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강백호는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

 
11
  4938
2015-12-09 10:14:37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 해드립니다
이거 정말 그럴 듯하네요...
왜 농구를 해서... 유도를 했으면 메달리스트가 됐었을지도..

39
Comments
2015-12-09 10:24:05

수저계급론 시리즈 재밌죠

2015-12-09 10:41:19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인의 피가 섞여있으면 간혹 천연 적발이 나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섬세한 설정일지도
2015-12-09 10:55:28

근데 슬램덩크를 몇번이나 읽었다면서, 산왕 주장이 신현철이라니... 2프로 아쉽네요.

2015-12-09 11:20:17

채치수는 S대 체육대학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음
에도, 이를 거절하고 공부로 대학을 가기로
결정하지 않았나요?

내용이 약간 틀린게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엔 채치수는강백호의 자존심이나 성격 등을
고려해서 부상후 재투입했을때 아무말 못했던거
같은데..

2015-12-09 11:41:29

거절이 아니라 흐지브지 됐다 아니였나요?? 조건이 8강진출이였는데 아마 못했던걸로...

2015-12-09 11:50:01

S대 체대에서 전국 8강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를 했는데, 

3라운드에서 져서 미션 실패했죠. 
결국 원래 지망했던 대학에 시험 쳐서 들어가기로 했다고, 
소연이가 백호에게 보낸 편지에 나왔었습니다. 
2015-12-09 12:08:24

저는 산왕전 중 채치수가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캐리하려던 욕심을 버리고 서폿하기 시작했을 때 스카웃 포기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스카우터들도 8강 못가더라도 잘한다면 스카웃한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구요

2015-12-09 21:21:47

그 대학감독이 얘기했죠.


"여기서 떨어져도 난 채치수를 스카웃 한다! 단, 신현철을 상대로 어떻게 플레이 하냐에 달려있다!"라구요.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2015-12-09 11:00:17

 수저계급론 되게 웃기네요.

2015-12-09 11:01:36

엄청나게 몰입해서 읽었네요. 글 찰지게 잘 쓰시는 듯

3
2015-12-09 11:19:52

참고로 만화 주인공으로 본 수저계급론 몇 편 더 있습니다. 전 재밌게 읽었었네용

드래곤 볼 : http://1boon.kakao.com/kimreview/001
나루토 : http://1boon.kakao.com/kimreview/002
코난 : http://1boon.kakao.com/kimreview/003

나루토랑 코난은 만화 전체 내용을 안 봤었는데도 잘 읽히더군요. 드래곤볼은 뭐 좋아하니 술술 읽혔구요.

2015-12-09 13:01:39

일단 드래곤볼 읽었는데 엄청 웃기네요 ㅋㅋㅋ

2015-12-09 14:29:07

드레곤볼 읽는데 빵빵 터지네요~

2015-12-09 11:21:10

네...저도 저만화보면서 이해가 안가는게...
일본에서 농구로 전국재패해봤자 아시아 꼴등...
하지만 유도로 전국재패했다면 세계재패도 가능....
이런거보면 강백호가 지능이 심각하게 모자르긴 합니다

1
2015-12-09 11:26:58

쓸데없는 고퀄, 역시 고퀄은 덕질 ...

2015-12-09 11:28:52

채치수 재평가론은 마치
예전 더파이팅 압천 관장 재평가론을 보는 느낌이네요
2015-12-09 11:34:17

제 기억으론 안경선배한테도 선배라고 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용.

번역을 그렇게 해놓은거지, 애니로 봤을땐 메가네군(안경군) 으로 대사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오래되서 기억의 왜곡이 있을 가능성있습니다.)

 

그리고 채치수는 확실히 지금보면 꼰대네요

초반에 달재랑한테도 꿀밤 먹이는 장면도 있고

그래도 그 사나운 강백호가 군말없이 따르는거 보면 리더십 혹은 카리스마는 충분히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2015-12-09 11:36:29

아직 중간쯤 읽는 중이지만 글 정말 잘쓰네요 

2015-12-09 11:37:39

몰입도가 엄청나네요. 하고싶은것보다 잘할수 있는걸 해야된다... 지극히 맞는 말인데 참 어렵죠.

2015-12-09 11:47:02

채치수 손찌검 부분은 정말 동감이네요. 저도 어렸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고딩때 철들때 다시 보면서 채치수가 뭔 건수만 생기면 강백호한테 손찌검하는거 엄청 눈에 밟혔는데 ㅎㅎ 

2015-12-09 12:11:16

만화 캐릭터들은 다 처음에 자신들을 평범하게 소개하지만

그들은 차원이 다른분들..
Updated at 2015-12-09 12:25:40

정독했습니다.. 재밌고 공감가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네요

 

일본은 학원스포츠에 우리나라 처럼 그 분야로 성공하겠다는

선수들 극소수입니다.. 학창 시절 추억만들기로 하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고.. 강요당해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치수도 애초부터 농구선수로써의 꿈은 없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농구로 전국제패 (일본 고교 야구 선수들이 코시엔 대회 한번 나가면 후에 평생 두고 두고

술 안주에다가..가오 잡고.. 주변 사람들에게 리스펙트 받는...)로 평생 가오나 잡으려고 하던 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으니 농구 선수 보다 공부로 성공하는게 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자신이 농구선수로써 꿈이 있었다면 해남이던 상양이던 이미 전국대회에 진출하던 명문팀으로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채치수가 정대만 처럼 특별히 안선생님을 리스펙트해서 온 것도 아니고..

 

결론은 채치수 폭력행사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비호감으로 보이네요

2015-12-09 12:31:32

대부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백호에겐 유도가 딱이었죠.

제대로 시작했으면 일본 유도스타이자 격투기선수였던 오가와 나오야(193cm) 수준은

성취했을듯합니다.

2015-12-09 12:43:19

유도선수->프로레슬러->종합격투기선수->프로레슬러 가 되서 평생 큰돈벌면서 살수도 있었겠군요?

2015-12-09 12:52:53

쇼맨쉽이나 철이와의 혈투? 등을 봐서는 그쪽이 정말 제격인 듯 합니다.

호열이도 경량급으로 같이 뛰면 흥행도 두배죠

과거 티토 오티즈 같으 느낌으로 UFC를 누릴지도요.

2015-12-09 12:46:01

재패니즈 매드 몽키 좋네요

2015-12-09 12:53:02

강백호는 나중에 서태웅과 이름을 떨치지않던가요?등부상 잘나은거같던데요

1
2015-12-09 13:02:01

갠적으로 채치수의 리더십을 폄하하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특히 북산의 주전들같은 재능있는 문제아 군단에
채치수의 중심기둥같은 리더십이 없었다면
공중분해되었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15-12-09 13:13:14

강백호가 농구를 좋아하는게 채소연 때문이라는 틀린 말입니다.
물론 처음 시작은 채소연에게 잘보이고 싶어서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마지막 산왕전에서 명장면을 남기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죠.
우리가 nba에 빠진것도 혹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것도 시작은 정말 사소하고 작은 이유에서이잖아요. 백호의 농구실력 성장만큼 긴장감과 설렘을 끌어내는게 농구에 빠지기 시작하는 백호의 모습이죠. 이부분은 정말 작가가 잘 설정한거라고 느껴집니다. 백호가 유도를 했으면 더 유리하고 더 잘했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열정적인 모습은 나오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2015-12-09 13:19:18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만

강백호가 부상만 제대로 완치하고 부상전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면
엄청난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중거리슛 연습하는걸 봐선 슛감각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운동능력은 이미 탈 아시아권 수준이라 키만 좀 커준다면
nba도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1
Updated at 2015-12-09 13:38:56

NBA는 말도안되죠 슬램덩크캐릭터는 국내 KBL에서 그냥 정리되는 수준이라는게 정설인데 하물며 NBA라뇨 190cm에 강백호보다 더한 운동능력 스킬괴물들도 좌절하는게 NBA입니다

조금더 실례정도 들면 현재 KBL에서 김효범 브라이언킴이 강백호랑 유사한 신체조건 운동능력입니다.마침 KBL토크에도 최근게시물에 김효범 운동능력짤이 있네요 기술은 넘사벽이고요.

이런 김효범도 NBA진출은 커녕 유럽진출도 어불성설인데 강백호는 거의 불가능하겠죠

2015-12-09 14:52:11

그래서 키가 더 크고 외곽을 장착하고 부상전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였죠.

당연히 만화속  강백호를 기준으로 본다면 무리인 이야기죠.
다만 190도 안되는 키로 백보드에 머리를 부딪히고 프리스로라인에서 링에 도달할 정도의
탄력을 가진 선수가 제대로 성장한다면 아주 불가능 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에 하치무라 루이가 조던브랜드 클래식에 초청되고
곤자가에 진학한다는 뉴스들을 보고 나니
성공여부는 모르겠지만 진출 가능성은 있겠다 싶더라고요.
2015-12-09 16:35:47

키가 얼마나 더크고 성장세가 어느정도냐는 가정에 따라다르겠지만 일단 고2에서 보통 성장은 대부분 멈추죠 강백호는 극중 고등학교때 1Cm인가 크지않나요? 그래서 키 가정니 20살까지 현재키에 맥시멈 3인데 그럼 현재 대략 김효범 키입니다. 강백호 운동능력과 키 외곽슛장착 딱 김효범이죠. 물론 드리블도 장착해야겠죠. 성장세야 강백호가 워낙 두드러지게 표현되는데 원래 재능있는선수들은 대부분 초반에 급성장하고 일정수준이상되면 정체되죠 그 후부터 벽을 극복하는건 쉽지않고요 강백호도 후에 겪을일이고요.

2015-12-09 18:24:20

키는 만화 속에서 1.2cm 성장했다고 나왔습니다만

저는 입부 이후 그 정도 자란것이 아닐까 가정을 해서
최대 200cm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장세는 강백호가 아무리 천재라도
고작 2, 3년간 기술적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 순 없죠.
그래서 외곽을 익히고 운동능력을 살려서 3&D 스타일로 나간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고요.
2015-12-09 14:08:45

근데 강백호가 괴물이기는 하죠.......190도 안되는 키로 자유투라인에서 점프 뛰어서 링에 손닿는 nba선수들도 드물기는 할겁니다. 거기에 2미터 넘는 거구에도 밀리지 않는 파워, 수비 리바운드 후에 제일 앞선에서 뛰는 속공........물론 우리나라가 정리하겠지만 이정도면 흑인에서도 보기 힘든 운동능력이기는 하죠.

2015-12-09 16:11:48

코비가 채치수보다 크고 무겁고, 티맥이 변덕규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등부상에서 완치해서 부상 전의 기량이라도 되찾은 선수가 워낙 드뭅니다.

운동능력 중에서 NBA 수준에서 눈에 띌만한 부분은 백보드에 이마를 부딪히고 프리드로우라인에서 덩크가 (거의) 가능한 점프력인데요, 마이클 조던의 프리드로우라인 덩크가 유명하지만, 브렌트 베리도 했던 적이 있는 덩크입니다. 브렌트 베리는 본인의 점프력을 실제 경기에 활용하지 못하고 점프슈터로 커리어를 쌓았죠. 운동능력이 좋아도, 그걸 NBA 수준의 수비를 상대로 실제 경기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브렌트 베리는 은퇴 후 해설로 활동할 정도로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간결한 슛모션과 훌륭한 터치를 바탕으로 NBA에서 살아남은 선수입니다. 강백호가 비슷한 정도의 전술이해도나 슛터치를 보여준 적은 없습니다.

리바운더로의 재능은 연속점프가 가능하고, 착지 이후 동작에 딜레이 없이 달려나갈 수 있다는 묘사가 본문에 나오는데요. 점프는 더 높이 뛴 사람이 더 늦게 착지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A가 한번 점프했다 착지할 때 B는 그것보다 더 높이 뛰었다가 착지했다가 다시 뛰어올랐다는 말은 물리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데니스 로드맨의 깡총깡총 리바운드를 참고한 묘사일텐데, 로드맨은 볼의 착지 지점을 예측해서 몸을 길게 뻗어서 낮은 점프동작으로 톡톡 쳐낸 것이지, 남보다 높이 뛰었다가 더 빨리 땅에 떨어지는 기술은 없었습니다. 무협지에나 나올 이야기죠. 점프를 높이 하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어깨와 팔을 뻗는 유연성과 그 낮은 점프를 준비동작 없이 빠르게 해내는 능력일텐데요, 실제로 리바운드에는 이게 크게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데니스 로드맨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바운드 센스를 가졌습니다. 신체적인 불리함을 센스와 노력으로 극복해서 역대 최고의 팀에 "딱 한가지만 맡아서 하는 롤플레이어 겸 상대방과 함께 퇴장당하는 폭탄테러리스트"였습니다. 시카고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로드맨은 "그 왜 있잖아 빌 레임비어 못지않게 성질 더럽던 무지개 머리" 정도로 소수의 올드팬이 기억하는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요? 강백호가 로드맨 만큼 키가 크고, 로드맨만큼 노력해서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가 되더라도,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팀메이트가 되지 못하면 저런 기억을 남기고 은퇴하게 됩니다.

2015-12-09 18:18:19

혹시 오해하시는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성공이 아니라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에서 가정해 본것일 뿐입니다.
분명히 고교, 대학에서 날고 기던 선수들도 진출하기 쉽지 않은 리그입니다만
반대로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이긴 하지만 타부세 유타도 뛰었던 리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전제대로 강백호가 부상에서 완치하고 키가 더 크고 외곽까지 갖춘다면
드래프트는 무리라도 10일 계약은 따낼수도 있지 않을까요?
1
2015-12-09 21:25:35

슬램덩크는 그냥 만화입니다 여러분!


당시에 볼때도 "나오는 애들 키가 NBA선수들과 비교하면 다 작네?"란 생각을 했구요.

NBA까지 갈거 없이 당시 농구대잔치에 나오던 연고대 선수들보다도 작았던......

만화에서의 키를 NBA에까지 비교해서 심각하게 토론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2015-12-10 08:37:48

제가 슬램덩크 보면서 예전에 가졌던 의문은,

'왜 감독이 채치수의 저런 하드한 리더십을 방치하는가?' 이거였거든요.

북산 감독도 원래 채치수와 비슷한 하드한 리더십의 소유자였다가 방향을 선회한 인물이죠.

그 방식의 장단점을 모두 알고 있다는건데, 그냥 방치했거든요.

 

24-04-19
18
1700
24-04-19
2
258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