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17억 빚을 다 갚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아무리 연예인이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종이라고 해도

17억은 김구라한테도 엄청 큰 돈이 아닌가요? 재산이 천억,조단위가 아닌 이상 17억 이상 들여 이미지 관리를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버는 속도로보면 2,3년안에 되겠죠..

아무리.김구라라고 해도 저돈 다 갚는데 3년가까이걸릴것 같은데(단순 17억만 아니고 이자도있으니까요) 대단하네요. 연봉 5천받는 샐러리맨이 빚이 1억넘게 있는셈인데 그상황이면 진짜 갑갑할것같아요

그리고 아내의 빚에 대해선 김구라는 어떠한 책임도 없죠.

아빠와 아들이 돈만 벌뿐이지 그걸 다 아내가 다 사기당해서 나온 빚인데요.

보통 사람 같으면 위자료까지 두둑히 챙기고 빚도 나몰라라 해도 크게 손해가 되지 않아요...

솔직히 반만 책임진다고 해도 대단합니다.. 17억이나 되었군요.. 그걸 때간 사람은 참..

17억 안 갚고 그냥 2억만 기부해도 충분히 이미지 좋을거 같네요..

대단하네요.

여태 자기 집안에 해온 것 보면 이미지 챙기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참다 참다 터져서 이혼하는 느낌이고요.
안 갚아주고 이혼한다고 했으면 특정 사람들은 분명히 까겠지만 방송 못할 정도로 이미지에 타격입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김구라가 애초에 그냥 이혼하고 무시해버리고 애초에 안갚아줬다면 본인이랑 동현이가 심한 낭비만 안한다면 평생 먹고 살돈은 있지 않았을까요?
근데 그러지 않았으니 이번 일에서는 보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십칠억으로 이미지를 챙긴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죠.너무 큰 금액이에요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 종종 존재하죠. 김구라씨의 아내가 그런 경우인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큰 돈을 쥐어줘서도 안되고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도 안되죠. 그냥 다같이 망하는 케이스가 되죠.

김구라씨의 경우는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일 것이고 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잘 한 결정같습니다.

그간 보여진 아내의 행실을 보면 그 돈을 다 갚는다고 해서 해결될거라 안보였거든요. 분명 다른 일이 터졌을거라 봅니다.

결국 모두다 죽는 길을 택하는 것보다는 갈라서는게 올바른 선택이죠. 그나마 아내의 현재 빚도 정리해 준다고 하니 최소한 전 아내로서....... 아니 동현이의 엄마로서 부끄럽거나 비참하게는 안할 최소한의 배려였다고 보입니다.

전 이미지 관리 한다는 생각은 못했구요...예전에 동현이가 방송에서 어머니 얘기 하는거 몇번 인터넷에서 본적 있는데...전 부인이 술 좋아하고 긍정적이고 사람을 쉽게 믿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사 보면서 드는 생각은 김구라가 스스로 판단하기에 동현이에게 피해가 안가게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거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방송이나 기사화 되서 세상이 다 알게 되었을테고 동현이 방송하는것도 다들알고...빚 중에는 개인 빚도 있겠지요. 동현이에게 독촉할수도 있을거구요. 그걸 막으려고 본인이 짊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빚 까지만 해결 하겠다고 선을 그은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동현이 그리고 전부인게 하는 충고이자 경고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김구라 아내에 대한 좋지않은 소문은 이미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때문에 안갚아준다고해도 욕먹거나 이미지가 나빠졌을것 같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그리고 까고자하면 이미 깔게 넘치는 김구라이기 때문에 돈 대신 안갚아주는거 하나쯤 추가된다고해서 크게 타격이 있을것같지도 않구요. 방송에 나와서 재미있게 해주면 그만이라는 대부분의 시청자들과 확고한 팬층으로 17억 갚아주지 않았어도 충분히 잘나갔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김구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갚은걸로 알고있는데요

힐링캠프 캡쳐보니까 부인 뿐만 아니라 그 친구들 돈까지 값아줬다고 하지 않았나요..?
단순히 이미지 관리라고 하기엔 액수도 과하고 부인이 단순히 돈문제만 있는것 같진 않아서 과거 안따지고 이 일만 봤을 땐 솔직히 대인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결혼 상태가 유지되면, 김구라 보고 돈 빌려주는 사람 있을거에요. 공식적으로 이혼이라도 해놔야 그런 상황을 막을 수 있으니 최후의 수단으로 이혼하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기엔 액수가 너무 커요... 아파트값인데요;;

김구라의 엄청난 아들 사랑을 볼 때...

그 금액을 와이프에게 그대로 줬다간 파산하고, 관계가 더더욱 나빠질 수 있으니...

자식을 위해서라도 갚을 능력 되는 본인이 떠안은 듯..

물론 어려운 시절 함께해준 와이프에 대한 배려도 있겠고..

이걸 단순히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 갚는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라서요.

1억도 아니고 17억...;;

어차피 자신이 갚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언론을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빚 이야기가 나왔을 시점부터 생각하면....

단순히 이미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쩔수없는거니 이미지라도 챙겨야겠다 라는 느낌?

엄청나게 큰돈이라
인간적인 자신의 선택이죠. 이미지를 위해서 김구라갘은 사람이 선택할 일은 어니라고 봅니다. 굉장히 실리적인사람이라

애초에 이미지로 벌어먹는 연예인이 아니라 그냥 대단한 결정을 했다고 보네오.

카더라지만 김구라 아내의 빚 이야기가 나올 시점에 이미 아내와의 합의 이혼이 다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대신 김구라가 빚은 갚아줄테니 자신이 이혼하고도 별 다른 지장없이 방송 생활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방송상으로 흘리겠다는 합의를 한 듯 보이구요. 사실 이것만으로도 윈윈이긴 하죠. 빅딜이구요. 김구라의 부인분은 빚이 없어지고 김구라는 이혼하면 구설수에 시달리는 한국 방송계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랜 떡밥 풀기(?)끝에 여론 자체가 김구라힘내라! 식으로 흐르고 있기도 하죠.) 부인분의 빚이야기가 어디서부터 새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합리적인 과정이기도 하구요. 저도 처음들었을때는 그런거믿지말라고 핀잔줬었는데 이렇게 이혼 기사를 접하고 나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게 만약 사실이라도 유명인으로서 이런 집안의 일을 알릴수밖에 없는 상황에 조금은 연민이 가기도 하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와이프가 엄청나게 잘못해서 생긴 빚인거 세상 모두가 아는데 이미지가 나빠져봐야 얼마나 나빠진다고 17억을 떠안겠습니까. 자기 힘들때 곁에 있어줬던 와이프에 대한 의리+동현이를 생각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죠. 김구라가 유재석처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도 아니고 암만 김구라가 탑급 엠씨라고 하더라도 17억이면 스케줄 풀로 쉬지않고 2년이상 뛰어야 벌수있는 돈인데 (그동안 생활비는 안드나요..동현이까지 키워야죠) 적어도 5년 이상은 빚갚아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와이프에 대한 의리+동현이아니었으면 이미지1%떨구고 (이미지가 1%나 떨어질런지도 의문이긴합니다) 17억 빚 놨겠죠. 그리고 그 빚 자기가 안갚으면 고스란히 와이프가 떠안게 되는데 이혼후에 와이프가 정상적인 삶 영위가 가능할까요? 동현이보기에도 자기 엄마가 갚지 못할 빚독촉에 시달리며 폐인처럼 사는건 보고 싶지않을테구요. 이건 누가봐도 김구라가 희생하는겁니다.  

너무 계산적으로 바라보시는게 아닐런지.....

17억으로 이미지 관리를요?;

17억 써도 김구라 이미지 그리 많이 안좋아질거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이라....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했다고 보는 건 너무 잔인합니다.

어제도 이런 뉘앙스의 댓글에 반박댓글을 달았는데 김구라 이미지가 생각한것보다 상당히 안좋네요

뭐 어쨌든 최선의 선택으로 처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