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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2:17:22

음... 자전거 메이커만 듣고는 어떤 걸 추천드려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어는... 정말 독특한 경우 아니면

대부분 시마노 기어 쓰는 게 보통이라... 시마노라고만 적어 놓으시면 이것도 비교가 안 됩니다.

시마노 MTB 기어의 등급은

투어니-알투스-아세라-알리비오-데오레 정도인데...

아마... 투어니나 아세라 기어를 사용할 거 같네요. 그 정도 가격대라면...

결국 복잡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말이 많아지지만

간단하게 눈에 보이는 스펙(기어 등급 등)은 아팔란치오나 블랙캣이 좋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네임을 따지고 들어가면 스페셜라이즈드가 짱이죠.

더 자세한 비교는 모델명까지 적어 주셔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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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2:22:29

MTB 쪽은 잘 몰라서...

주워 들은 얘기만 적어 보자면

국산 입문 MTB로는 칼라스 30이 평이 괜찮고

개인적으로는 자이언트 링컨이 어떨까 싶네요.

WR
2014-08-24 03:14:33

제가 바보같이 모델명들을 하나도 기억을 못하네요.. 알게되는 대로 댓글달도록하겠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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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8-24 02:40:41

mtb 자전거로 스캇 스케일 60 보유중입니다

데오레 xt급이죠(말씀하신 시마노 mtb  부품군 등급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로드 후지 그라폰도 2.5 보유중입니다
105급이죠(이건 시마노의 로드 부품군 등급이죠)

자전거를 타보셨다니 구동계가 상급일시 장단점은 다 아실테니 패스하고
(단점은 뭐 하나죠.. 비.싸.다...)
본문의 제품군은 자전거 메이커만 언급하셨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구체적인 제품군을 언급해주셨으면 부족한 지식안에서라도 뭐라 말씀드렸을텐데..



제품 추천은 못해드리만 제 삽질했던 경험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댓글 달아봤는데..

첫째.
사은품은 사은품일뿐입니다
전조등/후미등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는데.. 그거 얼마 안합니다
좋은거 안줘요..

물통 케이지 준다고 좋아했지만 4,000원 짜리...
절대로 사은품 몇개에 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은품을 많이 준다면 그만큼 할인률이 적다는 소리니까요

둘째.
로드는 피한다고 하셨는데 본문에 보니 자전거 도로를 많이 타실거 같습니다
자전거 도로의 왕자는 로드죠..
동급의 엔진을 가진 라이더가 두명있는데 한명은 mtb/한명은 로드 타고 장거리 간다면
mtb 탄 사람은 꽤 많이 힘들겁니다
펑크 걱정하셨는데 로드가 mtb에 비해 펑크가 잦고
인도/mtb코스에서 승차감이 안들호로 후진건 맞지만..
그건 상대적으로 그런것일뿐 생각보다 펑크 많이 안납니다

정히 걱정되신다면 싸이클로라고 오프로드에 특화된 로드 자전거가 있습니다
로드프레임/드롭바/구동계를 갖춘 모델이지만 타이어가 오프로드에 적합하게
채용된 아이들입니다



이런식으로 디자인/지오메트리/부품군은 로드지만
타이어가 오프로드 타이어입니다
말하자면 퓨전?인데.. 저도 타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설명은 힘들고..
이런게 있다.. 이정도 밖에 설명못하겠습니다


로드부심 따윈 없지만 기본적으로 자전거 도로/공도에서는
로드가 깡패라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로드 구매후에 1000km 가까이 탓는데 펑크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라고 생각해요
펑크나면 때우면 되죠





mtb 코스를 주로 타실 생각이면 당연히 mtb겠지만요




WR
2014-08-24 03:16:51

로드도,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국토종주하다가 만난 형님들이 타이어터졌다고 하도 투덜투덜하셔서 부정적 인식만 가지고있었습니다..
답변 상세히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로드는 허리에 부담이 많이가거나 하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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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3:25:10

플랫바만 타시던 분들에게 로드의 포지셔닝이 부담으로 다가오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질문에 답변드리면 허리에는 별 부담 없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어깨가 가장 문제였고 팔뚝이 아주 조금 거슬렸구요
드롭바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1
2014-08-24 09:21:20

요샌 사정상 못타고 있지만 한때 므틉/로드를 좀 탔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 타시는 길에 따라 갈린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

위에서도 말씀 해 주셨지만 포장도로에서는 로드가 갑입니다. 펑크 이야기를 하셨는데,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로드의 경우 보통 100~120 psi)만 지켜주시면 포장도로에서는 펑크날 확률이 적습니다 (도로의 움푹 파인곳 등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면에 도로가 비포장이면 당연히 므틉으로 가셔야 하는거지요. 로드로 비포장을 탈 경우에 그립이 적어서 좌우로 슬립이 쉽게 나타납니다. 클릿을 사용할 경우에 낙차사고가 쉽게 날 수도 있구요.

속도 유지 측면에서는 단연 로드가 앞섭니다. 30km/h 로 가고 있을 때 페달을 멈추고 놔보면 므틉과 로드는 차이가 확연하죠. 이에 따라 장거리 라이딩에는 로드와 므틉의 체력 소모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중간에 허리 부담 이야기 하셨는데, 100Km 이상 타신 기억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다른것보다 안장통이 문제죠 ;;; 안장에 앉아있지를 못하니까요 (이건 로드나 므틉이나 동일...) 일단 몸이 적응을 해야합니다. 마치 굳은살 처럼요. 허리 통증도 유사합니다. 처음에는 허리에 통증이 올 것이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타시려고 하는 노면과 목적 등을 고려하시는게 현명하다는 것이구요, 기회가 된다면 주변 지인의 자전거를 빌려 타 보시기 바랍니다.

2003~2004 년에 하루 40 km 씩 므틉으로 출퇴근 했습니다.
2009~2011 년에 하루 70 km 씩 로드로 출퇴근 했습니다.
2009 년에 로드로 출퇴근 하기 시작하면서 2003 년에 므틉 타던걸 후회했었죠 ^^;; 기회가 되시면 타보고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WR
2014-08-24 09:32:00

한번 타보는게 제일 좋겠네요...!!!
하루에 40키로, 70키로타면 회사에서 땀나셨을텐데 샤워실이 따로있었나보네요?

2014-08-24 09:38:02

운좋게도 두 군데 모두 샤워시설이 있었네요.
혹 샤워시설이 없으시다면 인근 헬스장에 이야기를 하고 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운동도 되구 헬스장 비용이 교통비보다는 적게 나오니 일종의 메리트지요
가장 큰 것은 자출을 하게 되면 술을 덜 먹게 된다는 겁니다. 이거 은근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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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8-24 11:16:01

삼천리 블랙캣이나 메리다를 입문으로 많이들 타십니다
그리고 펑크는 복불복이라 재수없으면 하루에도
몇번씩날때도 잇는데 로드라서 더나거나 하진않습니다
오히려 엠티비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서 날카로운
이물질이 박히거나 해서 펑크가 나지 로드타이어는
대부분 팅겨냅니다
도로의 홀과 인도의 낮은 방지턱 유리조각 정도만 조심하시면 펑크는 잘안난다고 보시면됩니다

Updated at 2014-08-24 12:56:23

도로위주로 타시면서 가끔 임도를 타신다면 싸이클크로스-cx종류도 고려해봄직합니다.


로드 펑크는 적정공기압 유지, 도로표면에 요철 피하기정도만 하셔도 잘 나지 않습니다. 탑승자의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면 잘 나긴하지만, 90kg대의 분들도 펑크 잘 안나고 타시는 분들 많아요. 포장도로 위주면 되도록 로드레이서를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MTB쪽은 구동계 등급정도밖에 모르는데, 본격적으로 산 타시려면 최소 100만원대의 MTB를 골라야 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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