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상이몽 여학생은 진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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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0 22:10:06
보면서 계속해서 드는 확신이었는데 저 친구는 포장하고 뭐고 할 필요없이 이른바 '노는 친구'가 확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나름 과거 미화한다고 하루 늦게 왔는데 비밀번호로 문 잠궈두고 그래서 그 뒤로 방황?을 하게 되었다. 라고 했는데 바로 이것이 가출청소년들의 전형적인 변명이죠.
일단 기본적으로 가출하면 3일은 나갔다 오고, 친구집에서 잔다고 집 물건 가지고 오게 하는걸 친구한테 시키고, 학교 당연히 안가고........딱 저희 시설에서 문제아, 골치덩어리, 모든 직원샘들이 포기해버린 아이 수준입니다.
부모님이 돈도 안주는데 어떻게 사나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남자의 경우는 사설토토를 하고요. 여자의 경우는 뭐겠어요..예..그거죠.
마지막에 훈훈하게 통금시간 정하면서 끝내려는데 11시로 하자니까 "12시 안돼?" 이러는거 보니 더욱..
지금 보니 해당학생 같은반 친구가 글 올렸는데 수준 알만하네요. 더욱 안타까운건 이 친구가 지금은 잘못된건지 전혀 인식 못할거라는거에요.
저도 시설 아이들 관리하고 지금도 같이 있지만 그 문제아 친구볼때마다 한심하면서도 안타깝습니다.(지금도 옆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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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꺼는 나름 볼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