 불안하고, 국가적으로 주력 업종이라고 내세울 것들 (조선/중공업/전자 등)이 다 엄청난 불황이니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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