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예전에 여자친구랑 어딜 놀러가는데 지하철 안에서 등산객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3분이 무슨 엿같은걸 드시면서 밑에 바닥을 대고 엄청나게 흘리시면서 드시더라고요. 뭐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는덴 이젠 땅콩을 까시고 껍질은 역시 쿨하게 바닥으로... 뭐 여자친구랑있으니깐 괜히 문제만들기 싫어서 한마디 하려다 참았는데.. 뭐 등산객분들이 다 그러신다는건 아니구 그냥 밖에서 저희 어머니나 아부지다 안그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저도 공감됩니다. 요새 비교적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약간 도를 지나치실때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지금 당장 생각은 안나지만 저도 공공장소에서(특히 버스나 지하철) 눈쌀이 찌푸려지는 경우를 몇번 봤습니다...
등산이 지나치게 대중적인 취미로 자리 잡으면서 산에 올라가시는 분들보다 산에 놀려가시는 분들이 많아진 폐해같습니다. 저는 도봉산이나 북한산 정도는 작은 배낭에 김밥 몇 줄 초코바랑 음료수 몇 개면 충분하던데... (오히려 그게 가벼워서 금방 올라갔다 올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은데...) 어르신들은 대부분 한 가방하시더라구요. 거의 지리산 종주할 기세의 짐을 오로지 먹을거리로 가득... 결국 산 중턱이나 계곡에 자리 잡고 막걸리에 족발 먹고 내려가시는 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쓰레기는 꼭 치우고 가시면 좋겠는데