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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이종인 대표에게 다이빙 벨 투입 요청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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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4-25 07:50:24
제목 그대로입니다 해경이 이종인 대표에게 다이빙벨 투입 요청했다네요
푸대접하고 무시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지원해줄테니 투입해달라고...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도 소조기가 끝나고 조류가 강해질 때 와서 투입해 달라니..
 
'항상 한 발 늦는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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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4-25 01:22:17

'항상 한발 늦는다'라기보다는 '한박자 쉬고 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그 이면에 깔릴 더러운 속들을 이번 일이 끝남과 동시에 파헤치고 모조리 뒤집어 엎고, 확고한 인사검증과 신상필벌을 가진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고위층에 그 자리와 명예에 수반되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가르치는 시간이 있기를...

1
2014-04-25 05:38:44

이것도 유가족들의 항의 요구에 할수없이 승인한것으로 보입니다

3
2014-04-25 07:50:24

조류가 강해지고 조건이 안좋아졌을때 투입한다는 건 결국 상황이 안좋아져서 어떻게든 하려한다 는 경우나 이런 상황에서도 니들이 얼마나 잘하나 보자 라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죠.

Updated at 2014-04-25 08:53:48
아마 두번째겠죠. 유가족요청도 있었고.
사실 유속은 어제랑 오늘 큰차이없죠. 어제는 초속 1.6미터였지만 오늘은 1.8미터
또한 이종인 본인이 자기가 개발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쓸수있다했으니
괜찮겠죠.
1
2014-04-25 08:01:39

보도에 의하면 유가족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투입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이빙벨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하겠죠.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네요.

2
2014-04-25 08:13:09

어쩔수없이 등 떠밀려 하네요.. 하는짓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라고 해야하나 감도 안오네요..

1
Updated at 2014-04-25 10:14:48

아주 기가 막힙니다.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가족들이 해경지휘권자에게 간청해서 민간 다이버투입을 약속 받고 민간다이버들 배 태워서 사고현장으로 보내면 현장에서 막습니다. 
그러면 팽목항쪽에서 지휘권자는 현장상황을 모르니 투입명령을 할 수가 없다고 발뺌합니다.
이 상황의 반복입니다.
도대체 누가 명령권자 인거죠?
이종인씨가 다시 도착을 해도 또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1
2014-04-25 10:23:36

그럼 민간다이버들이 뛰어들었다가 사고나면 그건 또 누가 책임집니까? 냉정히 말해서 이 사고의 골든 타임은 침몰후 2~3시간이었습니다. 수온이 10도 안팎이면 에어포켓보다도 저체온증문제로 이미 그시간이 지나면 사망했을 확률이 거의 큰 상황이었죠. 물에 일단 빠져있는 상황이었으면 사실 길어도 하루를 넘기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아예 물이 안차있는 밀실이 있는것이 아니면 말이죠. 그러니 구조작업도 그런 밀실이 있다는 가정아래 하려면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봅니다. 그 밀실이 훼손되는 순간 끝이니까요. 언론에서도 이런 상황을 알아서 처음엔 저체온증 얘기를 하다가 에어포켓 얘기만 줄창했지요. 사실 어제 손석희가 희망이 있다고 물었을때 이대표의 그렇다는 대답은 믿음직하다기보단 고집스러워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검증안된 방법이나 민간잠수부가 무리하게 수색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일말의 가능성 때문에 또 다른이들의 생명을 걸게 만드는건 뭔가 잘못된거라 생각하니까요. 다이빙벨을 이대표의 말만 듣고 투입했었다가 되려 방해만되는 상황이 사고발생 초기에 일어나서 구조작업이 더 지연되었었다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졌을까요? 적어도 구조현장에서 '일부러' 지연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안됩니다. 자신이 없는 방법이라 그 방법을 사용 안한거라면 그 판단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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