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면접 광탈의 충격... 답변에서 문제가 있었던걸까요?

 
  7790
Updated at 2013-04-23 19:44:59
말을 더듬긴 했어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했었습니다. 강조해야 할 부분에는 천천히 말하면서 힘을 주면서 이야기도 했었는데... (물론 면접관의 귀에는 그렇게 들리지 않을 수도...)
대구 지역의 중견기업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이니 공장이겠죠? 사실 면접하기 전부터 핸디캡이 있었다고 봐야죠. 어제 전화를 걸었는데 제가 그 쪽에 지원했는 줄 모르고 있었거든요. 채용사이트에도 없길래 그 회사에 전화해서 물었죠. '죄송한데 제가 제대로 못 들었는데 회사 이름이 뭐죠?' '제가 어느 부서로 지원했나요?' 전화하는 사람이 기가 차서... '여기 지원 안 했어요? 지원 했는거 왜 몰라요?' 이렇게 따지니까... 코너에 몰려서 '많은 회사에 지원을 많이 해서 여기 냈는 것을 기억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아마... 이 부분에서 핸디캡이 있었다고 봤는데...
면접을 끝나고서도 찝찝한 구석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 면접관이 생각한 내용이 아니지 않았나 생각하고...
 
Q. 입사 후 포부가 공인회계사 취득이라 했는데 굳이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 취득할 필요 있는가?
(제가 자소서에 입사 후 포부에 3년 이내 공인회계사 취득이라고 적었습니다.)
A. 1년에 두 번 있는 공인회계사 시험인 만큼 합격을 위해서 신중하고 상세한 회계 지식을 익히고 싶고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면 제 지식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사 입사를 통해 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투명 경영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술은 어느 정도 마시나?
A. 술은 소주 2잔이 전부이지만 평소 술자리를 좋아해서 사람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Q. 입사하게 되면 해외로 발령이 날것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
A. 해외로 감으로서 글로벌 감각도 익히고 제 능력을 발휘할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Q. 회계부서가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든 업무가 많다. 괜찮겠는가?
A. 네. 괜찮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계속해서 회계와 관련된 경험을 익히고 회계 부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만큼 편한 업무가 아니더라도 이 업무는 저에게 운명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Q. 이 회사가 본인을 무조건 뽑아야 하는 이유는?
A. 회계 부서는 실전 감각이 중요한 업무입니다. 저는 자격증을 통해 전문 지식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인턴을 하면서 저의 장점인 분석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실전 업무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중간에 더듬긴 했어요. 전 아무래도 술 부분에서 걸리는게 있네요. 면접에선 술 많이 먹는다고 치고 입사했을때 못 먹는다고 했어야 하나... 근데 저와 같은 면접자와 얘기하면서 들은건데 회계부서에 여자를 잘 안 뽑는 이유가 결산기간이나 감사기간에 사람을 접대하고 술을 많이 마셔서 여자들은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사실인가요... (어느 부서나 술자리 없는데는 없을 것 같고...) 그리고 공인회계사 부분도... 내용은 몰라도 자신있게 대답은 했다만... 막상 생각해보니 대답을 잘못해서 떨어졌나...
 
어차피 서류에서 떨어진거나 임원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진거나 매한가지지만... 1차면접에서 5명이 보고 2차면접에서 4명이 보는데... 그 한 명의 탈락자가 저예요. 5명 중에 꼴찌... 4명의 면접자분들께 제대로 망신을 당했습니다. 진짜 민망했어요. 공개처형의 굴욕. 회사 정보나 자기 소개... 지원 동기... 준비한 것들은 정작 물어보지 않고... 영어 면접도 준비해야 하는데 말이죠. 문법 다 틀려도 아는 단어 많이 나오면 어떻게 단어 짜집기 해서 대화를 하는데 괜찮을런지... (면접할때는 평소에는 그렇게 쉽게 나오는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제 이력서를 보여주겠습니다. 궁금해서 제 이력서를 보고 컨설팅을 해줘야 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겐 제가 따로 쪽지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및 부분에는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답변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이나 사람의 소문을 통해 제가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답변을 들었지만 조금 더 자세히 얻고자 질문을 드리는 것이오니 너무 모른다고 나무라지 마십시오.
1. 마케팅이나 영업 부서로 지원을 할 때 회계 자격증은 플러스 조건인가요?
2. 마케팅부서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전문 자격증이 따로 있는가요? (인사/총무는 노무사라는게 있는데...) (윽... 그러고보니 몇 회사는 마케팅 부서 지원할때 포트폴리오 제출하라고 들었어요)
3. 이미 면접에서 떨어졌던 회사에 다시 지원하면 그 회사에 합격될 가능성이 불가능에 가깝나요?
4. 올해 상반기가 취업하기 가장 힘든 시기라고 들었습니다. 사람도 잘 안뽑고...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채용인원이 대폭 증가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39
Comments
2013-04-23 18:38:23

우선 전화내용이 심각한 마이너스네요. 요즘같이 이직많이 하는 시대에 신입사원 면접에 저런 내용이면 어렵죠..

우선 면접답변들은 방향성은 있으신데 구체적인 사항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해외근무에 대한 질문에도 결과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고 업무강도에 대한 질문에도 무언가를 하셨는지 정확히 말씀하시는게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인회계사 내용은 자소서용으로는 불리한 내용이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외에 능력을 기르고 싶다는건데.. 회사는 최고의 인재보다 좋은 인재를 구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아까 말했던 이직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마지막 질문들에 답변을 하자면
1. 아니요 관련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은 공모전을 영업은 다른 자격증이 별반 도움이 안됩니다

2. 전문 자격증이 없습니다. 역량이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결과물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면접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것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딱딱한 정답보다는 유연한 답변을 좋아하는 임원분들도 있고 반대되는 면접관도 있으니까요

3. 층분히 재수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능력자는 아니지만 제 느낌으로 댓글 달아봤습니다. 부디 취업전쟁에서 건승하시길 바랄께요!

WR
Updated at 2013-04-23 18:58:02
포부 부분에서 공인회계사가 되겠다... 이렇게 적은건 아니고...
그 때 적은 것은 '투명성을 강조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여 투명경영대상과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함으로서 국내에서 투명성과 만족성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회사에 입사해 회계 지식을 배우고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투명 경영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수상이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은 그 수상을 위한 과정으로 적은 것이랄까요... 이것도 좀 그렇겠죠? 그리고 답변은 그냥 기억나는 부분만 적은 것입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많이 말했는데 구체적으로 기억이 잘 안나네요. 큰 틀은 요 정도일겁니다. 너무 확 튀는 대답을 했다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까봐 정석에 가깝게 대답했는데 이것도 아닌가요?
2013-04-23 18:58:57

공인회계사를 취득하셔야 투명경영대상과 고객서비스대상을 받는게 아니기때문에 드린말씀입니다.

그리고 동기와 포부는 기업마다 너무 틀리기때문에 뭐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기준을 삼자면 그 회사가 어떤 곳에서 어떤일로 어떤 수익을 창출하는지릉 알고 그것을 발전시키려면 어떤것을 해야할까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회사 조직도와 위치를 파악하는건 기본이구요

2013-04-23 18:38:53

포부에서 '공인회계사'취득에서 마이너스 될 여지가 있는거 같네요..

공인회계사가 회사다니면서 병행할수 있는 시험이 아닌데..
회사일제대로 안하겠다는 말로 들릴수도 있으니까요

딴건몰라도 4번은.. 어떤 시기든 관계없습니다.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Updated at 2013-04-23 18:44:27

1. 플러스조건은 아닙니다만 노력의 흔적이 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면접이 아니라면 재취업하는 경우는 종종 보았습니다만....
   면접에서 불합격해서 다시 그곳에 취업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4. 매년 취업이 힘들죠. 내년에 회복될지 내후년에  회복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기대감을 드리고싶지만 이번 당장 3분기 경기도 모르는게 현실이니까요

질문 답변은 노말하셔서 뭐 무난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찌 평가를 못하겠습니다.
말뿐만 아니라 자세 그리고 외모까지도 종합적으로 평가 받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회계사를 쓰신 부분은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회계사를 채용한다는것이 부담인 회사도 있고, 또 있을만한 규모가 아닐 수 있으니까요. 

답답하셨겠지만..처음의 내용이 없었다면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솔직함을 말하신다는게 때로는 불리한 조건에 스기도 하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너무 뭐랄까요 너무 틀에 꽉 갇혀있는 느낌입니다.
때로는 부드럽게..융통성을 발휘해주세요.
WR
2013-04-23 18:49:03

그래서 면접에서 제 단점을 융통성 부족이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는데... 지금도 융통성이 부족한가보네요. 융통성이라는게 공부하면서 길러지는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나 인턴같은 나름 사회 생활도 했다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융통성이 심하게 부족한거면 고질병인건지...

WR
Updated at 2013-04-23 18:59:52

회계 부서에서 포부에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매출액 몇 억 달성... 이런것은 너무 막연한 것이라서 홈페이지를 통한 회사 정보만으로는 현실가능성을 판가름 할 수 없는 것이고... 제조업의 경우는 대게 중국 진출이 많다고 그러는데 중국어 통달 이런거 할까요? 근데 또 면접에서 '지금 중국어 배우지 왜 회사에 입사해서 배울려고 하나' 이런 질문 나올까봐... 아니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회사 내 '올해의 직원상'을 수상하고 싶다... 이부분? 근데 회사 자체에서 수상이 있는지도 불확실하고... 포부에는 구체적인 결과물이나 수치 등이 기록이 되어있어야 된다고 들어서요...

자소서 적을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지원동기랑 입사포부예요.
2013-04-23 18:58:47

흠. 회사입장에서 인터뷰하기 보다는 자신입장에서 입신 혹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것을 어필한 느낌인데요.

1. 회계사 따겠다라는 포부는...회사입장에서는 ??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보다는 바로 써먹고, 시키는 일이 머든지 잘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회계사 따겠다는 의미는 회사 경력으로 도망갈 듯한 뉘앙스까지..느껴지네요.


2. 회계가 전문이지만, 학부 공부의 특성상 회사에서 볼 때는 2~3달 실전에 부딪치면 거기서 거기고 배우면 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지의 도전에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중요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열심히하고, 시키는 거 말잘듣고, 성격이 좋은 사람을 뽑고 싶어하는데...무언가 강한 어필이 주관성이 강하고, 자신의 분야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주는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2013-04-23 19:26:44

그냥 전화 통화에서 게임 셋인데요..


세상의 어느 구직자가 '제가 거기회사 지원했나요? 회사 이름이 뭐지요?' 요렇게 물어봅니까..
WR
Updated at 2013-04-23 19:41:12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 회사가 인터넷을 통해서 이미 서류 발표가 났다는 것을 알고 '아~ 난 여기 떨어졌구나'하고 완전 그 회사를 제 기억 속에서 지웠죠. 그리고 왠만하면 모른 척하고 넘어갈려고 하는데 채용사이트에서 내가 입사한 회사의 열람에도 아무데도 없고 전화번호로 검색도 안되고 해서... 결국은... 회사 이름만 알려고 했는데 전화하신분이 너무 막 따졌어요. 거기서 융통성이 부족해서 솔직하게 얘기했죠. 하필이면 전화한 사람이 면접관이었고... 전화한 사람이 바로 회계부서에 있는 사람일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으니... (잠결에 통보를 들어서 회사 이름을 제대로 못 들었고... 저도 왠만하면 회사 이름 기억하고 행여 기억을 못해도 통화하면서 들었는데... 워낙 정신이 없다보니... 아침 8시에 서류 합격 통보 알리는 회사입니다.)
2013-04-23 19:40:46

1. 자격증관련 질문

     =>업무 하면서 공인회계사까지 취득할 여유는 없을거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취득할 것인가?. 
    
2. 술자리 관련 질문
     => 일도 잘하고 잘 노는 사원을 구인한다. 자네는 어떤가? 
3. 해외업무 관련 질문
     => 해외 업무역시 가능한가? 우리는 이력서에 있는 능력에 확신을 못가진다.
           이력서에 적힌 것 이외에 다른 어드벤티지는 없는가?
4. 업무 강도에 대한 질문
    => 힘들면 그만 두는거 아니냐?  어려웠던 일들을 극복한 적은 없는가?
5.  무조건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
    =>  우리는 당신을 뽑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를 반박할 당신의 의견을 듣고싶다.

  질문이 굉장히 추상적으로 나왔네요 면접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취업스터디하면서 면접 피드백을 하곤했었는데 다 저런 식으로 역으로 질문을 만들어서 많이 
연습하던 생각이 나네요, 
열심히 준비하시는거 같습니다. 곧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화이팅
WR
2013-04-23 19:44:59
멘붕이었죠. 차라리 대답을 하고 압박질문을 하면 나중에 '아~ 이렇게 대답하면 안되겠구나'하고 생각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니 뭐가 잘못됐는줄 모르고...
취업스터디는 저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스터디 하는 사람들도 경력직이 없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답변이 뭐가 잘못됐는 줄 모르고 있다가 실전 면접에 가서야 잘못됐다고 느끼니깐요.
답변만 확실하게 준비가 되어있다면 마음가짐이나 표정에서도 든든해지는데... 답변할때 이렇게 하면 잘못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그게 표정에서도 드러나는가봅니다. 저딴엔 자신감 있게 한다고 한건데...
2013-04-23 19:58:51

휘유....저는 낼 면접이 있는데 이번의 첨 면접이라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간은 다가오는데 조바심만 나고...어찌해야할지 모르겟네요..
WR
2013-04-23 20:02:49
우선 이 회사만 특이해서 그렇지... 보통 꼭 물어보는게... 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렇게 세 질문은 (면접을 많이 다니지도 않았지만) 회사마다 꼭 물어봤어요.
면접 전날이나 몇시간 전에 입근육을 푸시는 것도 괜찮구요. 대부분 이력서 위주로 질문 많이 할거예요. 그리고 상사가 이렇게 하는데.... 어쩌구 저쩌구와 같은 상황극 질문도 가끔 하구요.
2013-04-23 20:57:15

1분 자기소개문구는 준비는 햇는데 너무 상투적이에요..제가 생각해도..

암튼 눈이뒤집힌다님도 너무 심려치마시고 꼭 원하시는 회사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2013-04-23 20:12:21

면접에서 주량도 물어봐요?? 허.... .

WR
Updated at 2013-04-23 20:19:33
구체적인 주량은 묻지 않았습니다. 그냥 '술 잘 먹나?' 이 질문이었고 소주2잔은 제가 그냥 나온 대답이죠. 회계부서에선 이 질문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결산기간이나 감사기간에 접대(?)를 위해 임원진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날이 엄청 많다고 들어서...
(전 여태까지 컨설턴트 하는 사람이 술 엄청 많이 마시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몇몇 회사는 비흡연자를 선호하는 데도 많습니다. 오늘 면접 봤던데도 그렇고... 회사 구역 자체가 비흡연구역이다보니... 공장이고 해서 폭발 위험 가능성 등등...
2013-04-23 20:25:10
탈락 사유는 전화였다고 단정짓고 싶네요.
전화를 받은 사람이 " 누구에게서 이렇게 전화가 왔다 " 라고 전달했을 겁니다.
전달되고 끝.
 
자 그럼 너무 상심 마시고요.
-----------------------------------------------------------
 
1. 자격증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마이너스는 결코 없습니다.)
 
2. 제일기획 A.I 팀 부장님께 여쭤보니 (친구입니다만 현재는 뻥글랜드에 있네요.)
포트 폴리오는 경력자나 전공자에게 요구한답니다. 굳이 없어도 된다네요.
* 요구하던 회사는 ??
 
3. 회사의 자존심이라는것도 있습니다. 99% 받지 않습니다.
 
4. 경기와는 무관하게 사람은 항상 필요합니다.
* 이런것에 현혹되지 마세요. 능력자에게는 언제나 회사에서 열려있습니다.
----------------------------------------
 
1. 공인회계사 취득 - 밝혀야 할 사항이 아님. 업무과 공부를 같이 할수 잇음?
회사가 눈님 회계사 공부시켜주는 것이 아님. (감점 30점 이상 받으셨을거 같네요.)
 
2. 주량 - 즐거울만큼 이라고만 답변. 좀더 깊게 들어오면 적당량, 소주반병, 맥주 2병
어차피 입사가 목적임. 면접자리에 술병 가져오지 않음
 
3. 해외파견 - 언제나 배울 자세가 되어있고, 어떤 상황에서든 본인이 즐길수 있음을 강조.
해외를 굳이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동남아 일수도 있으니까. (이부분에서 꿈을 꾸지 마시길.)
 
회계업무와 입사이유는 잘 밝히신거 같습니다.
 
WR
2013-04-23 20:48:53
요구하던 회사는 패션업계 계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에는 경리부서로 지원했다가 광탈... 정확한 회사의 이름은 모릅니다. 회사가 300만개나 되니 취업의 폭이 좁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주량은 면접에서 제 기준치보다 많이 올려도 되나요? 그럴 경우 실제 입사했을 때 '아~ 얘는 몸을 사리는구나'하고 회사 내에서 안좋은 이미지가 박힐까봐... 물론 일단 취직이 다 되고 걱정할 문제지만 임기응변이 부족해서 거짓말 했던 부분을 좋게 커버하는 능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일단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그럼 원래 술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니 몸을 사린다는 느낌도 없을테고.
2013-04-23 21:02:02
거짓말과 약간의 과장, 그리고 말을 안 하는 것 3개는 다 다른 겁니다.
필요없는건 말을 안 하는 전략이 필요하실 듯 해요. 주량 문제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2013-04-23 20:32:24

관련 업종이나 업계를 잘 몰라 다른건 빼더라도...
전화가 진짜 직격탄인거 같네요..게다가 통화 대상자가 면접관이였다는게.

기운내세요!

2013-04-23 20:33:57
떨어질 이유밖에 없어보입니다. 
회사 들어와서 일을 하는게 아니라 회계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하는데 누가 뽑아줄까요
CPA도 엄연히 어려운 시험이고 학업도 중단하고 매진해도 될까말까한 시험입니다.

좀 독하게 말해서 면접관 입장에서 '얘는 제정신인가' 싶었을겁니다.
설사 회계사가 돼도 대우가 달라지기때문에 지금있는 직종에 머무를 수가 없죠
'설렁설렁 일하면서 자격증 딴다음에 도망가겠다는거아니냐. '
이렇게 생각합니다. 혼자 지원했어도 탈락이에요.
WR
Updated at 2013-04-23 20:43:18
회계사 부분을 빼는 것만 해도 서류합격율이나 면접합격율이 어느 정도 올라갈까요?
자소서에 포부 부분에 회계사 대신 다른 부분을 집어넣는 것만 해도 합격률이 좀 올라가겠죠?
뭐... 예를 들어 '투명성 강조를 위해 팀장의 위치에 있을 때 직원에게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극성을 높임으로 ㅇㅇㅇ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2
2013-04-23 20:57:50
전화 상으로의 면접 확인 Call의 경우 면접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으나
회사의 규모가 큰 경우 해당 Call을 거는 비서/행정 업무를 하는 담당자가 의견을 줄 수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일단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 입장에서 개인 역량을 키워줄 시간을 마련해 줄 이유는 없습니다.
공인회계사 취득이 회사의 일을 함에 있어서 명확한 업무 요소로서 작용하는 항목이 없는 이상, 첫번째 질문의 답변은 회사 입장에서 채용에 대해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채용하는 측면에서는 관리직을 뽑자는 것도 아니고 회계 업무의 담당자를 뽑는 자리일 것일 텐데 직원 수준에서의 실무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우선순위이지 개인의 역량이 설정치보다 높게 올라가는 더구나 근무에 왠지 집중하지 않고 개인의 역량 발달에 너무 치우쳐 있는 경우는 선호하지 않게 됩니다.
 
술자리 관련 질문은 면접관 기준에서의 쿠션 질문입니다. (면접 분위기를 빡빡하게 두지 않는 측면) 큰 의미 안두셔도 되고 답변도 결격사유 없습니다.
 
해외 발령의 경우는 해당 회사가 해외 어떤 지역에 지사가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이 필요했습니다. 면접관이 물어보는 내용은 회사에 대한 관심정도였고 이 때의 대답은 포부에 대한 내용이 아닌 현재 자기 회사의 해외 지사가 이런 곳인데, 해당 지역의 여건에서 어떤 강점이나 적응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지 답이 필요한 부분이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질문은 회사의 현 상황에 따라 의도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회계 업무강도와 관련한 부분.
인턴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고 이 점을 어떻게 스스로 혹은 어떤 협업과정을 가지고 극복하였는지에 대한 사례 답변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만큼 편한 업무'라고 언급한 부분은 면접관 기준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
크게 결정적인 부분은 없으나... 자신이 어떤 융화력을 가질 수 있는지. 해당 회사가 자신에게 맞는 부분은 무엇인지 (업무 기준이 아닌 회사 기준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는데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입사할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는 답변이 너무 많았습니다.

면접관이 아닌 해당 글을 보는 입장에서 더 첨언하자면, 왠지 "나 정도의 스펙에 이런회사에까지 광탈 당하는건 무슨 이유인 것이지?!"라는 느낌도 보입니다.

면접 시 회사 정보나 지원동기/자기소개 이런 것을 따로 물어보지 않습니다. 본인이 질문에 알아서 응용해 답변하여야 하는 부분이고 면접관은 제가 볼때 그런 부분을 캐치할 수 있는 질문을 적절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Updated at 2013-04-23 21:15:07
다른 것은 제쳐 놓고 급우울 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분석하여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그것을 가지고 입사에 어필할 수 도 있겠지만
글과 단 몇마디의 실수 아닌 실수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됩니다.
기운내세요. 
한번 떠났던 배였지만 우연찮게 돌아와 쓴맛 한 번 봬주는 좋은 경험 한 번 했다고 생각하시고 앞을 보는 것을 권해봅니다.
 
인생은 솔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선의의 거짓을 말하려면 그 거짓이 진정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애초에 무리한 거짓을 말하여서 무언가를 득하는 것이 바른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013-04-23 21:22:50
추가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자면,
1. 자격증의 유무는 채용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마케팅이나 영업부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채용의 감점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 요인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고 임원 면접까지 가는 경우 자격증명란에 공란인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차별성이 중요하겠죠..)
2. 인턴 경력의 기간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에 어떻게 기재하셨는지 확인 필요합니다.
3. 탈락자 이력서를 보고 다시 연락을 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습니다. (각 부서별 필요로 하는 성향이나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공채가 아닌 수시 채용 상황에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단, 서류전형 과정에서의 탈락자는 눈여겨 보지 않는 편입니다.
4. 회사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2013-04-23 22:12:55
그런데 눈 님은 회계사 시험에 대해서는 정말 거의 모르시는 거 같네요 ?
1차 2차 시험이 있어서 1년에 두 번 있다고 하신건가요 ??
공인회계사 시험은 1년에 1번 있는 시험입니다~~
회계팀 팀장 정도가 면접에 들어왔으면 대충 그 정도는 알겠죠 ~~
포부가 회계사 합격이라고 그랬는데 1년에 시험이 몇 번 있는지도 모르고 그러면 면접에서도 많이 마이너스가 되겠죠 ~
2013-04-23 22:24:16
회계사 부분은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으니 패스하고요.
제 짧은 구직 경험에서는 일단 소소한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도의 느낌이고요.
따라서 자격증은 양념정도로 써야지 그 자체를 강조하는 건 그리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나는 어떤 사람이며 그러한 부분이 회사에서 내가 성장하며
회사에 공헌하는데 이러이러한 도움을 줄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셔야죠.
 
솔직히 신입사원이 뭐 대단한 일을 하겠습니까. 결국 보여줄 것은 인성과 열정이죠.
WR
Updated at 2013-04-23 23:09:26
자격증 취득의 경우는 자소서 항목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는?'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 이런 항목들 위주로... 자격증 자체를 강조하는 경우가 좀 있긴 있습니다. 이런 항목이 나올 경우 적을게 진짜 없어요. 와식생활이 전부라... 특히 전자의 질문의 경우는... 아예 없어요.
2013-04-23 22:32:59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미 전화에서 Out으로 보입니다.
 지원하려는 회사의 이름이랑 지원 부서도 모르는 사람을 뽑을 이유는 없거든요.
 그리고 그런만큼 면접 대답에서 지원한 회사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해 보입니다.
 아마 5명 소수 대상의 면접이었던만큼, 자소서에 포스트잇 같은 코멘트가 있었을 겁니다.
 (지원 회사 이름 및 지원 부서도 모름)
 다음부터는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 꼭 먼저 공부(홈페이지 같은데 가셔서 회사 소개 및 연혁 같은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하시고, 왜 나는 이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고, 이 회사는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꼭 얘기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2013-04-23 22:46:56

다른 건 다 됐고... 담부터 그 회사에 대해
꼭 철저히 준비해서 가세요..
무슨경영대상 이런건 신입사원 입장에선
허황된 얘긴데 왜 집착하시는지 모르겠구요..

이미 회사지원여부 모를 때 99% 아웃, 회계사 얘기에서
얘 아직 준비 안됐고 감도 없구나에서 탈락 확정입니다..

WR
Updated at 2013-04-23 23:09:59
홈페이지를 보면... 회계 부서의 업무 중 '투명성'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명경영대상 같은 것을 통해서 투명성을 높이고 투명한 기업의 이미지를 통해 순이익률 성장 및 매출액 몇 억 달성 이렇게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겁니다. 그냥 막연히 팀웤을 강조하겠다... 이렇게 적으면 이게 진짜 허황된 이야기죠... 팀웤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기를 개발하겠다??? 이거 진짜 말도 안되는거잖아요. 입사 후 포부도 직무에 맞춰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회계부서에 있는 사람이 몇년 후에 어느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겠다 이 부분을 적으면 이것도 말도 안되짆아요. 그건 영업쪽에서 하는 일인데...
뭐... ㅇㅇ 제품 개발, ㅇㅇ의 친환경화, ㅇㅇ 친환경에 앞장서겠다 등등...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알지만... 예를 들어 제품을 이렇게 만들겠다는데 회계부서에서 어떤 것을 도울래... 하면... 딱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지원하는 회사마다 틀리겠지만... 회계 부서라 함은 재무 분석을 통한 사후 관리나 전략 평가 등의 업무가 주 업무입니다.
회계 부서라면 어떠한 입사 포부가 좋은지 그럼 알려주세요.
 
회계사 부분은 앞으로 조심하고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2013-04-23 23:12:50

투명성의 맥락부터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투명성이라는 건 회계의 고의적/비고의적 부정확성에 의한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역으로 강조하는 거구요
그런 측면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투명경영대상을 받자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표준화, 업무결과의 점검 시스템 마련, 정기적 감사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게우선이죠 홈페이지에서 투명을 강조했으니까 투명경영대상을 받자.. 라고 하면 듣는 순간 님 내공 드러내는 거죠. 그리고, 투명경영대상 수상을 위해 신입사원이 뭘 할수 있죠?? 저라면 님한테 그 자리에서 투명경영대상이 뭔지, 수상기준이 뭐고 받으려면 뭘 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당신이 어떻게 공헌할지 물어볼 겁니다. How, why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고민은 해가야죠. 그걸 해가는사람이 준비가 된 면접자인거죠..
전 전공이 인사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라면 요즘 한국의 노동여건이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더라. 그런 측면에서 gwp등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데, 실제 연구결과 생산성에도 도움이 되더라. 특히 이러한 활동에서는 신압사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니 회식개선 아이디어부터 내보고 확산해보고 싶다. 이렇게 나와야죠.

WR
Updated at 2013-04-23 23:29:03
아~ 다짜고짜 투명경영대상을 받겠다 이렇게 적은 건 아니고...
신입사원의 입장에선... 이렇게 하겠다... 팀장의 위치에 올랐을 때는 이렇게 하겠다...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하면서 제가 임원의 자리에 올랐을 때 수상을 하겠다 이런식으로 생각을 했었죠... 이것도 아니면 바꾸는거구요. 이런 것도 큰 도움이 되네요.
듣기로 입사 후 포부도 몇년 후, 몇년 후 구체적으로 적고 계획도 막연히 획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가 아니라 대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ㅇㅇㅇ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등... 상세하게 적으라 해서... (찾아보니 있네요. 회사에서 어떤 시스템을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내용이 이미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일 수도 있습니다.) 
투명성 관련해서는... 회계 부서에서 강조하면 좋은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 포기는 못하겠고... 투명성과 관련해서 많은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더 공부할게요.
2013-04-23 23:10:15

어제 중소기업 면접 떨어져도 다음날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 면접에 합격하는게 취업입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2013-04-23 23:37:42
회사입장에서 보면 투명성은 강조해서 좋은 게 아니에요.
투명한 것 처럼 보이는 게 중요한 거죠.
WR
Updated at 2013-04-23 23:43:54
아직은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적는 것이다보니 투명성을 강조하겠다 이렇게 적겠죠...
투명한것처럼 보이게 하겠다... 이 부분은 신입사원이 벌써 요령 피우나... 이 생각도 들 것 같고...
그리고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 및 개발, 그리고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통해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투명성을 높이고 그런 활동을 위해 회계 업무인 전략 수립을 통해 이렇게 하겠다... 적는거죠.
회계 부서에서 투명성이 아니면 포부로 어떤 부분을 적는게 좋을까요?
구체적인 목표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결과물이 반드시 있긴 있어야 하거든요. 회계부서라고 해서 매출액이나 순이익은 너무 허황된 것 같고...
2013-04-23 23:49:06
투명한 것 처럼 보이게 하겠다라고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
투명성은 자소서나 면접에서 그리 강조할 이유가 없는 것이란 겁니다.
투명성 뿐만 아니라 그렇게 거창한 건 회사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회계부서에서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건 충성심과 성실함, 꼼꼼함 정도죠.
 
전 취업할 때 재무쪽으로 지원했었는데 회계팀에서 일할 생각은 없냐고 하길래
대학교에서 회계원리만 들었지만 어차피 대학에서 배운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배워서 잘 하겠다고 하니깐 합격시켜주더군요.
WR
Updated at 2013-04-24 00:31:19
망치로 내 머리를 때린 기분이네요. 솔직히 기운 빠지고 허탈합니다.
고쳐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이미 지원은 많이 할 만큼 한 상황에서 수정도 불가능하고... 여태 왜 몰랐던거지... 취뽀 카페... 학교 컨설팅 컨설팅이란 컨설팅은 다 받았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문제 투성이네요.
앞으로 또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네요... 운이라는 측면도 보장이 안되는 거구... 로또 확률을 믿으라는 것과 같으니.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